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회따라 화순 깃대봉 갔다 마누라가 다쳐 한국병원으로 후송

 

▣ 언      제 : 2007. 3. 4(일)
▣ 어 디  로 : 화순 깃대봉

▣ 누 구  랑 : 와이프와 함께 목포푸른산악회 따라 
▣ 산행시간 : 산행도중 사고로 병원으로 후송 

▣ 날      씨 : 비   

▣ 산행소감 :

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산행을 하려고 산악회버스에 탔으나

잘못타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다. 그래도 가보자 생각하고 버스에서

내려 산행을 하는데 화순 깃대봉이다.

 

산행을 시작하는데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었다.

와이프와 함께 일행들을 따라 나서는데 비가 점점 더 온다.

비옷도 가져오지 않았는데 걱정을 하며 산을 바로 올라가는데

나무로 된 다리가 있어 나는 조심조심 건넜는데

아내가 거기를 건너다 낭떨어지로 떨어지고 말았다.

 

낭떨어지 아래에는 바위도 있었는데

다행히 얼굴은 다치지 않고 등과 어깨를 다쳤다.

 

너무나 아프다고 하길래 산악회 버스로 화순읍에 갔는데

일요일이라 병원 문을 열지 않았다. 그래서 화순에서 버스를 타고 타고

목포에 와 한국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았는데 갈비뼈에 금이 갔다는

것이다.

 

약을 타다 먹고 계속 치료를 하라고 한다.

많이 아프지 않아야할텐데 걱정이다.

아무튼 비오는날은 미끄럼에 주의 해야할 것 같다.

특히나 나무를 밟는 일이 없어야겠다.

너무 미끄러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