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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충사

해남 두륜산 단풍산행(노승봉~가련봉~두륜봉) 사람의 인연이란 것이 회자정리(會者定離) 요. 사람은 만나면 헤어지고 헤어지면 또 만난다고 했습니다. 이별이 만남을 전제한다는 회자정리(會者定離), 거자필반(去者必反)의 세계라고 하지만 우린 헤어질 때 참 잘 헤어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우린 일상사에서 님이 떠났지만 나는 님을 보내지 않았다는 부정을 통해 긍정하고 그것을 다시 부정함으로써 더 큰 긍정에 이르는 변증법을 발견하게 될 때 진정한 우리의 참 사랑이 있지 않을까 감히 생각해 봅니다. 오늘은 우리 목포 다솜 산악회 번개 산행으로 미지막 단풍 산행지인 두륜산에서 또 한 사람을 보내야 하는 아쉬운 마음속에 이별 산행을 하고 왔습니다. 부디 헤어지더라도 그곳에서도 산행 열심히 하면서 행복한 인생길을 걸어가시길 바랄 뿐입니다. 그동안 함께해주어.. 더보기
영남알프스(배내고개~능동산~농동2봉~천황산~사자봉~재약산~층층폭포~표충사) 영남알프스는 울산, 밀양, 양산, 청도, 경주의 접경지에 형성된 가지산을 중심으로 해발 1천 m 이상의 9개의 산이 수려한 산세와 풍광을 자랑하며 유럽의 알프스와 견줄만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울산은 울주군 상북면ㆍ삼남면에 밀양은 산내면ㆍ단장면에 양산은 하북면ㆍ원동면에 청도는 운문면에 경주는 산내면에 걸쳐 있다. 가지산(1,241m), 간월산(1,069m), 신불산(1,159m), 영축산(1,081m), 천황산(1,189m), 재약산(1,119m), 고헌산(1,034m)의 7개산을 지칭하나, 운문산(1,195m), 문복산(1,015m)을 포함시키기도 한다. 그중에서 신불산, 가지산, 재약산(천황산 포함), 운문산은 산림청이 선정한 남한 100대 명산에 속한다. 영남알프스는 전체 면적이 약 255㎢이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