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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말이 엎드려 있는 형상의 고흥 마복산

▣ 산행일시 : 2019. 02. 26(화)

▣ 기상상황 : 맑음(-2℃~14℃ - 미세먼지 보통)

▣ 산행장소 : 고흥 마복산(538.5m)

▣ 산행인원 : 목포다솜산악회 정기산행

▣ 산행코스 : 흥양농협남부주유소~내산마을~향로봉~마복산둘레길~마복사~거북바위~마복산~헬기장~마복송~해재~임도~마복산주차장

▣ 산행거리 : 10.8km(Gps 램블러 측정)

▣ 산행시간 : 4시간 55분(휴식 및 점심시간 1시간 10분 포함)

▣ 산행후기

말이 엎드려 있는 형상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듯 마복산(538.5m)은 해창벌에서 바라보면 그저 동서로 길게 뻗은 동네 뒷산처럼 평범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파고들면 생각치도 못했던 모습에 마음을 빼앗기고 만다.

 

산등성이에는 수많은 지릉들이 흘러내리고 그 지릉마다 바위꽃이 활짝 피어 있어 마치 금강산이나 설악산의 축소판을 보는 듯하다. 이러한 경관 때문에 마복산은 소개골산(小皆骨山)이라 불리기도 한다.


마복산이 지닌 또 하나의 자랑거리는 다도해 전경이다. 산 남쪽 바다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을 만큼 아름다운 곳이다. 산등성이에 올라 푸른 바다 위를 떠 다니는 듯한 올망졸망한 섬들, 부드러운 선으로 이어지는 해안선과 그 사이사이 들어앉은 포구를 바라보노라면 보는 이마저도 바다에 떠있는 듯 한 느낌에 사로잡히고 만다. 

 

요즘 호남정맥을 한다고 빠르게만 그리고 많이만 걸었는데 오늘은 따뜻한 날씨속에 봄 소풍가듯 여유롭게 다녀왔다. 무엇보다도 지난해 여름에 우중산행을 할때는 조망이 하나도 없었는데 미세먼지도 괸찬고 시야가 확 트이게 다 보여 아름다운 풍경들을 질리도록 보고왔다.

 

▣ 산행지도 및 Gps 트랙

 

 

 

 

 

 

 

 

▣ 산행사진

▲내산마을에서 산행 시작

 

 

 

▲내산마을

 

 

 

 

 

▲향로봉에서 인증샷

 

 

 

▲향로봉에서 바라본 풍경

 

 

 

▲지나온 향로봉

 

▲마을 농장

 

▲농장을 지나는데 개가 멍멍

 

▲마복사삼거리

 

 

 

 

 

 

 

▲마복사

 

 

 

▲마복사에서 정상까지는 1.1km

 

▲남녀샤워장

 

▲식수

 

 

 

 

 

 

 

 

 

 

 

 

 

 

 

 

 

 

 

 

 

 

 

 

 

 

 

 

 

 

 

 

 

 

 

 

 

 

 

 

 

 

 

 

 

 

 

 

 

 

 

 

 

 

 

 

 

 

 

 

 

 

 

▲거북바위

 

▲가야할 마복산

 

 

 

▲평상

작년에는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하였는데

오늘은 정상에서 하기로 함

 

 

 

▲멋진 나무들

 

 

 

 

 

 

 

 

 

 

 

 

 

▲마복산 봉수대

 

 

 

▲마복산 정상석과 봉수대

 

높이는 538m로, 각양각색의 기암괴석, 즉 투구바위·학바위·지붕바위 등이 많아 소개골산(少皆骨山)이라고도 하며 말이 엎드려 있는 형상이다. 산등성이에는 수많은 지릉이 흘러내리는데, 지릉마다 바위꽃이 활짝 피어 있다. 이곳에는 기이한 바위가 갈라져 층을 이루며 수많은 암봉이 솟아 있다.

 

산행은 내산마을에서 시작한다. 마복산 입구까지 오려면 화순·주암호·벌교·고흥에서 고흥 읍내로 들어가지 말고, 좌측으로 연결된 외곽도로를 따라 포두면으로 향하면 된다. 고흥읍에서 포두면까지는 6㎞ 거리이다.

 

등산로는 수석 밭이라고 할 정도로 주변 경치가 빼어나다. 내산마을에서 출발하여 마복사를 지나 산등성이에 이르면 올망졸망한 섬들과 해안선과 포구가 한눈에 들어온다.

 

마복산이 지닌 또 하나의 자랑거리는 다도해 전경이다. 남쪽 바다는 다도해해상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을 만큼 아름다운 곳이다. 산행시간은 5시간 정도 소요된다.

 

 

 

 

 

 

 

 

 

 

 

 

 

 

 

 

 

 

 

▲마복송

 

 

 

 

 

▲지붕바위

 

 

 

 

 

 

 

▲투구바위

 

 

 

 

 

 

 

 

 

 

 

 

 

▲병사바위

 

 

 

▲조선바위(흔들바위)

 

▲사진을 찍고잇는 산따라님

 

 

 

▲해탈바위

 

 

 

▲해재 임도에 있는 마복산둘레길 종합안내도

 

 

 

▲해재에서 임도를 따라 하산

 

 

 

 

 

 

 

▲하산하면서 바라본 기암괴석

 

 

 

 

 

▲정자

 

▲마지막 하산길

 

▲산속의 대나무

 

▲줌으로 땡겨본 기암괴석

 

▲일명 부부소나무

 

▲간벌작업

 

▲포두면 맛집과 명품안내판
▲고흥10경 안내판

 

▲마복산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 종료

 

 

 

 

 

▲돼지족발을 안주로 하산주 몇잔씩

 

▲보성녹차휴게소를 들려 무사히 집에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