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읍 동남쪽에 있어 시가지를 굽어보고 있는 억불산은 높이가 518m로 비교적 낮은 편이지만 능선이 길고 부드러워 마치 고운 여인이 치맛자락을 길게 늘어뜨리고 걷는 것과 같은 형상이다.
억불산이라는 이름은 정상 부근의 바위 모양이 억 개의 부처가 서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해서 이름 지었다 한다.
옛날 봉수대가 있던 정상부에는 기암괴석이 알맞게 조화를 이루고 있고 특히 탐진강과 함께 장흥을 상징하는 대명사가 되고 있다.
재미있는 전설이 담긴 며느리 바위는 어린애를 업은 여자의 형상, 아니면 스님이 합장하고 기도하는 부처 모습의 형상을 하고 있는데 그 웅장함에 놀라게 된다.
억불산은 편백나무가 많기로 유명하다. 20만 평의 편백숲이 산책로로 최적이어서 아침 산행을 하는 사람들과 나이 드신 어르신들이 오르는 산으로 장흥 사람들의 건강을 지켜 주는 산이기도 하다.
특히, 산 중턱에 천문과학관이 개관되면서 5부 능선에 있는 천문과학관까지 4~6m 폭의 임도가 잘 조성되어 있고 가로등과 음향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낮이든 야간이든 누구나 부담 없이 공원에서 산책하는 기분으로 오를 수 있다. 억불산 기슭에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가 자리 잡고 있다. [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산행일: 2024. 12. 10(화). 08:00~
▶날씨: 맑음
▶산행지: 장흥 억불산(517.3m)
▶동행자: 목포 다솜산악회
▶코스: 평화리~억불산 편백숲~천관문학관~엎진바위~억불산~벼락바위~억불산 말레길~우드랜드주차장
▶거리 및 소요시간: 6.4km/2시간 42분 소요(휴식시간 34분 포함)
▶후기
○이번이 6번째 방문산행
○평화리에서 출발하여 우드랜드주차장으로 하산
○억불산 편백숲에 맨발길이 있는데 못 걸어보고 와서 서운하였음
○정상에서 조망은 좋았고 날씨도 맑았음
○산행을 마치고 사계절굴구이집으로 이동하여 굴구이에 약주 한잔하고 매생이떡국으로 점심식사
▶지도
▶기록
▶사진
정남진 장흥은 산과 바다와 강이 있는 아름다운 생태고을이다. 그중에서도 초록의 상쾌한 바람과 아름드리 40년생 편백나무가 빼곡히 들어선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는 으뜸이라고 할 수 있다. 장흥읍 시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억불산 자락에 자리 잡은 우드랜드는 100ha에 60년생 이상의 편백나무 숲 속에 친환경 자재로 건축된 생태건축체험장과 목재 문화 전반을 보고 체험하는 목재 문화체험관, 억불산 정상과 연결된 무장애 데크로드인 말레길, 힐링과 휴식의 장인 치유의 숲, 천일염과 편백으로만 구성된 온열 치유시설인 편백소금집, 다양한 난대수종을 관찰할 수 있는 난대자생식물원 등이 조성되어 있다. [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등산·여행·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목포 유달산둘레길 맨발걷기 (0) | 2024.12.15 |
---|---|
무안 오룡산(여성플라자~오룡산~여성플라자) (0) | 2024.12.12 |
무안 오룡산 맨발걷기 (0) | 2024.12.08 |
목포 초당산~무안 운남 단위농협~무안 남악 병천순대~무안 오룡산 (0) | 2024.12.06 |
전남도청 맨발길~오룡산 편백숲길~목포 양을촌갈비~목포 초당산 (0) | 2024.1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