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하도는 전라남도 목포시 유달동 남부 해상에 있는 섬으로 목포 앞바다에서 약 2㎞ 지점에 있으며 목포항의 중요한 방파제 역할을 한다.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삼국시대부터이며, 높은 산인 유달산 아래에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최고지점이 77m로, 섬 전체가 낮은 산지를 이루고 있다.
예로부터 북동사면은 비교적 경사가 급하고, 남서사면은 완만하여 농경지로 이용되곤 했다.
해안은 곳곳에 소규모의 갑과 만이 발달하여 드나듦이 심하며, 만 안의 간석지는 방조제를 쌓아 농경지와 염전이 이루어져 있다.
섬 서남부에는 장구도와 허사도가 각각 개별 섬으로 존재했으나 방조제 준공 이후 하나의 섬이 되었다.
주산업은 농업이며 농작물로는 감자와 쌀이 농협수매를 할 정도로 생산량이 많고, 이밖에 보리·콩 등이 생산된다.
영산강 하구둑이 건설되기 전에는 김양식이 이루어졌으나, 지금은 볼 수 없다.
농어·아나고·숭어 등의 잡어류가 잡힌다.
취락은 남동쪽 평지에 집중 분포한다.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군량미를 저장하였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섬 중부 달동에는 1722년에 건립된 충무공기념비가 있다.
목포에서 출발하는 정기여객선이 하루에 6회 운항되며, 약 15분 소요된다.
면적 2.997㎢, 해안선길이 10.7㎞, 인구 267(2016).
고하도해상테마파크
2012 목포대교 개통 이후 고하도가 육지가 되면서 쉽게 찾을 수 있게 되었고 이충무공 유적지로 상징되던 고하도에 해상케이블카, 둘레길, 해안데크길, 전망대, 목화정원&체험전시장, 호남권생물자원관 등이 조성되면서 관광객들에게 쉼과 충전의 장소가 되고 있다.
* 고하도 전망대
과거 이충무공이 명량대첩 승리 후 106일 동안 전열을 가다듬었던 고하도에 이충무공의 얼을 기리고자 13척의 "판옥선 모형"을 격자형으로 쌓아올린 건물이다.
* 고하도 해안데크
총 연장 1,080m로 전체구간이 해상에 위치하여, 고하도 해안 자연절경인 해식애와 목포 해안을 동시에 조망 할 수 있으며, 시원하게 펼쳐진 푸른바다와 높이 해발 228m 목포를 대표하는 유달산, 다도해의 관문 낭만항구 목포항 그리고 저녁노을이 아름다운 야경명소인 목포대교를 전망으로 바다위를 걷는듯한 해안데크를 따라 아름다운 자연풍광과 해안절경을 바다와 육지에서 동시에 감상이 가능한 고하도 용오름길 해안데크가 개통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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