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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여행

지리산 대원사~성삼재 종주 1일차(대원주차장~치밭목대피소) 1부

 

 

 

▣ 일자 : 2019. 10. 05(토)

▣ 위치 : 지리산(1915m)

▣ 날씨 : 맑음(20℃~12℃ - 미세먼지 보통)

▣ 동행 : 목포다솜산악회 5명

▣ 코스 : 목포(버스)~광주(버스)~진주(버스)~대원주차장(택시)~벽송식당(점심식사)~대원사~유평리~새재갈림길~무제치기폭포~치밭목대피소(1,425m)

▣ 거리 : 9.7km(Gps 램블러 측정 기준)

▣ 누계 : 9.7km

▣ 시간 : 5시간 27분(휴식시간 41분 포함)

▣ 후기

산을 알고 산을 찾은 지난 13년 동안 지리산에 들면 주로 무박종주나 골짜기 산행을 하면서 시간에 쫒겨 정신이 하나도 없었는데 이번에는 시간을 갖고 여유있게 즐기다 오려고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집을 나섰다.

 

목포에서 광주로 광주에서 진주로 진주에서 다시 대원사로 이동하는데 약 반나절이 걸린것 같다. 벽송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산행을 시작하였는데 날씨가 추울것 같아 좀 두꺼운 옷을 입어서 그런지 더워서 땀이 많이 났다.

 

대원사에서 치밭목대피소까지 오르는 구간은 지리산 중에서도 깨끗하고 때가 묻지 않은 청청지역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한마디로 아프리카 원시림을 방불케하며 등산로가 약간은 험하기도 하다.

 

본 구간은 조망은 없지만 야생화도 구경하면서 계곡의 시원한 물소리도 들으면서 선선한 공기 맛도 보며 치밭목대피소에 도착하였는데 수많은 등산객들이 있어 놀래지 않을 수 없었다.

 

▣ 산행지도 및 Gps 트랙

 

 

 

 

 

 

 

 

 

 

▣ 촬영사진

 

▲ 목포버스터미널

 

 

▲ 타고갈 버스

 

 

▲ 05:30분 출발

 

 

▲ 06:20분 광주버스터미널 도착

 

 

▲ 목포에서 출발하는 첫차라 만석

 

 

▲ 진주행 버스표 미리 예매

 

 

 

 

▲ 07:05분 첫차로 출발

 

 

▲ 진주로 신나게 달리고 있는 모습

 

 

 

 

▲ 08:55분 진주버스터미널 도착

 

 

▲ 택시를 타고 대원사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시외버스터미널로 가려고 했는데

택시기사가 버스도 가끔있고 요금도 비싸니 그냥 택시를 타고 가는게 그게그러라고해서

5만원주고 택시로 벽송식당까지 가게 되었음

 

 

▲ 09:48분 벽송식당 앞 도착

 

 

 

 

 

 

 

 

 

 

▲ 도토리 묵

 

 

 

 

 

 

▲ 동동주

 

 

 

 

▲ 오리불고기로 아침식사

 

 

 

 

 

 

 

 

▲ 먹음직한 반찬

 

 

 

 

 

 

 

 

 

 

▲ 산행 출발전 찍은 단체사진

 

 

 

 

 

 

 

 

 

 

 

 

 

 

▲ 화장실

 

 

 

 

 

 

▲ 대원교

 

 

▲ 대원사 일주문

 

 

 

 

 

 

 

 

 

 

 

 

 

 

 

 

 

 

 

 

 

 

 

 

 

 

 

 

 

 

 

 

 

 

 

 

 

 

 

 

 

 

 

 

 

 

 

 

대원사(경남 전통사찰 제81호)

 

대원사는 지리산의 천왕봉 동쪽 아래에 진흥왕 9년(548)에 연기조사가 창건하여 평원사라 하였습니다. 그 뒤 폐사되었던 것을 조선 숙종 11년(1685년)에 운권 스님이 다시 절을 짓고 대원암이라 불렀습니다.
고종 27년(1890년)에 구봉 스님이 낡은 건물들을 보수 중창하고 대원사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그러나 1948년 여순반란사건 당시 진압군에 의해 완전히 전소된 뒤 탑과 터만 남게 되고 폐허가 된 채로 방치되고 맙니다.
1955년 9월 ‘지리산 호랑이’라 불렸던 당대 3대 여걸 만허당 법일(法一·1904~91) 스님이 들어오시면서 비구니 스님들이 공부하는 도량이 됩니다. 스님은 일심 전력으로 중창불사를 전개하여 오늘날 대원사의 모습을 갖추게 되어 경남 양산 석남사, 충남 예산 견성암 등과 함께 우리나라 대표적인 비구니 참선도량으로 발돋움하게 되었습니다.
만하다 법일스님은 대원사에 들어오자마자 비구니 선원부터 개설했습니다. 대웅전과 원통보전, 응향각, 산왕각, 봉상루 등을 새로 지었고, 사리탑 뒤쪽의 사리전은 비구니 스님이 참선 정진하는 선원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보물로는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조성한 다층석탑이 있으며 부처님 진신사리 58 과가 봉안되어있습니다. 탑의 높이는 6.6m며 화강암으로 보물 제1112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신중도’와 ‘반자도’는 유형문화재로 등록이 되어있으며, 대원사 계곡(유평계곡)은 지방문화재 114호로 지정되어있습니다.
대원사 입구 주차장에서 대원사까지 약 2㎞에 이르는 대원사 계곡은 희귀한 고산식물, 너럭바위와 괴석, 약수로 유명하며 천왕봉에 오르는 길목에는 거연정, 군장 정의 정자가 주변의 절경과 훌륭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계곡에는 곳곳마다 전설이 있습니다. 용이 100년간 살다가 승천했다는 용소, 가락국 마지막 구형왕이 이곳으로 와서 소와 말의 먹이를 먹였다고 하는 소막골, 왕이 넘었다는 왕산과 망을 보았다는 망덕재, 군량미를 저장했다는 도장 굴 등으로 불리는 옛 지명이 현재까지 그대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 웅장하게 흐르는 계곡물

 

 

▲ 자연보호헌장

 

 

 

 

 

 

 

 

 

 

▲ 도로가에 있는 감나무

 

 

 

 

 

 

 

 

▲ 유평마을

 

 

 

 

 

 

 

 

▲ 왼쪽 천왕봉 방향으로 진행

 

 

▲ 오른쪽은 새재 방향

 

 

 

 

 

 

 

 

▲ 유평탐방로

 

 

 

 

 

 

 

 

 

 

 

 

 

 

 

 

 

 

▲ 감이 바닥에 많이 떨어져 있어 2개 주워서 먹음

달고 맛이 좋아 배가 불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