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산행일 : 2025. 2. 11(화). 06:00
□ 날씨 : 맑았으며 바람 한점 없는 기가 막힌 날씨였음
□ 산행지 : 합천 가야산(1,430m)
□ 동행자 : 다솜산악회 정기산행
□ 코스 : 백운동주차장 -백운동탐방지원센타~전망바위~성터~만물상~촛대바위~통천문~상아덤&서장대(상주 1,159.0m)~서성재(합천 1,105.0m)~성터~돌탑~입석바위~칠불봉(합천 1,432.6m)~우두봉&상왕봉(합천 1,430.0m)~칠불암지~해인사~치인주차장
□ 거리/소요시간 : 12.6km/6시간 33분(휴식 및 점심시간 1시간 1분 포함)
□ 산행지 개요
◇가야산
주봉인 상왕봉(象王峯, 1,432.6m), 칠불봉(七佛峯, 1,433m)과 두리봉(1,133m) · 남산(南山, 1,113m) · 단지봉(1,028m) · 남산 제1봉(1,010m) · 매화산(梅花山, 954m) 등 1,000m 내외의 연봉과 능선이 둘러 있고, 그 복판에 우리나라 3대 사찰 가운데 하나인 해인사와 그 부속 암자들이 자리하고 있다.
◇명칭유래
가야산은 선사시대 이래 산악 신앙의 대상으로서, 고려팔만대장경판을 간직한 해인사를 품에 안은 불교성지로서, 그리고 선인들의 유람과 수도처로서 이름을 떨쳐왔다. 그런 이유로 가야산은 민족의 생활사가 살아 숨 쉬는 명산이자 영산(靈山)이라 일컬을 만하다.
가야산의 이름은 가야산 외에도 우두산(牛頭山) · 설산(雪山) · 상왕산(象王山) · 중향산(衆香山) · 기달산(怾怛山) 등 여섯 가지가 있었다고 한다(新增東國輿地勝覽 卷30). 《택리지》에 가야산은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을 떠나 있으면서도, 그 높고 수려함과 삼재(三災 : 旱災 · 水災 · 兵禍)가 들지 않는 영험함을 말하여 명산으로 불렸다.
가야산 지명의 유래에 관하여는 두 가지의 설이 있다. 먼저의 주장은 가야산이 있는 합천 · 고령 지방은 1,2세기 경에 일어난 대가야국의 땅으로, 신라에 멸망한 뒤로 처음에는 대가야군으로 불렸다. 따라서, 이 산이 대가야 지방을 대표하는 산이며 가야국 기원에 관한 전설도 있는 까닭에, 옛날 가야 지방이라는 역사적 명칭에서 가야산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는 것이다.
다른 주장은 인도의 불교 성지 부다가야(Buddhagaya) 부근 부처의 주요 설법처로 신성시되는 가야산에서 이름을 가져왔다는 것이다. 또, 이 산의 정상부가 소의 머리처럼 생겼고, 오랜 옛날부터 산정에서 행하여지는 산신제의 공물을 소에 바치고 신성시하여 왔다.
즉 불교가 전래되기 이전의 이름은 우두였다. 그런데 불교가 전래된 뒤 범어(梵語)에서 ‘가야’는 소를 뜻하고, ‘가야산’은 불교 성지이므로 ‘가야산’이라는 이름으로 정착되었다고 보는 것이 또 다른 주장이다.
이와 관련하여 주봉 상왕봉의 ‘상왕’은 《열반경》에서 모든 부처를 말하는 것으로, 이 또한 불교에서 유래한 것이라 한다. 결국 ‘가야산’이라는 명칭은 이 지방의 옛 지명과 산의 형상, 산악 신앙, 그리고 불교 성지로서의 다양한 의미를 함축한 것이다.
□ 후기
▶합천 8경 중 1경으로 만물의 형상을 간직한 만물상~해인사코스 산행
▶기암들이 한 폭의 산수화를 그려낸 100대 명산
▶경상남도 합천군과 경상북도 성주군이 맞닿은 곳에 위치한 가야산국립공원
▶예부터 우리나라 12대 명산 중 하나로 산세가 천하에서 으뜸이고 지덕은 해동에서 제일이라 하여 조선팔경 중 하나로 꼽혀옴
▶주봉인 상왕봉을 중심으로 칠불봉, 남산제일봉 등 1,000m 내외의 연봉이 줄지어 솟아있고 그 아래 바위가 만들어 놓은 길 따라 굽이치는 홍류동 계곡이 자리하고 있음
▶우뚝 선 암릉의 기세가 장관이고, 맑은 물과 울창한 노송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는 곳
▶한겨울, 더욱 선명해진 기암들이 한 폭의 산수화를 그려 낸 가야산국립공원을 안내산악회를 따라서 다녀옴
▶발걸음은 가볍고, 눈은 호강하고, 귀는 즐겁고, 사진을 찍느라 손은 바쁜 하루였음
▶저녁식사는 남원에서 보석추어탕으로 맛있게 먹고 옴
▶3번째 다녀온 가야산의 여정은 너무 너무나 행복하였음
□ 개념도


□ 다녀온 경로


□ 산행사진

단체사진

백운동주차장에서 산행 시작

백운동탐방지원센터

만물상 탐방로 진입

첫 번째 심장안전쉼터에서 더워 잠바 벗음


두 번째 심장안전쉼터에서 잠시 휴식






























































가야산 만물상


























소재지 :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 산 56-2번지
가야산은 대가야의 시조 설화가 서려있는 산으로 예부터 해동의 10 승지 또는 조선 8경의 하나로 이름 높은 산이다.
이곳 상아덤은 달에 사는 미인의 이인 상아와 바위를 지칭하는 덤이 합쳐진 단어로 가야산 여신 정견모주와 하늘 신 이비가지가 노닐던 전설을 담고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최치원이 저술한 석이정전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다.
가야산의 여신 정견모주는 하늘의 신 이비가지와 이곳 상아덤에서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
이후 어여쁜 옥동자를 낳게 되는데, 첫째는 아버지 이비가지를 닮아 얼굴이 해와 같이 둥글고 붉어 뇌질주일이라 이름하였다.
둘째는 어머니 쟁건모주를 닮아 얼굴이 담과 같이 갸름하고 흰 편으로 뇌질장예라 이름하였다.
이 두 형제는 자라서 형 뇌질주일은 대가야(현재 고령)의 첫 임금인 이진아시왕이 되고, 동생 뇌질청애는 금광가야(현재 김해)의 첫 임금인 수로왕이 되었다.
상아덤은 기암괴석의 봉우리로 가야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물상 능선과 이어져 있어 최고의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자료: 신중동국여지승람)





서성재에서 점심식사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과 거창군 가북면 및 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 1,432.6m. 우두산·설산(雪山)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소백산맥의 지맥에 솟아 있으며, 주봉인 상황봉을 비롯하여 주위에 두리봉·이상봉·매화산·남산·단지봉 등이 연이어 있다.
기반암은 화강암과 화강편마암이며, 동남쪽을 제외한 모든 사면이 급경사이다. 상왕봉·두리봉 골짜기에서는 낙동강의 지류인 가야천이 발원한다. 연교차와 일교차가 크며, 겨울에는 주변 기온보다 5℃ 정도가 낮다. 연평균강수량은 1,100㎜ 이상이며, 대부분이 여름철 강우이다. 높이 1,000m까지는 소나무·젓나무 등의 수림이 울창하며, 그 이상에서는 초본식물이 자란다. 또한 비단개구리 등 희귀 동물을 비롯한 많은 동물이 서식하고 있다.
웅장하면서도 수려한 산세와 해인사를 비롯한 많은 유물·유적들이 조화를 이루어, 예로부터 '대한팔경'과 '12대 명산'의 하나로 꼽혔다. 산 일대가 1972년 10월 가야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총면적은 57.8㎢이다. 산 입구에서 해인사까지 약 4km에 이르는 홍류동계곡은 가야천을 이루는 계곡이다. 폭포를 이루는 절벽, 맑은 물, 울창한 소나무숲과 진달래·철쭉·단풍 등이 어우러져 사계절 모두 독특한 경관을 이룬다.
지금은 없어졌으나 계곡 입구에 무릉교가 있었고, 최치원의 유적인 제시석 등이 있다.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면 취적봉·자필암·분옥폭·제월담·낙화담 등 뛰어난 경승지가 있다. 용문폭포는 해인사에서 서쪽 2㎞ 거리에 있으며, 경치가 뛰어나다. 산정에는 심한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는다는 우비정이 있으며, 남북으로 뻗은 능선과 남산 제일봉의 기암절벽이 또 다른 절경을 이룬다.
남서쪽 기슭에 있는 해인사는 우리나라 3대 사찰의 하나이며, 이 일원이 1966년 사적 및 명승 제5호로 지정되었다. 법보종찰이며, 호국의 정신이 깃든 팔만대장경판(국보 제32호)·해인사대장경판전(국보 제52호)·마애석불입상(보물 제222호)·석조여래입상(보물 제264호)·반야사원경왕사비(보물 제128호) 등이 있다. 그밖에 오백나한도 등 200여 점의 사보를 간직하고 있다. 802년(신라 애장왕 3)에 창건했으나, 몇 차례의 화재로 불에 타고 현재 남아 있는 건물은 조선말에 중건한 것이다.
매화산 기슭에 있는 청량사는 석등(보물 제253호)·석조석가여래좌상(보물 제265호)·3층석탑(보물 제266호) 등이 유명하다. 해인사 서쪽 비봉산 기슭에는 원당암이 있으며, 원당암다층석탑 및 석등(보물 제518호)과 보광전 등의 건물이 있다. 해인사 남서쪽에 있는 금선암은 불교학생수련장으로 이용되며, 이밖에도 백련암·지족암 등 많은 부속 암자가 있다.
기암절벽, 계곡의 맑은 물, 소나무 등의 울창한 수림이 수려하며, 해인사를 비롯한 많은 문화유적들은 관광객을 매혹시킨다. 10월에는 민속축제인 대가야문화제가 열리며, 주위에 직지사·합천댐·거창온천 등이 자리하여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신부락-해인사-상왕봉-마애불입상-해인사-신부락과 해인사-백련암 동쪽 계곡-정상에 이르는 등산로가 있어 등반객이 많이 찾는다. [출처: 다음 백과]




















가야산(伽倻山)은 대한민국 경상북도 성주군과 경상남도 합천군, 거창군에 걸쳐 있는 산이다. 가야산은 예로부터 소백산, 오대산과 함께 삼재(화재, 수재, 풍재)가 들지 않은 산으로 알려져 왔다. 지질은 화강편마암 및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고, 한국의 3대 사찰 중 하나인 해인사와 신촌락(新村落)이 있는 치인리골과 홍류동계곡은 화강암 침식곡이다.
가야산은 1972년 9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한국 12대 명산 중 하나로 예로부터 조선 8경일만큼 산세가 빼어나다. 산세가 부드러운 합천군의 가야산과는 달리 성주 가야산은 산세가 가파른 편으로, 원시 그대로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다. 성주 가야산은 코끼리 바위, 돌고래 바위, 불상 바위, 두꺼비 바위, 쌍둥이 바위 등 갖가지 모양을 한 신비하고 영험한 바위로 가득하다. 가야산 만물상은 가야산의 여신 정견모주의 전설과 바위들이 만 가지 형상을 이뤄 만물상이라 불리는 곳으로 금강산의 만물상에 견주어도 밀리지 않는 아름다움으로 유명하다. 2010년까지 약 40년간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어 신비로운 가야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가야산 에움길은 가야산 선비산수길의 제2코스로 가야산 자락의 숲길에 조성된 탐방구간에 마수폭포와 가야산생태탐방원이 위치한 11.3km 길이의 둘레길이다.







가야19명소 우비정






















가야19명소 봉천대















해인사 석조여래입상


겨우살이



토신골탐방로


토신골탐방지원센터






합천 해인사는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가야산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승려 순응과 이정이 창건한 사찰이다. 신라 애장왕 때 창건되었다. 의상의 화엄 10찰 중의 하나이고 팔만대장경을 봉안한 법보사찰이며 대한불교조계종의 종합 수도도량이다. 의상의 법손 순응이 화엄사상을 펴고자 『화엄경』의 ‘해인삼매’에서 사찰의 이름을 따왔다. 조선의 태조 이성계가 팔만대장경을 이곳에 옮김으로써 해인사는 호국의 요람이 되었다. 고려대장경판을 봉안한 장경각은 과학적이고 완전무결한 건물로 평가되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대장경판은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해인사 팔만대장경










학사대



해인사 성보박물관을 구경한 후 치인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 종료





추어튀김





추어튀김으로 약주 한잔한 후 추어탕으로 저녁식사 후 귀가

🌹우리, 외롭지 않게 늙어 갑시다
우리 앞에 남은 세월은 얼마나 될까?
푸른 잎도 언젠가는 낙엽이 되고
예쁜 꽃도 언젠가는 떨어지지요
이 세상(世上)에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오늘 이 시간도 다시 오지 않습니다.
영웅호걸 절세가인도
세월 따라 덧없이 가는데
우리에게 그 무엇이 안타깝고
미련이 남을까요?
누구나 그러하듯이 세월이 갈수록
곁에 있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떠나가고
남은 사람들 마저 세상과 점점
격리되어 외로워집니다.
이별이 점점 많아져가는
고적한 인생길에서
서로 안부라도 전하며
마음 함께 하는 동행자로 인하여
쓸쓸하지 않은 나날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나이 들어 외롭지 않은
행복한 삶을 사는데
활력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이
대안입니다.
다가가지 않아도 스쳐 지나가고
등을 떠밀지 않아도
성큼성큼 지나는 세월,
소박한 쉼터에 앉아 한 잔 술을 권하면
주름살 하나 남겨주고 나더러 취하라고 한다.
오늘도 망설이지 않고
세월의 허리를 붙드는 것은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서가 아니라
보다 아름다운 내일 을 위해서다.
무엇에 그리 쫓기며 사는 건지...
왜 이리도 사는 게 바쁜 건지...
돈을 많이 벌려는 것도
명예를 얻으려 하는 것도 아닌데...
세월은 참 빨리도 간다.
돌아보면 남은 것도 가진 것도 별로 없는데
무얼 위해 이리 정신없이 사는 건지...
흔히 우리 인생을 가리켜
마라톤 같다고 하지요.
절대 100m 달리기가 아닌
긴 인생이란 마라톤
여러분은 어떻게 달리고 계신가요?
혹시 남들은 스포츠카를 타고 쌩쌩 내 앞을
질러가고 있다고 나만 너무 더딘 게 아닌가
원망하지 않으세요?
이럴 때 드리고 싶은 말은
"멀리 가는 사람은 천천히 걷는다."
빨리 피는 꽃은 빨리 지고
절대 탐스런 열매를 맺지 못한다고 하지요.
아무리 빨리 가드라도 잘못된
목적지에 도착한다면 우리가 왔든 길을
다시 돌아가야 할지도 모릅니다.
얼마나 빨리 가느냐 보다
어디를 향해 가느냐
지치지 않고 기분 좋게
내 속도에 맞추어 가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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