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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해남 주작산[주작산자연휴양림~주작산~주작산자연휴양림]

 

 

▣ 산행일자 : 2017. 04. 15(토)

▣ 기상상황 : 박무

▣ 산행장소 : 해남 주작산(428m)

▣ 산행인원 : 아내와 둘이서

▣ 산행코스 : 주작산자연휴양림~주작산 해맞이제단~주작산~작천소령~수양관광농원~주작산자연휴양림(원점회귀)

▣ 산행거리 : 6.16km(Gps 측정)

▣ 산행시간 : 2시간 47분(휴식시간 18분 포함) 

▣ 산행후기

주작산은 봉황이 날개를 활짝 펴고 나는 듯한 형상을 지닌 산이다. 겉으로 드러난 이 암맥은 곳곳에 길게 암릉을 형성하고 있어 멋진 남해 조망을 제공하고 산행에 재미를 더하지만 때때로 위험한 곳을 노출시키기도 한다. 주작산은 주작이 머리를 서쪽으로 돌린 형상을 하고 있어 멀리서 보면 덕룡산처럼 날카롭지 않고 두리뭉실하다.

 

그러나 이 산을 직접 올라 본 사람은 첩첩 이어진 날카롭고 거친 암릉에 그만 혀를 내두른다. 이 산의 정상에서 작천소령 북쪽 능선에 올라 바라 보는 강진의 산하 또한 일품이다. 특히 가을에는 산 아래 펼쳐진 논정 간척지와 사내 간척지의 황금 물결이 볼만 하다. 정상 뒤쪽은 해남 대흥사가 있는 두륜산이다.

 

옛부터 이산에는 8명당이 있다고 하여 풍수지관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데, 장군대좌(將軍大座), 노서하전(老鼠下田), 옥녀탄금(玉女彈琴), 계두혈(鷄頭穴), 정금혈(井金穴), 월매등(月埋燈), 옥등괘벽(玉燈掛壁), 운중복월(雲中覆月) 등의 8개 대혈을 일컬음이다.

 

산행은 주작산자연휴양림에서 시작하여 주작산 정상에 올랐다가 시간관계상 작천소령을 거쳐 다시 주작산휴양림으로 하산을 하였는데 바위 틈새로 피어있는 진달래꽃이 너무나도 아름답게 장관을 이루고 있었으며, 나뭇잎들은 녹색으로 물들어 가고 있었다. 세월이 참 빠르다.

 

▣ 산행지도

 

 

 

▣ 산행사진

주작산자연휴양림 제1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행시작

 

도로를 따라 산행시작

 

 

진달래꽃 접사사진

 

 

제비꽃

 

 

임도인데 차량진입이 가능하다

 

 

주작산 해맞이제단

 

전망대에 올라서니 시원한 바람이 찰 정도였다

 

전망대 아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사과를 먹었다

 

오늘도 미세먼지는 자욱하다

 

 

장엄한 덕룡산 능선

 

 

종주를 할려면 석문공원에서부터 시작하면 된다

 

요즘따라 하늘이 맑게 보이는 날이 드물다

 

 

 

아름다운 진달래꽃

 

붓꽃

 

 

 

 

 

 

 

 

 

 

헬기장 같은데 풀이 무성하다

 

 

 

 

주작산 정상에서 인증샷

 

 

두륜산 방면 능선

 

 

 

 

 

 

 

 

 

 

 

 

 

 

 

전망이 좋은 곳에서 덕룡산 능선과 두륜산 방향으로 인증샷

 

 

붓꽃

 

 

 

 

 

 

 

 

 

 

 

 

 

 

 

 

 

 

 

 

 

 

 

 

 

 

 

 

 

 

 

 

 

 

 

 

아름다운 진달래꽃과 바위의 향연

 

 

 

 

 

 

진달래꽃과 함께 인증샷

 

 

 

 

 

 

 

 

 

 

 

 

 

 

 

 

진달래꽃이 바위와 어우러져 더 멋진것 같다.

 

덕룡산 주작봉 방향의 진달래꽃

 

개인택시를 이용할려면 이곳으로 전화하면 된다

 

 

 

덕룡산 능선

 

 

 

 

 

 

줌으로 땡겨본 주작산

 

 

 

 

 

 

 

 

주작산자연휴양림

 

 

 

 

동백꽃

 

매화꽃

 

 

 

 

 

 

 

 

 

 








주작산 산행을 마치고 오는 길에 가라뫼식당에 들려 흑염소탕을 시켜 점심식사를 하고 왔다.

이 식당은 옛날에 주유소였는데 새로운 도로가 나면서 식당으로 바뀌었다.

늦은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염소고기는 한방적으로는 맛이 달고 독은 없다.

소음인은 몸이 차고 위장의 기능이 약한 관계로 염소고기는

따뜻한 성질의 식품이어서 노인들이 몸이 찰 때 먹으면 온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에 먹으면 아주 몸을 이롭게 한다.

어지럼증이나 수척해 질 때도 도움이 되는데

특히 아기를 낳고 기혈이 허약하고 정신이 위축되고

소화불량이 있으면서 식은 땀이 나는 사람은 염소고기를 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