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일림산 철쭉산행(용추계곡주차장~일림산~용추계곡주차장)

 

봄이 깊어가며 다양한 봄꽃들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4월이 끝나가고 5월이 시작되는 이쯤 분홍빛 꽃망울을 터트리는 철쭉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전국 최대 철쭉 군락지로 손꼽히는 보성 일림산에도 철쭉이 피어나며 일림산 철쭉축제가 개최됩니다.

따라서 일림산을 뒤덮는 화려한 철쭉꽃의 향연을 보기 위해 산우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보성 일림산은 해발 667m로 남해를 품은 명산으로, 연분홍 철쭉이 150ha 규모로 장관을 이루는 봄철 대표 관광지입니다.

5월 3일 ~ 5일까지 보성 웅치면 일림산 일원에서 제21회 보성 일림산 철쭉문화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산신 제례와 일림산 사계절 사진 전시, 온 가족이 함께하는 목공 놀이, 차나무 화분 만들기, 편백 자르기 등 먹거리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고 합니다.

■ 일자 : 2025. 4. 29(화)
■ 날씨 : 맑음
■ 동행 : 8명(팬더, 치타, 똘이, 신기루, 맥가이버, 나무, 천사, 햇살)
■ 산행코스: 용추계곡주차장~용추계곡~골치~작은봉~전망대~일림산정상~봉수대삼거리~보성강발원지사거리~보성강발원지-용추계곡~용추계곡주차장(원점회귀)
■ 거리 및 소요시간 : 8.1km/3시간 45분(휴식시간 54분 포함)
■ 후기
▶ 일림산 철쭉 개화상황 80%
▶ 이번 주 주말이 최고 절정일 듯
▶ 천상의 화원 일림산은 철쭉군락지로 최고
▶ 청광도예원에서 닭백숙으로 점심식사
▶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여정이었음

■ 산행지도

■ 다녀온 경로

■ 산행사진

골치재

보성 일림산은 150㏊에 달하는 철쭉군락과 보성강의 發原인 용추계곡이 있는 해발 667.5m의 산이다.

두 개의 큰 계곡이 있는 이 산은 山頂아래 습지대를 형성하고 그 안에서 뿜어져 내리는 물이 바위 암반을 따라 마치 龍이 昇天하는 것처럼 굽이쳐 내려와 장관을 이루며 계곡사이로 식재된 편백나무가 뿜어내는 독특한 香이 일품이며 每年 5月初가 되면 온 산을 붉게 물들인 철쭉 群落앞에서 일림산 철쭉제가 열리는 산이다.

준치회무침에 막걸리 한잔

골치산 작은봉

일림산 철쭉 축제는?

전라남도 보성군 웅치면에 위치한 일림산은 '해를 품은 산'이라는 이름처럼 아름다운 자연을 자랑합니다. 특히 매년 봄, 산 정상 부근에 약 100만 평에 달하는 드넓은 철쭉 군락이 장관을 이루며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보성 일림산 철쭉 축제는 이 시기에 맞춰 개최되어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합니다.

일림산 철쭉의 매력

일림산 철쭉은 다른 지역의 철쭉과는 다른 특별한 매력을 지닙니다. 드넓은 산비탈을 가득 채운 진분홍빛 철쭉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하며, 특히 푸른 하늘과 어우러질 때 그 아름다움이 극대화됩니다.

산 정상에 오르면 철쭉 군락과 함께 보성 차밭의 푸른 풍경, 그리고 멀리 남해 바다까지 조망할 수 있어 더욱 감동적입니다.

■일림산 (667m)
일림산(日林山 ) 철쭉은 전국 최대의 철쭉 군락지를 이루며, 북에서 뻗어온 호남정맥이 남쪽에서 가장 기운차게 솟은 산이며, 특히 8부 능선에 형성된 무릎높이 크기의 산죽밭은 일품, 게다가 정상일원 억새밭 산세도 산중 고원 북서쪽으로 사자산에서 제암산, 천관산, 무등산까지 한눈에 조망된다.

일림산은 사자산, 제암산으로 이어지는데 이 능선이 철쭉군락지이며, 일림산 철쭉군락이 가장 넓고, 다음이 제암산과 사자산 사이 곰재 주변이다.

일림산 철쭉은 100만 평 이상으로 전국 최대 철쭉 군락지라고 한다.

일림산 정상에서 준치회무침에다 정상주 한잔

보성강 발원지

편백 숲

용추계곡

화장실

청광도예원에서 토종한방닭백숙으로 오찬 후 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