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 2024. 10. 8(화). 04:00~
□ 동행자: 목포다솜산악회
□ 산행코스 : 지산 만남의광장-영축산-신불재-신불산-간월재-간월산-간월재~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
□ 산행거리/소요시간: 14.2km/6시간 21분(휴식 및 점심시간 1시간 2분 포함)
□ 산행지 개요
○ 신불산(100대 명산)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읍과 상북면에 걸쳐있는 높이 1,159m의 산이다.
이름의 유래는 '신령이 불도를 닦는 산'. 남쪽에는 영축산, 북쪽의 간월산이 능선을 통해 서로 연결되어 있다.
경부고속도로 언양 부근을 지날 때 보이는 높은 산들이 신불산, 영축산 능선이다.
태백산맥 여맥에 있으며 영남 알프스를 이루는 산들 중 하나다.
영남 알프스의 최고봉인 가지산 다음으로 높으며 울산광역시에서 2번째로 높은 산이다.
동쪽은 절벽이고 서쪽은 완만한 구름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의 정상부에는 고위평탄면이 존재하며 억새로 유명하다.
신불산은 바로 간월산의 주능선이 남하하면서 신불산과 영축산을 이어 나간다.
영남알프스 하면 억새가 떠오를 정도로 억새 명산이다.
'공룡능선'이라는 곳이 있는데, 설악산의 공룡능선보다는 작지만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고 길이 험해 사고가 잦다.
또한 등산로 지도에는 표시되어 있지 않은 위험한 길이 있어 특히 조행자는 하산 시 잘못 들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1983년 11월 3일 간월산과 함께 군립 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주변에는 홍류폭포, 가천저수지, 백운암, 통도사 등의 사찰이 있다.
○ 영축산(낙동정맥)
영축산(靈鷲山)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읍 방기리와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과 원동면에 경계를 이루는 낙동정맥의 산이다.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과 원동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영남 알프스의 일부를 이루는 산이다.
높이는 1,082.235미터. 신불산 아래에 위치하며 울산광역시와 양산시 경계지역에 있다. 단조늪이 있다. 영취산, 취서산(鷲棲山)과 축서산 등으로도 불린다.
대체로 동쪽은 급경사를 이루어 암벽이 병풍을 편 듯 늘어서 있고, 서쪽은 완만하여 계곡이 발달되어서 대조를 이루고 있다.
영축산은 석가모니가 법화경을 설법한 고대 인도의 마가다국에 있던 산 이름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한자 표기는 '영축산(靈鷲山)'과 '취서산(鷲栖山)' 두 가지로 표기되어 한글로 영축산·영취산·축서산·취서산 등으로 혼용되어 부르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한자 '취 또는 축(鷲)' 자에 대한 한글 표기의 문제에서 비롯되었다.
일반 옥편에서는 '독수리 취'라고 표기되어 있다. 그러나 불교에서는 '축'으로 발음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한편 '취 또는 축' 자가 원래 '축'으로 표기되었다는 근거는 1463년(세조 9)에 간경도감에서 간행된 《법화경언해본》에서 찾을 수 있는데 산 이름의 혼용이나 혼재는 불교에서 유래된 '축(鷲)' 자를 취(就) 자와 조(鳥) 자의 합자로 된 '취(鷲)'자와 혼동하는 원인에 있다고 본다.
이러한 혼동을 피하기 위해 2001년 1월 9일 양산시 지명위원회에서 영축산으로 확정 지었다.
약 1540년 전에 이 산기슭에 간월사라는 사찰이 있어서 산 이름도 간월산이라 하였다 한다. 간월산이라는 이름은 근처에 잇는 신불산(神佛山)과 같이 신성한 이름이다. 1861년(철종 12)에 간행된 김정호(金正浩)의 『대동여지도』에는 간월산이 ‘看月山(간월산)’으로 표기되어 있고, 등억리의 사찰은 ‘澗月寺(간월사)’로 표기되는 등 간월산의 표기가 다양한 것으로 보인다.
□ 산행후기
○ 2009. 11. 14 낙동정맥 때 가보고 이번이 2번째 산행
○ 15년 만의 방문, 많은 것이 변했고 기억이 새로왔음
○ 날씨는 좋았으나 억새는 별로였음
○ 산행시작부터 간월산까지 맨발산행하는데 다들 대단하다고 하고 어디서 왔냐고 묻길래 목포에서 왔다고 하니 유달산이라고 화답해 줌
○ 산악회코스는 간월재에서 하산하기로 되어있는데 간월산까지 가서 간월산 정상에서 점심식사하고 하산
○ 하산하면서 계곡에서 발을 담그웠는데 시원해 피로가 확 풀림
○ 집으로 오면서 순천에서 흑돼지구이로 저녁식사하고 무사히 귀가
○ 오늘도 이른 새벽부터 바쁜 일정이었지만 위대하고 행복한 여정이었음
□ 등산지도
□ 산행기록
□ 산행사진
해발 940m~970m의 능선부의 신불평원에는 약 250만 m의 광활한 억새군락지와 고산늪지가 형성되어 있다. 이 늪지를 둘러싸고 있는 것이 단조성터이다. 억새군락지 너머로 긴 띠를 풀어놓은 듯한 석성터는 신라시대 때 축조 되었으며 임진왜란 당시 왜군의 북상을 저지하던 단조성이다. 이곳 지형이 단지모양을 이룬다 하여 단지성이라고도 하며, "신증동국여지승람" 에는 취서산고성으로 기록되어 있다. 당시 이 성을 지키던 의병들은 왜군의 기습을 받아 수많은 인명이 전사하였고 그들이 흘린 피가 못을 이를 정도였다고 한다. 영조 때 암행어사 박문수가 단조성을 올린 보고서에서 "산성의 험준함이 한 명의 장부가 만 명을 당할 수 있는 곳'이라 격찬했다 한다.
신불산 정상의 가을 억새 풍광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탄성을 절로 나오게 한다.
신불산(神佛山)의 신자는 신성지라는 뜻의 성산을 의미하고 불자는 부처를 말하거나 성읍이나 도시를 말하는 것이라 하겠다.
신불산은 영남알프스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이고 태화강 지류가 시작되는 곳으로 간월산과 더불어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신성한 산이다.
신불산은 울주군 군립공원으로서 예로부터 신성한 산으로 불린다.
울주군 상북면과 삼남읍 경계에 걸쳐 있으며 간월산, 영축산과 함께 영남알프스 동부 능선의 한 축을 이루는 봉우리이다.
신불산 정상에서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약 4km 구간에는 넓고 평탄한 능선이 이어지면서 수백만 평의 억새평원이 파란 하늘 아래 펼쳐진다.
광활하게 펼쳐지는 억새밭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자연의 장엄함에 엄숙해지기까지 한다.
울산 4 경인 신불산 억새평원은, 가지산과 간월산에 이어져 영축산에 이르는 주봉으로 영축산 사이 약 3km 구간에는 넓고 평탄한 능선이 이어지면서 억새밭이 펼쳐지는 가을 억새 평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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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불산은 간월산, 영축산, 능동산, 재약산, 가지산, 운문산 등과 함께 해발 1,000 미터가 넘는 준봉이 영남알프스를 이루는 웅장한 산세로 겨울이면 눈 덮인 고봉들의 모습이 알프스의 모습과 같다 하여 영남 알프스로 불린다.
이 산들은 서로 능선으로 연결이 되어 종주 산행이 가능하며 주로 2 - 3개의 산을 엮어 한꺼번에 산행을 하는 경우가 많다.
신불산은 바로 간월산의 주능선이 남하하면서 신불산과 영축산을 이어 나간다.
대체로 산행은 가천리 저수지 쪽에서 올라가며, 영축산과 함께 연결해서 코스를 잡는 경우도 많다.
단풍과 함께 가을의 낭만을 장식하는 것이 억새이다. 영남알프스 하면 억새가 떠오를 정도로 억새명산이다.
그중 신불산에서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1시간 거리인 신불평원은 전국최대 억새평원이다.
간월산 간월재, 신불산,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광활하게 펼쳐지는 억새밭의 장관은 다른 산에서 찾아보기 힘든 경관이다.
주변에는 홍류폭포, 가천저수지, 백운암, 통도사 등의 사찰이 있다.
신불산 높이
영남알프스 중 억새로 유명한 신불산, 간월산 높이가 다양하게 표기되고 있는데 국토지리정보원의 지형도상에는 신불산 1,159m, 간월산 1,037m이다. 정상표지석, 등산지도, 지방자치단체 행정지도, 인터넷 등에서는 서로 다르게 표기되고 있다. 이는 국토지리정보원의 자료를 토대로 하지 않고 옛 문헌 자료 등을 그대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인기명산 [26위]
해발 1000m가 넘는 산군이 알프스 풍광과 버금간다 하여 붙여진 영남알프스는 영남지역의 억새명산의 상징이기도 하다. 영남알프스 산군의 하나인 신불산은영축산으로 이어지는 신불평원의 억새는 영남알프스 억새를 대표한다. 신불평원의 억새가 만개하는 10-11월 억새산행으로 가장 많이 찾으며, 이른 봄의 봄 나들이 코스로도 인기 있다. 영남알프스 억새는 10월 하순이 적기이나 단풍산행이 끝나는 11월에 주로 찾는다.
산림청 선정 100대
영남알프스 산군에 속하는 산으로 능선에는 광활한 억새와 바위절벽, 완만한 지대가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작천계곡, 파래소폭포 등이 있고 군립공원인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의 간월산과 신불산 사이에 있는 고개로 간월산과 신불산 사이를 넘어가는 간월재는 억새 군락지로 유명한 울산 지역의 명소다. 간월산은 간월사라는 사찰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간월산과 신불산에 이르는 능선의 서쪽 사면에는 완경사의 산정평탄면이 전개되어 독특한 경관을 이루고 있다.
억새의 절정기는 10월이며, 등억온천단지 부근 임도를 따라 2시간 정도 오르면 간월재 억새 평원에 닿는다. 산정에 억새초원을 이룬 고원이 많이 형성되어 있고, 산악경치가 아름답고 웅장해서 영남알프스라고 부르기도 한다. 신불산 남쪽은 취서산으로 이어지는데, 최서산 남쪽 기슭에는 삼보사찰의 하나인 통도사가 있다. 간월재에서는 해마다 억새 축제 프로그램인 산상 음악회 울주 오디세이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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