삶얘기

해남 두륜산(703m) 장춘계곡 산행

靑山 이완근 2020. 9. 1. 20:30

세월은 유수와 같이 흘러 경자년 새해를 시작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9월의 첫날을 맞아 마누라를 꼬드겨 일행들과 함께 해남 두륜산에 올랐다.

 

태퉁 바디가 지나가고 비가 온 후라서 그런지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산행하기에는 딱 좋았다. 계곡에는 물도 많이 흘러 발도 담그고 온 행복한 여정이었다.

 

다만 산행을 마치고 파전에다 막걸리 한잔하면서 뒷풀이를 간단하게 하고 오려고 식당에 들어갔으나 코로나 19로 인하여 영업을 하지 않아 그냥 온 게 조금 서운할 따름이다.

 

▣ 산행일 : 2020. 09. 01(화요일)

▣ 산행지 : 두륜산(703m)

▣ 주요봉우리 : 노승봉(685m), 가련봉(703m), 두륜봉(630m)

▣ 소재지 : 전라남도 해남군

▣ 날   씨 : 흐림(24℃ ~ 32℃ → 미세먼지 : 보통)

▣ 동   행 : 9명

▣ 코   스 : 장춘리 주차장 → 대흥사 → 북미륵암 → 오심재 → 흔들바위 → 노승봉 → 가련봉 → 만일재(점심식사) → 구름다리 → 두륜봉 → 진불암 → 대흥사 → 물소리길 → 장춘리 주차장(원점회귀)

▣ 거   리 : 10.1km(Gps 측정 기준)

▣ 시   간 : 5시간 24분 소요(휴식 및 점심시간 1시간 38분 포함)

▣ 교   통 : 자가용 2대

▣ 두륜산 개요

두륜산은 전라남도 해남군에 있는 높이 703m의 산으로 가련봉, 두륜봉, 고계봉, 노승봉(능허대), 도솔봉, 혈망봉, 향로봉, 연화봉의 8개 봉우리로 이루어졌다.

 

이 중 가장 높은 봉은 가련봉으로서 높이 703m. 정상에 오르면 서해안과 남해안의 다도해가 한눈에 들어오며, 날씨가 좋은 날에는 한라산까지 보인다.

 

어느 정도 네임드 산 중에서 한반도 가장 남쪽 끝에 있는 산이다. 남쪽이다 보니 난대성 상록활엽수와 온대성 낙엽 활엽수들이 숲을 이루고 있다. 

 

두륜산은 동백꽃으로도 유명하다. 산 여러 곳에서 동백나무가 자라는데 그중에서도 대흥사에서 진불암까지 펼쳐지는 동백꽃길이 매우 볼만하다. 

 

덤으로 억새도 무성히 자라므로 가을이면 그 경치가 좋다. 특히 가련봉과 두륜봉 사이 헬기장 부근에 억새가 무성하다.

 

두륜산 계곡에는 신라 진흥왕 5년(514년) 아도화상이 창건한 대둔사(대흥사)가 있다. 이 절에는 보물 제320호인 삼층석탑을 비롯한 보물 4점, 천연기념물 1점, 기타 다수의 유물들이 있다.

 

두륜산은 대둔산 혹은 대흥산이라고도 불렸는데, 그 흔적이 대둔사라는 이름에 남아 있다.

 

▣ 참고사항

 ▲ 승용차 1대당 주차료 3,000원

 ▲ 입장료 1인당 3,000원

 ▲ 식당은 코로나 19로 인하여 영업을 하지 않고 있었음

 

▣ 산행지도 및 Gps 트랙

 

 

 

▣ 촬영사진 

 

 

 

 

 

 

 

 

 

 

 

 

 

 

 

 

 

 

 

 

 

 

 

 

 

 

 

 

 

 

 

 

 

 

 

 

 

 

 

 

 

 

 

 

 

 

 

 

 

 

 

 

 

 

 

 

 

 

 

 

 

 

 

 

 

 

 

 

 

 

 

 

 

 

 

 

 

 

 

 

 

 

 

 

 

 

 

 

 

 

 

 

 

 

 

 

 

 

 

 

 

 

 

 

 

 

 

 

 

 

 

 

 

 

 

 

 

 

 

 

 

 

 

 

 

 

 

 

 

 

 

 

 

 

 

 

 

 

 

 

 

 

 

 

 

 

 

 

 

 

 

 

 

 

 

 

 

 

 

 

 

 

 

 

 

 

 

 

 

 

 

 

 

 

 

 

 

 

 

 

 

 

 

 

 

 

 

 

 

 

 

 

 

 

 

 

 

◈ 소망을 주는 사람 ◈

사람은 대화를 통해서
자기가 알고 있는 새로운 지식이나
지혜를 다른 사람에게 끊임없이
전달하면서 살아갑니다.

좋은말 한마디에 그 사람의 운명이
바뀌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말은 이렇게 무슨 말을 전하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에게 희망을 주기도 하고
때로는 절망에 빠뜨리게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말은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소망을 갖게 하는 말입니다.

그 말 한마디를 듣고 그가 힘을 얻었다면
전하는 사람은
더 많은 기쁨을 얻을 것입니다.

언제든지 어려운 사람이 나를 찾아 올 수
있다고 생각하고 늘 준비를 하세요.

이웃에게 소망을 주고
힘이 되어 주는 말을 전한다면
당신은 이 세상 어떤 연설가 보다도
더 좋은 말을 잘하는 사람인 것입니다.

【*우리들의 아름다운 삶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