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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얘기

곡성 통명산(불로치~통명산~주부산~성주봉~봉정교)

 

통명산은 지리상으로도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통명산을 주산으로 하는 통명산~주부산~곤명산 산괴가 바로 섬진강과 보성강을 가르고 있기 때문이다. 통명산 정상에 서면 곡성의 산악이 크게 동악산 산괴, 통명산 산괴, 봉두산 산괴, 그리고 동쪽으로 섬진강 건너 지리산에서 뻗어내린 천마산 산줄기와 서쪽으로 화순군 경계에 모후산 북쪽 줄기인 차일봉~한동산 산줄기로 나뉘는 것을 가늠할 수 있다.

 

곡성의 지세를 보려면 당연히 통명산에 올라봐야 하는 것이다. 곡성이 배출한 명장 중 신숭겸(申崇兼)과 마천목(馬天牧)은 각각 고려 초와 조선 초에 주군이 나라의 기초를 다지는 데 크게 기여한 장군들로 모두 통명산자락에서 태어났다. 당연히 두 장군에 대한 전설적인 이야기들이 산자락에 널리 있기도 하다.

 

특히 신숭겸장군의 사당인 덕양서원(오곡면 덕산리)과 마천목 장군의 묘와 사당(석곡면)이 바로 통명산 자락에 있다. 마 장군은 조선 초 제2차 왕자의 난 때 방간이 박포와 같이 난을 일으키자 박포를 잡아베어 난을 평정했다. 위태로운 사직을 구한 공로로 그는 상장군이 되어 나주목사, 전라병사, 병조판서를 거쳐 판돈영부중추원사까지 지냈다.

 

통명산에는 명당이 많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또한 지명이 풍수적 해석으로 붙은 곳도 여럿 있다. 통명산 남쪽, 죽곡면 봉정리의 이름도 그런 예 중의 하나다. 주부산에서 성주봉을 거쳐 짧은 지능선이 장군봉과 천덕산 사이를 비집고 내려선 그 아래에 있는 이 마을은 포란비봉(抱卵飛峰) 형국으로 장자등을 봉황의 몸통으로, 천덕산과 통명산을 봉황의 날개로, 주부산 능선을 봉황의 머리로 그리고 마을 앞 큰 바위를 봉황의 알로 풀이한다.

 

봉황의 먹이인 대나무순과 서식처인 오동나무가 마을에 있었다고 하는데 이처럼 풍수적으로 맞아떨어지는 형국이 다른 곳에서는 찾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광주에서 곡성읍내로 들어서려면 옥과를 지나 삼기에서 호남고속도로를 벗어난 다음 괴티재를 넘어서야 한다. 이 괴티재 오른쪽(남쪽)으로 금반리 벌판을 에워싸듯 버티고 선 봉우리가 바로 통명산이다.

 

▣ 일 시 : 2013. 5. 11(토)
▣ 날 씨 : 맑았으나 깨스자욱
▣ 산행장소 : 통명산(764.8m), 주부산(678m), 성주봉(650m)
▣ 행정구역 : 전라남도 곡성군
▣ 산행코스 : 불로치(27번국도 유풍관광농원입구) → 마을길 → 산불감시초소 → 통명산 △768.4m(조망) → 헬기장 → 구성신풍재 → 헬기장 → 오죽로 → 주부산 △678m → 성주봉 △650m(조망) → 봉정마을 → 봉정교
▣ 산행거리 : 약 10.6km
▣ 산행시간 : 6시간 55분(09:40 ~ 16:35, 휴식 및 점심시간 포함)
▣ 산행인원 : 목포시청산악회 20명
▣ 교 통 : 45인승 대형버스
▣ 산행기록
▲ 09:35 유풍관광농원 도착
▲ 09:40 단체사진 촬영 및 산행시작
▲ 10:31 산불감시초소
▲ 11:12 통명산
▲ 14:11 주부산
▲ 14:33 성주봉
▲ 16:35 봉정교

▣ 산행사진

유풍관광농원

 

전남 곡성군 삼기면 경악리 209-2번지에 약 3만평 규모의 유풍관광농원이 있다. 이중 1만 3천 평은 과수 단지로, 매실이 5백주, 대추가 5백주, 복숭아와 자두가 각각 50주, 키위가 2백주 가량 자라고 있다.

 

67평 형의 통나무로 지어진 농원 건물에는 거실 겸 휴게실, 대형식당 등이 있다. 농원 곳곳에는 석궁장, 수영장, 사우나, 배구, 족구, 테니스 등 편의시설도 있다. 유풍관광농원은 10여 년간 유기농법으로 농작물을 경작해 온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래서 농원 내의 과일은 물론 채소, 풀까지도 모두 유기농법으로 길러낸다. 고속도로의 시원하게 뻗은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유풍관광농원은 광주에서 20~30분 정도면 갈 수 있어,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다.

 

숙박시설로는 민박용 통나무, 방갈로 2동이 있고 주요 메뉴로는 토종닭 백숙(다른 식당과는 달리 녹두를 넣고 녹두죽을 쑤어주는 것이 별미)과 항상 직접 담근 매실주가 따라 나온다.


◈ 사과 (138농가 134ha의 면적에서 연간 2,638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최고의 당도를 자랑하는 곡성의 대표 농산물로 자리잡고 있다.)
○ 단체명 : 입면사과작목반 주소: 입면 창정리
○ 대표자 : 김영갑 연락처: 363-4535


◈ 딸기 (섬진강변의 맑고 깨끗한 자연 환경을 바탕으로 곡성읍, 고달면, 겸면 일원의 124ha에서 연간 3,738여톤을 생산하고 있다.)
○ 단체명 : 입면딸기작목반 주소 : 입면 입석리 479
○ 대표자 : 임정택 연락처 : 362-6324


◈ 메론 (서울 유명 백화점과 가락동 시장 등에 적극 홍보활동을 펼친 결과 판로개척에 성공하였으며 새로운 소득작물로 부상해 현재는 곡성읍, 겸면, 오산, 입면 일원 59ha에서 연간 1,465여톤을 생산하고 있다.)
○ 단체명 : 입면메론작목반 주소 : 입면 송전리 43
○ 대표자 : 진교선 연락처 : 362-2958

 

◈ 상세정보

▲ 규모 약 3만평

▲ 주요시설 : 주말농장, 직판장, 방갈로, 민박, 휴게실, 공원조성, 야영장, 체육시설(테니스장, 수영장). 눈썰매장

▲ 연혁 : 1992년 4월 25일 준공

 

유풍관광농원 임도를 따라 산행시작

 

금계마을

 

210년된 느티나무

 

금계마을회관

 

금계마을에 피어 있는 철쭉

 

지나온 금계마을

 

통명사 입구

 

통명사

 

시간관계상 통명사 안에는 들어가 보지 못하였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아 보였다.

 

금계마을에서 능선을 타고

통명사 뒷쪽으로 가야 하는데

마을길을 따라 오다 보니

통명사 앞 쪽으로 와 버렸다.

계속 마을길을 따라서 산불감시초소까지 간다.

 

산불감시용 트럭이 보인다.

 

산불감시초소

 

통명산으로 올라가는 나무 계단이다.

계단을 오르기 전에 임도에서 잠시휴식을 취하였다.

 

안주에다 약주 한잔과

한 모금의 물을 마셨다.

 

휴식을 취하고 나무계단을 올라

통명산으로 가고 있는 모습

 

지나온 통명사와 금계리마을 전경

 

통명산

 

통명산 정상에서 인증샷

 

헬기장

 

연달래꽃이 온 산에 만발해 있었다.

연달래는 진달래 다음으로 피는 꽃인데

요즘 보면 철쭉과 같이 피는것 같다.

 

둥굴레

 

헬기장

 

취나물

 

 더덕

 

온 산에는 취나물, 고사리, 더덕 등이 널려 있었고

야생화가 만발해 대화를 나누듯이 산행을 하였다.

 

쪽두리풀꽃

 

우산나물

 

12시가 되자 점심식사를 하였다.

그리고 약주도 한잔 하였다.

역시 음식은 여럿이 먹어야 맛이 난다.

 

아름다운 철쭉꽃

 

연달래꽃

 

산불감시초소

 

구성재에 있는 정자

 

오죽로

 

곡성 숲길 안내도

 

오죽로에서 계단을 타고

주부산으로

 

주부산분기점

 

돌담이 쌓여져 있다.

옛날에 성이 있었을까?

 

주부산

 

성주봉

 

성주봉에는 묘가 써져 있었다.

 

계곡에서 목욕을 하는 모습

나는 무릎까지만 담그었다.

 

보리

 

담장의 넝쿨

 

봉정마을의 어린이들

 

봉정보건진료소

 

봉정교

 

봉정교에서 맥주로 뒷풀이를 하고 집으로 행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