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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트레킹&하이킹&여행

해남 두륜산 단풍산행(혈망봉~연화봉)

해남 두륜산 [頭輪山] 혈망봉(375.0m)~연화봉(610.0m)

두륜산은 사찰, 유적지 등이 많고 한반도의 가장 남쪽 끝에 있는 산으로 난대성 상록활엽수와 온대성 낙엽 활엽수들이 숲을 이루고 억새밭이 무성하다.

두륜봉, 가련봉, 고계봉, 노승봉, 도솔봉, 연화봉 등 여덟 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로 이루어졌고, 정상에서는 서해안과 남해안 곳곳의 다도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두륜산은 대둔산이라고도 불렀는데 이는 산이란 뜻의 '듬'에 크다는 뜻의 관형어 '한'이 붙어 한듬- 대듬- 대둔으로 변한 것으로 풀이한다. 때문에 과거 대둔사는 한듬절로 불리기도 했다.

대둔사지에 의하면, 두륜산은 중국 곤륜산의 '륜'과 백두산의 '두'자를 따서 두륜산으로 불리다가 나중에 두륜산으로 변했다고 한다.

울창한 숲이 이루는 가을 단풍과 푸르른 동백나무는 두륜산의 자랑거리이다.

집단시설지구에서 사찰에 이르는 2Km의 경내 도로 좌우에는 절경을 이루는 계곡이 이어진다.

두륜산은 동백꽃을 즐길 수 동백꽃 산행지로도 이름 나 있다.

두륜산 동백은 대흥사 뒤편 및 곳곳에 동백나무숲이 흩어져 있다.

특히 산자락의 동백숲에는 수백 년의 수령을 자랑하는 동백나무들이 많다.

대흥사에서 출발해 진불암에 다다를 때까지 붉은 색조로 펼쳐지는 꽃길 퍼레이드가 장관이다.

가을이면 가련봉과 두륜봉 사이 헬기장 부근이 억새 천국이다.

사람 키 보다 높은 억새가 지천으로 피어있다.

두륜산에는 신라 진흥왕 5년(514년) 아도화상이 세운 대둔사(대흥사)가 있으며, 절 안에는 표충사를 비롯하여 탑산사 동종 등 보물 4점, 천연기념물 1점과 수많은 유물들이 보존되어 있다. [출처] 한국의 산하 

산행 개요

▶일자 : 2022. 11. 14(월) - 오전에는 흐렸으나 오후에는 맑아짐

▶코스 : 대흥사매표소주차장~산책로~백화암~대흥사~왕벚나무자생지~혈망봉~연화봉~단풍터널~대흥사매표소주차장(14.8km - 4시간 33분 소요)

▶산행 팁(Tip)
○두륜산 단풍은 이번 주까지가 절정
○주차료 : 무료/ 입장료 : 4,000원
○단풍 구경을 위하여 일부러 산행코스를 혈망봉과 연화봉으로 잡음
○두륜산 산행을 많이도 해보았지만 왕벚나무 자생지는 한 번도 가보지 못하였는데 가보니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었으며 꽃이 피는 봄에 다시 꼭 가 보겠음

▶등산지도 및 Gps 트랙

▲다녀온 경로

 

▲고도표


▶산행사진 및 후기

▲두륜산 대흥사 매표소 주차장

두륜산 대흥사 매표소 주차장에서 산행 시작

▲매표소

해남군민은 무료

▲대흥사 문화재구역 입장료 및 주차장 이용 안내문

대흥사 입장료 4,000원 지불하고 입장  

산책로를 따라서 진행

 

산책로의 멋진 단풍

 

평일이라서 아직은 차량이 많지 않음 

 

산책로가 끝나고 산자락 길로 이어짐 

 

절정인 아름다운 단풍 

 

탱화장  

 

멋진 단풍을 원 없이 감상 

 

물소리길로 진행

 

물소리길에서도 아름다운 단풍이 천지 

 

백화암 주변 

 

백화암 부근의 단풍은 최고인듯함

 

환상적인 단풍을 감상하며 대흥사로 고고씽 

 

대흥사 경내도 단풍이 멋있게 물들어 환상적 

 

대흥사를 구경하고 왕벚나무 자생지로 고 

 

왕벚나무 자생지는 지나치면서 수없이 보았지만 직접 가보지는 않아 궁금 

 

왕벚나무 자생지 20m 전방 

 

▲대둔산 왕벚나무 자생지

아름다운 단풍터널을 지나 대둔산 왕벚나무 자생지에 처음 와 보았다. 1966. 1. 30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있다. 봄이 아니라 꽃도 안 피어 볼 것도 없지만 그래도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간식을 먹음. 그리고 다음은 혈망봉을 가기 위하여 오도재로 이동 

 

멋진 단풍 터널에서 단풍을 원 없이 감상하면서 오도재 도착

 

▲혈망봉으로 가는 길

혈망봉으로 가는 길에는 낙엽이 수북이 쌓여있고 어느 누구 하나도 지나가지 않았다. 낙엽을 밟으며 걷는 기분이 너무나도 상쾌해 좋다. 

 

혈망봉 정상의 모습 

 

▲혈망봉(376.2m)

혈망봉은 선은지맥에 해당 

혈망봉(376.2m)에서 인증숏

 

혈망봉에서 바라본 풍경은 완전 최고 

 

연화봉으로 향하면서 한컷 

 

지나온 혈망봉 능선 

 

연화봉으로 향하면서 바라본 두륜산의 전망은 웅장하고 황홀한 기분이 들 정도로 멋졌음 

 

올라야 할 연화봉의 모습 

 

▲연화봉(610.0m)

연화봉(610.0m) 정상에서 안내표지판을 찾아보았는데 한참을 찾았어도 못 찾았다. 다녀간 산꾼들의 리본만 바람에 펄럭이고 있네요. 

 

▲임도길

연화봉에서 하산하여 이제부터는 임도길을 걸으며 단풍 터널에서 단풍을 실컷 감상해야 할 구간 

 

단풍터널의 멋진 단풍 

 

단풍 너머로 보이는 두륜봉 

 

계속 임도를 걸으면서 단풍 구경 

 

구부러진 도로 사이로 멋있는 단풍이 절정 

 

관음암 도착 

 

시간 관계상 관음암 경내 구경은 패스 

 

도로를 따라 걸으며 아름다운 단풍 실컷 구경 

 

멋진 단풍 위로 보이는 노승봉과 가련봉 

 

백화암 멋진 단풍에서 한컷 

 

백화암 단풍 구경을 마치고 이제는 하산 

 

올라갈 때는 차가 없었는데 만차 

 

평일이라서 그런지 관광객들이 그리 많지는 않아 불편함은 없었음 

 

일주문을 통과하여 매표소 도착 

 

▲주차장

대흥사 매표소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 종료, 단풍 원 없이 구경한 항복한 하루! 가볍게 산행하고 단풍 구경한다는 것이 걷다 보니 꽤나 걸었네, 단풍이 예뻐서 따라가다 보니 그렇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