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북한의 경계선에는 철조망이 처져 있었다.
창가로 보이는 압록강
한국전쟁 당시 미군기 B29의 폭격을 받아 일부 교각만 남아있는 아치형 철교
압록강에는 두 개의 철교가 있는데 하나는 신의주와 연결되는 "중조우의교(中朝友宜橋)"이며 또 하나는 관광지로 개발된 "단교(斷橋)"이다.단교는 본래 일제시대 조선 총독부가 1908년 8월 만주 진출의 야심을 품고 한,중에서 약 51만명의 인력을 동원, 1911년에 완공한 것으로 1945년 세계 2차 대전이 끝날 때까지 일본 군국주의의 보급로로 활용되었다.
길이는 944m, 총 12교각으로 9번째부터는 강을 오르내리는 범선을 통과시키기 위하여 90도 회전가능한 개폐식으로 만들어 열면 십자(十字)가 되고,닫으면 일자(一字)가 되도록 설계되었다. 1950년 한국전쟁당시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 성공으로 국군이 압록강가까지 진격하자 모택동이 중공군의 개입을 결정, 이 다리가 중요한 군사 요충지가 되었고, 미군이 이곳을 폭격해 지금처럼 일부 교각만 덩그라니 남아 단교가 되고 말았다.
단교 입구에는 한국전쟁당시 군사령관이었던 팽덕회와 중공군의 동상이 있으며 중국인들은 이곳을 애국주의, 공산주의 교육의 현장으로 활용하고 있다.중국은 이렇듯 한국전쟁 참전을 항미원조(抗美援朝) 전쟁, 즉 미국의 침략에 대항해 조선(북한)을 돕은 전쟁이라고 미화하여 한중간 역사관의 차이를 극명하게 드러낸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한국인에게는 일제의 침략과 수탈, 그리고 한국전쟁의 아픈 민족사가 이 단교에 남아있다.
위화도는 평안북도 의주군 위화면에 속하는 섬이다.
멀리 희미하게 위화도 보였다.
여기서 그 유명한 위화도 회군에 대해서 알아보자.
위화도 회군에 대해서 설명하려면 10시간 동안 읽을 양을 써야 하는데 그러면 짜증나실것 같아서 쉽게 설명합니다..
우리에게 고구려 백제가 멸망하고 생긴 통일 신라가 멸망한후 고려라는 나라가 생겼습니다.
그런데 그 고려말기의 우왕때 거대한 중국 대륙에는 원나라가 있었는데 원나라의 힘이 쇠퇴하고 있을때 명나라가 생겨서 원나라를 거의 멸망시키고 명나라가 통일을 하게 됩니다..
근데 그 명나라가 한반도의 우리의 고려에게 철령이북의 땅인...
고려의 땅은 원래 원나라의 땅이었으니 자신들에게 떼어주라고 요구하고 협박을 합니다.
사신을 통해서 부탁하고 부탁해도 명나라가 자꾸 시비를 걸자 고려의 우왕은 거대한 중국 대륙을 통일한 명나라를 공격하자고 합니다.
먼저 옛고구려의 영토인 요동지역<옛이름 요동성>과 그주변 일대 요동을 공격해서 장악한뒤 그곳을 거점을 삼아서 명나라를 공격하자..전쟁을 해서 명나라를 무너뜨리자는게 고려의 우왕과 그를 보좌하는 군사령관 격인 최영의 생각입니다.
그런데 군사령관 보다 약간 낮은 계급인 이성계<추후의 조선건국왕>이 요동정벌...
일명 요동 공격이 무의미한 이유를 댑니다.
1. 군량미, 군사규모등에서 명과 대결할 만한 능력을 갖고 있지 못한 약소국이 강대국과의 싸움은 상책이 아니다.
3. 거국적으로 국력을 다 소모한 5만의 전병력 대군을 원정시키면 그 틈을 타서 왜구의 침입이 증대할 것임.
쉽게 말하면 5만명밖에 안되는 전병력을 동원해서 명나라를 공격해서 어느정도 성과는 있겠지만 화가난 호랑이 겪인 명나라의 수십만 대군이 몰려오면 고려는 군대도 없이 저항도 못하고 모두 멸망한다는 의견입니다.
결국 원정이 단행되어 최고사령관 최영을 8도도통사, 이성계를 우군도통사, 조민수를 좌군도통사로 각각 임명했습니다.
최영은 왕의 황궁과 왕..수도를 경비하게 했고 이성계 조민수에게 명을 공격해서 전쟁을 하라고 합니다.
그해 6월에 수도인 개경을 점령한 뒤 최고사령관인 최영을 체포해서 유배시키고 우왕을 퇴위시켰죠. 조민수·이색의 주장으로 우왕의 아들 창왕을 즉위시켰습니다. 그러나 조민수가 이성계파의 탄핵으로 쫓겨나고 이성계가 권력을 장악하면서 창왕도 폐위당하고 공양왕이 뒤를 이었다. 결국 이 사건은 이성계파가 권력을 장악하고 조선건국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죠.
조선을 세운 이성계는 과연 어떤평가를 받아야 할까요??
역사학자들은 아래와 같은 경우의 수를 이야기 합니다..만약 고려가 명나라를 선제공격해서 전쟁을 하면 아래와 같은 경우의 수가 생겼을거라고 합니다.
1. 오합지졸수준의 고려의 5만 전병력 군대는 전멸 당하고 고려가 망하여 명에 복속..지금의 한국은 없다..
2. 고려군은 모두 전멸 당하고 고려는 명에 속국이 되었다가 명나라에게 충성하겠다는 맹세를 하는등 중국에게 용서를 빌고 독립해서 다시 고려의 영토를 찾고 고려라는 나라로 살게 된다.
3. 옛 고구려 땅이고 명나라와 전쟁을 위한 전초지역인 요동을 정별하지만 얼마 있지 않아 명나라의 보복전으로 다시 뺐김.
4, 요동 정벌하고 명나라랑 협상을 잘해서 요동지역을 지금까지 잘 지킴.지금의 한국땅은 좁은 한반도가 아닌 옛 고구려땅인 요동지역과 만주지역까지..우리의 영토가 되어서 지금까지 꽤 넓은 영토를 잘 지키고 있음..
(그러나 이성계가 죽었다면 조선이 건국되지 않아 세종대왕도 없고 한글 창제도 없을것임) 이런 의견이 많더군요.
이성계는 위화도 회군을 잘한것인가요? 아니면 잘못한것인가요?
거대한 중국을 선제공격하고 전쟁하는게 바보같은 짓이었을까요?? 아니면 전쟁도 안해보고 매번 중국에게 비굴하게 살려달라며 매번 선물을 바치고 조공하면서 이나라를 지켜온게 바보같은 짓일까요??
압록강 철교로부터 하구 쪽에 위치한 중국측 섬 월량도(중국 소유) 부근 전경은
버스를 타고 가면서 창박으로 바라 보았다.
샛강을 사이에 두고 강변에서는 고층 아파트 공사와 섬에서는
5성급 호텔을 비롯한 위락시설 공사가 한창이다.
섬 뒤편으로 희미하게 북한의 신의주가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