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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트레킹&하이킹&여행

고창 방장산(양고살재~장성갈재)

◈ 산행일시 : 2013. 01. 05(토)
◈ 산행장소 : 방장산(743m)
◈ 행정구역 : 전라남도 장성군, 전라북도 고창군, 정읍시
◈ 산행인원 : 목포토요산악회 33명
◈ 산행코스 : 양고살재 ~ 방장사 ~ 갈미봉 ~ 문너머재 ~ 벽오봉 ~ 억새봉 ~ 페러글라이딩할강장 ~ 고창고개 ~ 방장산 ~ 문바위재 ~ 봉수대(점심식사) ~ 서대봉 ~ 쓰리봉 ~ 장성갈재
◈ 산행거리 : 약 10km(도상거리)
◈ 산행시간 : 5시간 20분(08:55 ~ 14:15) → 휴식 및 점심시간 포함
◈ 날      씨 : 맑  음
◈ 이동수단 : 45인승 버스

◈ 산행지도

 

◈ 산행사진 및 후기

양고살재에 도착하여 체조를 하고 있는 모습

 

오늘 산행에 참석한 33인의 단체사진

 

정돈이 좀 잘되어 찍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사실 단체사진이 산악회의 얼굴이며 단합 여부 등 분위기를 알 수 있는데 말이다.

 

단체사진을 찍고 산행 날머리로 향하면서 바라본 도로의 모습

 

양고살재의 산행 날머리에 세워진 방장산 안내도

 

방장사의 화장실

 

방장사는 방장산 벽오봉[방문산]에 위치하고 있는 조그마한 사찰로,

승려 이복례가 기거하고 있다.

법당과 요사채, 선방으로 이루어진 최근 세워진 건물로,

관세음보살좌상을 봉안하였고, 보살상 뒤에 후불탱화가 있다.

시간관계상 방장사에 들르지는 않았으나 규모는 작다.

 

등산로에 쌓인 엄청난 눈

 

호남지방에서 겨울에 눈산행을 하려면 방장산을 찾으라는 말이 있다.

아니나 다를까 무릅까지 빠질 정도로 많은 눈이 쌓여 산행하는데 조금은 지체가 되었다.

 

벽오봉으로 가는 구간에 수북히 쌓인 눈

 

눈을 밟자 소복소복 소리가 났다.

 

갈미봉

 

 

 

문너머재

 

 

벽오봉 정상

 

벽오봉안내판</p

 

벽오봉에서 추억을 남기고...

 

 

 

 

 

 

 


벽오봉에서 내려다 보이는 고창읍내가

하얀눈으로 덮여 환상적이었다.

 

억새봉의 페러글라이딩할강장

 

억새봉 정상석

 

억새봉 안내도

 

억새봉에서 인증샷

 

 

 

 

 


용추폭포갈릴길

 

 

전망대

 

 

 


 

 

 

 

 

 

 

 

 

 

방장산 정상에서의 아름다운 추억

 

 

 

 

 

 

방장산 정상에서 바라본 멋진 설경

 

 

바위에 얼은 얼음

 

봉수대

 

 

봉수대에서 인증샷

 

 

 

 

 

 

 

 

 

봉수대에서 바라본 주변풍경

 

 

낙지라면을 끓여서 봉수대에서 점심식사

 

점심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

 

 

 

점심식사를 마치고 신입회원 노래자랑

 

봉수대를 떠나기전에 찍은 단체사진

 

 

바위에 언 얼음

 

 

 

 

 

 

지나온 방장산의 웅장한 모습

 

 

 

 

 

 

 

 

 

서대봉에서 인증샷

 

 

 

 쓰리봉

 

쓰리봉에서 인증샷

 

장성갈재로 하산하는 구간에도 많은 눈이 쌓여 있어 썰매를 타는 기분으로 하산하였다.

 

 

 

 

 

 하산지점인 장성갈재 도착함으로써 산행완료

 

장성갈재에서 석정온천으로 이동하면서

버스안에서 김해정가수가 자기의 곡인

행복차차차와 내님이여를 열창하고 있는 모습

 

 석정온천에 도착하여 목욕을 하였는데

비교적 시설이 좋아서인지 수많은 사람들이 목욕을 즐기고 있었다.

 

석정온청 밖의 전경

 

이렇게해서 오늘 방장산 산행을 모두 마치고 버스에 몸을 실었다.

산을 좋아하는 사람 중엔 특히 겨울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낙엽을 모두 떨군 겨울산은 비록 쓸쓸해 보이지만

바위와 땅으로 이루어진 원초적인 나신을 그대로 보여주기 때문이다.

 

잎과 수풀이 우거진 계절엔 멀리 볼 수 없었던

능선 등산로가 어렴풋이 눈에 닿는 것도 겨울산이다.

그래서 능선 너머 먼 곳을 걷고 있는 겨울산행꾼을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것이 겨울산행의 묘미 중에 하나다.

겨울산행이 결코 쓸쓸하거나 외롭지만은 않은 이유다.

 

겨울산행의 묘미 중에 백미는 아마도 눈 덮힌 산과 계곡을 찾는 것일 게다.

도시에서 바라보는 설원과는 또다른 감흥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호남지방에서 눈이 많기로 유명한 방장산은

겨울산행을 맛볼 수 있는 천혜의 공간이다.

 

오늘따라 날씨도 화창하고 바람도 불지않아 파란하늘을 올려다보며

즐거운 마음으로 수북히 쌓인 하얀눈을 소복소복 밟으며

일행들과 함께 방장산 능선을 신선놀음하듯 한없이 걸었다.

 

따라서 오늘의 그 추억이 영원히 기억될것이며 

계사년 한해도 아름답고 행복한 여정이 이어질것 같은 예감이 든다.

 

함께하신 모든분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