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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여행&맛집

백두대간 32구간(성삼재~지리산 천왕봉~중산리)

무슨 일을 함에 있어 미친 사람이 미친것이 아니라 미치지 않은 사람이 미친 사람이라는 말이 있다.

 

목표를 세우지 않았다면 불가능했을 백두대간 종주를 이제 서서히 마침표를 찍을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이번 구간은 지리산 구간으로 마지막 구간인데 산불감시 기간에 걸려 앞당겨서 다녀오게 되었다.

 

그런데 생각지도 않았던 첫눈에 아름다운 설경과 온통 지리산 전체가 멋진 상고대로 이루어진 풍경을 보면서 연신 환호성을 지르며 종주를 마치고 왔다.

 

난생처음 보는 광경이었으며 백두대간 종주를 축하라도 해주듯이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고 앞으로도 살아가면서 잊히지 않을 역대 최고의 위대한 여정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 산행일자 : 2021. 11. 12(금)

 

■ 산행지역 : 전라남도 구례군, 경상남도 하동군, 경상남도 함양군, 경상남도 산청군

 

■ 산행날씨 : 흐리고 눈(기온 -3℃ / 5℃ → 미세먼지 : 보통)

 

■ 산행인원 : 목포 다솜 산악회 백두대간종주팀 4명(피싱, 무니, 진달래, 신기루)

 

■ 산행코스 : 성삼재(구례, 1072m)~지리산 무넹기(구례, 1300m)~노고단고개(구례, 1424m)~돼지령(구례, 1390m)~지리산 임걸령(구례, 1320m)~지리산 날라리봉(구례, 1501m)~노루목(하동, 1498m)~지리산 삼도봉(하동)~지리산 화개재(하동, 1316m)~지리산 토끼봉(남원, 1535.3m)~지리산 운봉무덤(하동, 1477m)~지리산 명선봉(하동, 1583.4m)~지리산 삼각고지(하동, 1484m)~지리산 형제봉(함양, 1452.8m)~지리산 벽소령(함양, 1329m)~지리산 덕평봉(하동, 1521m)~지리산 칠선봉(하동, 1558.3m)~지리산 영신봉(함양, 1651.6m)~지리산 촛대봉(산청, 1703.1m)~지리산 연하봉(산청, 1723.4m)~장터목(산청, 1651m)~지리산 제석봉(산청, 1808m)~지리산 천왕봉(산청, 1915.4m)~중산리

 

■ 산행거리 : 32.0km(Gps 램블러 측정 기준)

 

■ 누적거리 : 644.9km(백두대간 638.4km+접속 6.5km)

 

■ 산행시간 : 15시간 29분 소요(휴식 및 점심시간 1시간 40분 포함)

 

■ 교통수단 : 자가용 카니발 1대

▶갈      때 : 전날 23:00 목포 출발 → 23:50 광주 수완지구에서 아침 식사 후 성삼재로 이동

▶차량회수 : 성삼재에서 중산리까지 대리운전(요금 110,000원)

▶올      때 : 중산리 출발 22:00 목포 도착

 

■ 백두대간 개요

백두대간의 산줄기를 남한에서 종주할 수 있는 구간은 천왕봉에서 진부령까지 도상거리로 약 734km에 이른다.

 

이루는 주요 산은 먼저 북한에서 백두산(2,750m)을 기점으로 포태산(2,289m), 두류산(2,309m) 등 해발고도 2,000m 내외의 고봉으로 이어지며, 북쪽의 두 강인 압록강과 두만강 유역을 양분하는 경계선을 이루게 된다.

 

산줄기는 다시 남쪽으로 차일봉(1,742m), 철옹산(1,085m), 추가령(752m)으로 이어지며 높이는 점차로 낮아진다.

 

또한 동해안을 끼고 태백산맥을 따라 금강산(1,638m), 설악산(1,708m), 오대산(1,563m), 대관령(832m), 두타산(1,353m)을 거쳐 태백산(1,567m)에 닿는다.

 

여기서 방향을 남서쪽으로 돌려 소백산맥을 따라 소백산(1,440m), 죽령(689m), 속리산(1,059m)으로 뻗어 내린 뒤, 황악산(1,111m), 덕유산(1,614m), 지리산(1,915m)으로 이어지면서 백두대간이 끝난다.

 

▣ 산행후기

▶이번 구간도 산행 거리가 길어 전날 밤 23:00 목포 출발

 

▶23:50 광주 수완지구 24시 국밥집에서 돼지머리 국밥으로 아침 식사 후 성삼재로 이동

 

▶성삼재로 올라가는 도로에 눈이 쌓여있어 차가 못 올라가고 바퀴가 헛돌아 차 뒤에서 약 10분 동안 밀어서 포도시 올라감

 

▶성삼재에서 중산리까지 대리 운전하여 차량 회수(요금 110,000원)

 

▶02:42 성삼재에서 산행 시작

 

▶산행 시작을 하는 성삼재에서부터 중산리까지 눈이 많이 쌓여있어 산행시간이 많이 지체됨

 

▶금년 들어 첫눈을 밟고 지리산을 걷는 기분은 최고

 

▶지리산이 온통 멋진 상고대로 장식된 풍경은 수없이 많은 산을 올랐지만 이번이 처음이었음

 

▶지리산에서 붉게 타오르는 일출은 어디에서 본 일출 보다도 황홀하였음

 

▶날씨가 흐리고 우박이 쏟아지다 비가 오다가 짙꾸졌지만 아름다운 설경은 과히 최고였음

 

▶지리산 천왕봉에 오르면 수많은 인파 때문에 인증숏 하기가 어려운데 추운 날씨 탓인지 우리밖에 없어 실컷 추억을 남기고 왔음

 

▶천왕봉에서 중산리로 하산하는 구간은 가팔라 조심조심 하산

 

▶어둠이 짙어지기 전에 중산리에 하산하여 산청 시내 덕산 목욕탕으로 가서 개운하게 목욕 

 

▶목욕을 마치고 인근 식당으로 이동하여 양평 선지 해장국으로 저녁 식사를 하고 목포 도착

 

▶백두대간 마지막 구간인 지리산에서 첫눈을 보았고, 밞고, 만지고, 던지고, 아름다운 풍경에 취했다 온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음

 

■ 산행지도 및 Gps 트랙

 

 

 

 

 

■ 산행사진 및 후기

▲11:58 돼지머리 국밥

 

광주 수완지구 신돈지마을 24시 국밥집에서 돼지머리 국밥으로 이른 아침식사

 

 

▲02:18 성삼재(1,072m)

 

눈 쌓인 오르막길 성삼재를 자가용으로 올라가는데 마지막 부분에서 차바퀴가 헛돌아 약 10여 분간을 뒤에서 밀어 간신히 올라옴

 

 

▲자가용을 성삼재에 주차해 놓고 산행 준비

 

성삼재는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좌사리와 구례군 광의면 사이에 위치한 백두대간의 고개이다.

 

지리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정상에 지방도 제861호선의 휴게소인 성삼재 휴게소가 위치해 있다.

 

대체로 지리산의 절인 천은사와 성삼재 휴게소까지의 구간을 성삼재라고 한다.

 

성삼재를 기점으로 하여 동쪽으로 노고단 등 지리산의 주요 봉우리들이 이어져 있다.

 

마한 때 성씨가 다른 세 장군이 지켰다고 하여 성삼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산행 출발 전 파이팅을 위한 사진

 

 

▲02:42 산행 출발

 

성삼재에서 산행을 시작하는데 눈이 제법 많이 쌓여 미끄러움

 

 

아름다운 상고대가 연속되어 환호성을 지르며 산행

 

 

▲04:58 노루목(1,480m)

 

산행 시작 2시간 16분 만에 노루목 도착

 

 

▲05:20 삼도봉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에 걸쳐 있어 삼도봉이라 부른다. 

원래 이름은 낫날봉이었는데 정상의 바위 봉우리가 낫의 날을 닮았다 하여 붙은 이름이었다. 

 

또 낫날봉이 변형되어 날라리봉, 늴리리봉(닐리리봉)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다.

 

1998년 10월 8일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삼각뿔 형태의 표지석(각 면에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라고 쓰여 있음)을 세우면서부터 삼도봉으로 불리기 시작하였다.

 

 

▲07:00 일출

 

붉게 타오르는듯한 멋진 일출이 시작되었는데 연신 휴대폰으로 잡아 보지만 영 아니다. 

 

너무나도 멋지게 떠올라 연신 감탄사만 만발할 뿐이었다.

 

 

아름다운 설경

 

 

계속 이어지는 눈길

 

 

아직도 계속되는 일출 장면인데 날씨가 흐려서 구름에 가려짐

 

 

멋있는 상고대를 보면서 신나게 진행

 

 

▲07:44 연하천 대피소

 

산행 시작 3시간 만에 연하천 대피소 도착

 

간식 등을 먹으며 잠시 휴식

 

 

▲멋진 바위와 설경을 지닌 지리산

 

국립공원 제1호로 지정된 지리산은 한국 8경의 하나이고 5대 명산 중 하나로, 웅장하고 경치가 뛰어나다.

 

그 범위가 3도 5개 군 15개 면에 걸쳐 있으며 4백84㎢ (1억 3천만 평)로 광대하게 펼쳐져 있다.

 

남한 제2의 고봉 천왕봉(1,915m), 노고단(1,507m)으로 이어지는 1백 리 능선에 주능선에 만도 반야봉(1,751m), 토끼봉 등 고산 준봉이 10여 개나 있으며, 85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들이 있다.

 

정상에서 남원, 진주, 곡성, 구례, 함양 고을이 한눈에 들어온다.

 

주능선을 중심으로 해서 각각 남북으로 큰 강이 흘러내리고 있다.

 

하나는 낙동강 지류인 남강의 상류로서 함양 산청을 거쳐 흐르고 또 하나는 멀리 마이산과 봉황산으로부터 흘러온 섬진강이다.

 

이들 강으로 흘러드는 개천인 화개천, 연곡천, 동천, 경호강, 덕천강등 10여 개의 하천이 있으며 맑은 물과 아름다운 경치로 "지리산 12 동천"을 이루고 있다.

 

청학, 화개, 덕산, 악양, 마천, 백무, 칠선동과 피아골, 밤밭골, 들돋골, 뱀사골, 연곡골의 12 동천은 수없는 아름답고 검푸른 담과 소, 비폭을 간직한 채 지리산 비경의 극치를 이룬다.

 

이들은 또한 숱한 정담과 애환까지 안은 채 또 다른 골을 이루고 있는데 73개의 골, 혹은 99개의 골이라 할 정도의 무궁무진한 골을 이루고 있다.

 

지리산 비경 중 10경 은 노고 운해, 피아골 단풍, 반야낙조, 벽소령 명월, 세석철쭉, 불일폭포, 연하선경, 천왕 일출, 칠선계곡, 섬진청류로 비경을 이룬다.

 

지리산은 사계절 산행지로 봄이면 세석 및 바래봉의 철쭉, 화개장에서 쌍계사까지의 터널을 이루는 벚꽃, 여름이면 싱그러운 신록, 폭포, 계곡, 가을이면 피아골 계곡 3km에 이르는 단풍과 만복대 등산길의 억새, 겨울의 설경 등 계절마다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인기명산 1위

3도 5개 군에 걸쳐 있는 광활한 국립공원 1호 지리산은 산세가 수려한 명산이기도 하지만 어머니 품속처럼 푸근한 산이라 한다.

 

사계절 두루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한국의 산하 연간 접속 횟수가 28만으로 2위인 설악산 13만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이다.

 

7-8월 여름휴가를 이용한 여름 산행지로 가장 인기 있다.

 

여름의 시원하고 수려한 계곡과 산에서 2박 3일이 소요되는 지리산 종주산행이 보편화되면서 이 시기에 가장 많이 찾는다.

 

또한 지리산은 피아골과 뱀사골의 단풍이 아름다운 단풍 명산으로 10월 중순에서 하순 사이 단풍산행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신라 5악중 남악으로 남한 내륙의 최고봉인 천왕봉(1,915m)을 주봉으로 노고단(1,507m), 반야봉(1,751m) 등 동서로 100여 리의 거대한 산악군을 이뤄 `지리산 12 동천'을 형성하는 등 경관이 뛰어나고 우리나라 최대의 자연생태계 보고이며 국립공원 제1호로 지정(1967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형제봉을 배경으로 추억도 남기고 한참 동안 구경

 

 

▲09:38 벽소령대피소

 

산행 시작 약 7시간 만에 벽소령대피소에 도착

 

다른 때 같았으면 금방 왔을 텐데 눈을 제치고 걸어오느라 많은 시간이 지체

 

 

▲10:35 선비샘

 

물을 가져갔는데 꽁꽁 얼어서 하나도 마시지 못하고 선비샘에서 바가지로 가득 한잔

 

 

흐린 날씨에 조망은 별로지만 아름다운 상고대를 보면서 느리게 진행

 

 

▲11:32 칠선봉(1,558.3m)

 

산행 시작 약 9시간 만에 칠선봉에 도착

 

수북이 쌓인 눈길은 계속 이어지고 아름다운 설경은 파노라마처럼 펼쳐짐

 

 

여태까지 산행을 하면서 이렇게 멋진 설경을 본 적은 없었다.

 

 

▲12:23 영신봉(1,651.6m)

 

지리산 영신봉은 백두대간 낙남정맥의 출발점이다.

 

서쪽으로 칠선봉[1,576m]·삼각고지[1,470m], 동쪽으로 촛대봉[1,703.7m]·천왕봉[1,915m], 남쪽으로 삼신봉[1,284m]과 이어지는 주요 능선들이 영신봉에서 갈라지며, 남쪽 비탈면에 산청군 시천면 거림골, 하동군 화개면 큰세개골·대성계곡, 북쪽 비탈면에 함양군 마천면의 한신계곡이 있다.

 

 

▲12:34 세석대피소(1,570m)

 

세석대피소에서 하산하면 거림

 

 

미치도록 아름다운 설경

 

 

▲13:50 연하봉(1,723.4m)

 

성삼재에서 출발하여 11시간 동안 멋진 설경과 상고대를 보면서 산행

 

 

▲14:06 장터목대피소

 

장터목대피소에서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하고 있는데 천왕봉 쪽 산행은 15:00부터 통제한다는 안내 방송

 

다행히도 우리는 14:30에 천왕봉 쪽으로 산행을 할 수 있었음

 

 

천왕봉 가는 길에 더욱더 멋지게 펼쳐지는 설경

 

 

▲16:11 통천문

 

통천문 위로 쌓인 아름다운 눈

 

 

천왕봉으로 오르는 구간에서는 칼바람이 불어옴

 

 

▲15:26 천왕봉(1,915m)

 

칼바람이 부는 지리산 천왕봉에 산행시간 13시간 만에 올랐는데 우리밖에 없었다.

 

다른 때 같았으면 등산객들이 많아 인증숏 하기도 어려운데 오늘은 돌아가면서 인물 사진을 실컷 찍었다.

 

지리산은 금강산, 한라산과 더불어 삼신산의 하나로 알려져 왔으며, 신라 5악중 남악으로 어리석은 사람이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으로 달라진다 해서 지리산이라 불려 왔다.

 

지리산은 백두산의 맥이 반도를 타고 내려와 이곳까지 이어졌다는 뜻에서 두류산이라고 불리기도 하고, 불가에서 깨달음을 얻은 높은 스님의 처소를 가리키는 '방장'의 그 깊은 의미를 빌어 방장산이라고도 하였다.

 

지리산 국립공원은 1967년 12월 29일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으로 경상남도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전라남도 구례군, 전라북도 남원시 등 3개 도, 5개 시. 군, 15개 읍. 면에 걸쳐 있는 곳으로 그 면적이 440.517㎢에 이르고 있으며, 이를 환산하면 무려 1억 3천 평이 넘는 면적이 된다.

 

이는 계룡산 국립공원의 7배이고 여의도 면적의 52배 정도로 20개 국립공원 가운데서 육지면적만으로는 가장 넓다.

 

지리산은 남한에서 두 번째로 높은 봉우리인 천왕봉(1,915.4m)을 비롯하여 제석봉(1,806m), 반야봉(1,732m), 노고단(1,507m) 등 10여 개의 고산준봉이 줄지어 있고 천왕봉에서 노고단까지 이르는 주능선의 거리가 25.5㎞로서 60리가 넘고 지리산의 둘레는 320㎞로서 800리나 된다.

 

천왕봉에서 발원되어 흐르는 물로 계곡을 형성하고 있는 칠선계곡을 비롯하여 뱀사골 계곡, 대원사 계곡 등 수없이 많은 계곡과 불일폭포, 구룡폭포, 용추폭포 등 뛰어난 자연경관은 명산으로서 전혀 손색이 없으며, 화엄사, 쌍계사, 연곡사, 대원사, 실상사 등의 대사찰을 비롯한 수많은 암자와 문화재는 이곳이 한국 불교의 산실임을 증명하고 있다.

 

지리산은 수많은 식물과 동물, 그리고 사람들에게 삶터를 제공해주는 생명의 산이기도 하다.

 

천왕봉에서 노고단에 이르는 주능선에서 마치 양손을 벌리듯 15개의 남북으로 흘러내린 능선과 골짜기에는 245종의 목본식물과 579종의 초본식물, 15과 41종의 포유류와 39과 165종의 조류, 215종의 곤충류가 자라고 있다.

 

지리산에서 발원한 물이 덕천강과 엄천강, 황천강을 이루고, 해발 1,000m가 넘는 봉우리가 20여 개, 재가 15곳에 이른다.

 

또 지리산에서 솟는 샘과 이름을 갖고 있는 전망대, 바위의 숫자만도 각각 50여 개, 마야고와 반야도사, 호야와 연진 등의 설화에 이상향과 신선의 전설을 안고 있는 지리산. 한때 지리산의 350여 군데에 절과 암자가 있었다는 기록, 국보만도 7점, 보물 26점에 지방문화재와 주요 사적지, 민속자료까지 헤아리지 않아도 지리산은 그 자체로서 이미 충분한 산이며, 어떤 수식도 필요 없는 산이다.

 

 

▲고드름

 

천왕봉에서 중산리로 하산하는데 만난 멋진 고드름

 

 

▲심장 안전쉼터

 

심장 안전쉼터에서 잠시 휴식하면서 간식 섭취

 

사실 오르막보다 내리막이 더 힘이 듦

 

 

▲16:30 지리산 법계사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지리산(智異山) 천왕봉(天王峯)에 있는 삼국시대 승려 연기가 창건한 사찰

 

 

▲16:55 망바위(1,177m)

 

중산리로 하산길에 있는 망바위이다.

 

하산길에는 바위가 많고 경사가 심해 무릎을 조심하여야 한다.

 

 

중산리에 하산해서 오늘 노고를 표현하는 단체사진

 

 

▲17:48 중산리

 

중산리에 도착하여 산행 종료

 

 

▲19:30 양평 선지 해장국

 

산행을 마치고 산청으로 이동하여 덕산 목욕탕에서 간단하게 목욕을 하고 양평해장국집에 들러 양평 선지 해장국으로 저녁 식사를 하고 목포로 출발

 

백두대간의 마지막 구간인 지리산은 너무 멋졌으며 영원히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고 무사히 집으로 22:00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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