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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여행·맛집

무안 승달산[목대~하루재~목대]

 

▣ 언제 : 2006. 8. 15(화) - 광복절

▣ 날씨 : 무더움

▣ 어디로 : 무안 승달산(318.9m)

▣ 행정구역 : 전라남도 무안군 청계면, 몽탄면

▣ 누구랑 : 목포 중년 클럽 회원들과 함께

▣ 산행코스 : 제일교회~매봉~사자바위~하루재~산불감시초소~목대

▣ 산행거리 : 6.0km

▣ 산행시간 : 3시간

▣ 교통 : 자가용

▣ 산행후기

광복절인 오늘은 목포 중년 클럽 회원들과 함께 집에서 가까운 승달산을 찾았다. 날씨는 무더웠지만 기분 좋게 출발을 했다. 중간중간에 산행을 하면서 또 쉬면서 여유롭게 산행을 했다.

 

그런데 하루재를 지나 산불감시초소로 향하던 중 한 회원이 이상증세가 나타났다. 급기야 쓰러지고 만 것이다. 그래서 남자 회원 한 사람이 등에 업고 내려오고 나는 목대 앞에 주차해 놓은 차를 가져와 태우고 병원으로 가기 위해 달려서 차를 가지러 갔다.

 

차를 가지러 가는 동안 등에 업고 내려오던 회원이 안 되겠다 싶어 119를 부른 것이다. 차를 가지고 목대 골프장 인근에 도착해 조금 있으니까 119가 왔다.

 

황급히 태우고 한국병원으로 향했다. 도착하여 응급조치를 취하고 주사를 놓고 그러고 나서 신랑에게 연락을 하니 그 회원 신랑이 달려왔다. 함께 산행한 우리들로서는 어찌나 미안하던지....

 

그리고 얼마 동안의 시간이 지났을까 의사 선생님이 조금 안정을 취하면 괸찬을것 같다는 이야기를 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신랑에게 병간호 잘하라는 부탁과 함께 우리는 집으로 발길을 돌렸다.

 

부디 쾌차하여 다음 산행에서는 쓰러지지 말고 완주 아니 승달산을 종주하였으면 한다. 오늘 다 함께 산행한 모든 분들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

 

▣ 산행지도

 

▣ 산행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