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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여행

해남 두륜산(노승봉~가련봉~두륜봉)

사람의 인연이란 것이 회자정리(會者定離) 요.

사람은 만나면 헤어지고 헤어지면 또 만난다고 했습니다.

이별이 만남을 전제한다는 회자정리(會者定離), 거자필반(去者必反)의 세계라고 하지만 우린 헤어질 때 참 잘 헤어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우린 일상사에서 님이 떠났지만 나는 님을 보내지 않았다는 부정을 통해 긍정하고 그것을 다시 부정함으로써 더 큰 긍정에 이르는 변증법을 발견하게 될 때 진정한 우리의 참 사랑이 있지 않을까 감히 생각해 봅니다.

오늘은 우리 목포 다솜 산악회 번개 산행으로 미지막 단풍 산행지인 두륜산에서 또 한 사람을 보내야 하는 아쉬운 마음속에 이별 산행을 하고 왔습니다.

부디 헤어지더라도 그곳에서도 산행 열심히 하면서 행복한 인생길을 걸어가시길 바랄 뿐입니다.

그동안 함께해주어서 고맙고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가련봉
여덟 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로 이루어진 해남 두륜산(703m) / 도립공원 / 인기 명산 62위 /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三山面) 남쪽에 있는 산으로 높이 703m이다.

남서쪽의 대둔산(大芚山:672m)과는 자매봉을 이룬다.

흔히 대둔산·대흥산(大興山)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이는 산자락에 대한불교 조계종 제22교구의 본사인 대흥사(일명 대둔사)가 있어서이다.

즉 대둔산은 주봉인 두륜봉을 중심으로 한 가련봉·고계봉·노승봉·도솔봉·연화봉 등 두륜산의 여덟 봉우리 가운데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

소백산맥의 남단인 해남반도에 우뚝 솟아 있어, 정상에 서면 멀리 완도와 진도를 비롯하여 다도해의 작은 섬들이 바라다 보인다.

식생은 난대성 상록 활엽수와 온대성 낙엽 활엽수가 주종이며 봄의 춘백(春柏), 여름의 녹음, 가을의 단풍, 겨울의 동백(冬柏)이 유명하다.

특히 수백 년의 수령을 자랑하는 동백나무 숲과 붉게 타오르는 동백꽃, 2㎞에 이르는 계곡이 장관이다. 또 가을이면 두륜봉과 가련봉 사이에 넓은 억새밭이 펼쳐진다.

대둔산 자락의 왕벚나무 자생지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고찰로는 신라 진흥왕이 어머니 소지부인(昭只夫人)을 위하여 544년 아도(阿道)로 하여금 창건하게 했다는 대흥사와 한국의 다성(茶聖)으로 추앙받는 초의(草衣) 장의순(張意恂)이 40년 동안 수도 생활을 했던 일지암(一枝庵)이 있다.

이 때문에 이 일대는 예로부터 한국 고유의 차와 다도로 널리 알려졌고 유자 산지로도 유명하다.

대흥사에는 해남 대흥사 북미륵암 마애여래좌상(보물), 해남 대흥사 북미륵암 삼층석탑(보물) 등 문화유적이 많다.

1979년 12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출처] 두산백과

산행 개요

▶산행일자 : 2022. 11. 15(화) - 맑았으나 미세먼지 가득

▶동행인원 : 목포 다솜 산악회 회원 13명(무니 이별 산행)

▶산행코스 : 오소재~오심재~노승봉(689m)~가련봉(703m)~구름다리~두륜봉(630m)~구름다리~진불암~대흥사~대흥사매표소주차장(Gps 9.3km/5시간 소요)

▶교통수단 : 자가용 카니발 2대

▶산행 팁(Tip)
○단풍은 현재 많이 떨어진 상태

○주차료와 입장료를 아끼기 위하여 오소재에서부터 산행 시작

▶등산지도 및 Gps 트랙

▲등산지도 1
▲등산지도 2
▲다녀온 경로
▲고도표

▶산행사진 및 후기

단체시진

 

차량 1대를 대흥사 매표소 주차장에 두고 와서 오소재에서부터 산행 시작

 

오소재 화장실

 

두륜산 미륵바위

 

오소재 약수터

 

단풍길을 따라서 들머리 진입

 

오심재

 

오심재에서 바라본 고계봉

 

고계봉을 배경으로 한커트

 

두륜산 도립공원 안내도

 

두륜산 도립공원 설명서

 

두륜산 흔들바위

 

흔들바위에서 바라본 대흥사 전경

 

흔들바위에서 바라본 고계봉

 

노승봉 아래 헬기장

 

노승봉 올라가는 옛날 밧줄

 

노승봉 올라가는 옛날 밧줄 옆으로 데크를 설치하여 지금은 편안하게 오를 수 있음

 

노승봉(685m)

 

가야 할 가련봉

 

가련봉으로 향하면서 한 커트

 

다시 보는 웅장한 가련봉

 

두륜산 정상 가련봉(703m)

 

저 멀리 보이는 도솔봉

 

다도해의 멋진 풍경

 

지나온 가련봉의 웅장한 모습

 

가야 할 두륜봉

 

만일재에서 바라본 두륜봉

 

만일재에서 바라본 두륜봉

 

만일재 억새 군락지

 

만일재 따뜻한 곳에서 점심 식사

 

점심 식사 후 억새 군락지에서 기념촬영

 

바람에 펄럭이는 억새 동영상

 

두륜봉으로 향하면서 바라본 가련봉은 환상적인 풍경

 

두륜산 구름다리의 멋진 풍경

 

두륜봉(630m)에서 기념촬영 및 주변풍경 감상

 

두륜봉에서 다시 구름다리로 와 진불암으로 향하면서 바라본 멋진 바위와 다도해 풍경

 

도솔봉 쪽은 미세먼지 가득하여 조망이 별로

 

구름다리에서 진불암으로 하산하는 등로는 바위길로 위험하니 조심 요함

 

진불암

 

진불암 담장

 

진불암 나한 천일기도

 

400년 된 붉가시나무

 

수령이 오래된 소사나무

 

두륜산 도립공원 안내도

 

북미륵암 쪽으로 가다가 대흥사 방향으로 진행

 

두륜산 대흥사

 

도로를 따라가며 단풍 감상하였는데 많이 떨어지고 있음

 

산책로를 따라 하산하면서 편백과 단풍 감상

 

대흥사 매표소 도착

 

대흥사 매표소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 종료

 

두륜산 기념품 판매장에서 오소재 차량을 회수하여 오는 동안 커피 한잔하며 기다림

 

두륜산 승강장에서 회수 차량 탑승하여 저녁식사 장소인 명성가든으로 이동

 

명성가든에서 토종닭 코스(70,000원)로 저녁식사를 하고 무니와 작별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