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월각산~주지봉~문필봉(대월리~왕인박사유적지)
▣ 산행일 : 2021. 03. 30(화)
▣ 산행지 : 월각산(456m), 주지봉(492.6m), 문필봉(460.0m)
▣ 소재지 : 전라남도 영암군, 강진군
▣ 날 씨 : 맑음(기온 5℃ / 20℃ → 황사경보 발령)
▣ 동 행 : 3명(퍼펙트, 피싱, 신기루)
▣ 코 스 : 대월리사무소~쉼터~안부~악어바위~장군바위~420봉~411봉~땅끝기맥갈림길~383봉~월각산삼거리~목동치~묘지~무명봉~352봉~폐헬기장~전망대~땅끝기맥갈림길~안부~무명봉~329봉~주지봉~문필봉~주지골~왕인박사유적지
▣ 거 리 : 12.9km(Gps 측정 기준)
▣ 시 간 : 7시간 38분 소요(휴식 및 점심시간 2시간 20분 포함)
▣ 교 통 : 자가용 2대
▣ 월각산 개요
월각산(月角山·456m)은 월출산에서 뻗은 능선 남쪽 끝에 솟아 있다.
월출산국립공원 구역의 경계에 자리한 이 봉우리는 그동안 접근이 쉽지 않아 큰 주목을 끌지 못했다.
하지만 몇 해 전부터 목포와 광주 등 인근 지역 등산인들이 가벼운 암릉 산행 대상지로 이곳을 찾기 시작하며 제법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 산이 눈길을 끌기 시작한 것은 땅끝기맥 종주팀이 늘어나면서부터다.
도상거리 약 123km인 땅끝기맥은 호남정맥 깃대봉과 삼계봉 사이의 능선에서 갈려 나와 영산강 남쪽을 거쳐 해남의 땅끝까지 뻗은 산줄기다.
이 산줄기 위에 월출산과 별매산(일명 별뫼산), 두륜산, 달마산 등이 솟아 있다.
월각산은 땅끝기맥이 월출산에서 밤재로 연결되기 직전 북쪽으로 살짝 벗어난 곳에 솟아 있다.
월각산은 산의 규모가 작아 따로 떼어 산행하기에는 어딘가 모자란 부분이 있는 게 사실이다.
월출산이라는 명산이 지척인 것도 상대적으로 빛을 못 본 이유 가운데 하나다.
하지만 월각산은 그 나름대로의 매력을 갖춘 산이다.
특히 암릉 위에서 바라보는 월출산의 조망은 다른 어느 곳에서 보는 것에 비할 수 없는 특별함이 있다.
천황봉부터 구정봉, 도갑산, 문필봉, 주지봉으로 이어진 긴 능선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동양화 속에 일필휘지로 그린 듯한 아름다운 월출산의 실루엣을 이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 산행후기
▶ 대월리 사무소에서 산행 시작
▶ 황사경보 발령으로 조망이 좋지 못함
▶ 악어바위, 장군바위 등 수석전시장을 방불케 함
▶ 삼겹살을 구워 복분자주로 약주를 한잔씩 하고 점심 식사
▶ 날씨가 무더워 많은 양의 물이 필요
▶ 왕인박사 유적지의 벚꽃은 지금이 절정
▶ 왕인박사 유적지에서 산행을 종료하고 차량을 회수하여 귀가
▣ 산행지도 및 Gps 트랙
▣ 촬영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