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망모산(사양동마을~망모산~사양동마을)

망모산(望母山, Mangmosan)

전라남도 무안군의 최남단 일로읍 망월리와 청호리에 걸쳐 있는 산이다(고도：158m).

『대동여지도』에 주용산(駐龍山)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위치가 망모산과 비슷하고 현재 주용 마을이 있어 망모산으로 보인다.

『면성지』에 "읍의 남쪽 60리에 있다.

간용(艮龍)으로부터 남으로 내려와 봉이 되었는데 은적산은 강을 넘어서 앞으로 모여 들고 금강은 만 번이나 굽이쳐서 돌아오며, 인의산과 유달산은 좌우에 병풍이 되었으며, 남주(南州)의 승지(勝地)이다.

소포 나덕명이 그 어버이를 이 산에서 장사하고, 날마다 반드시 배곡(拜哭)하였으니 (중략) 한 번 뵘이 평생에 원이라 하였으므로 사람들이 산을 이름하여 망모산이라 하고, 위에 하나의 기암이 있는데 바위를 이름하여 망부라 한다."는 기록이 있다.

봉우리가 2개 있는데 큰 봉우리를 어머니봉, 작은 봉우리를 딸봉이라 하여 딸이 어머니를 바라보는 형국이라고 한다.[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들머리, 날머리 : 사양동 마을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