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 경포대지구
월출산은 '달 뜨는 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유수한 문화자원, 남도의 향토적 정서가 골고루 조화를 이루고 있는 최남단의 산악형 국립공원이다.
그중 경포대 지구는 월출산 천황봉을 올라가는 탐방로 중 하나로 월출산에서 흐르는 물줄기의 모습이 '무명베를 길게 늘어놓은 것처럼 보인다'라고 하여 경포대라 불렀다.
비가 자주 내려 풍년이 들기를 바라는 소망이 깃들어 있다.
탐방로 옆 계곡 물이 워낙 맑고 시원하기로 유명해 계곡을 찾는 사람이 많은 곳이다.
경포대 지구에서 정상을 향해 오르는 길에는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입산 전 꼭 화장실에 다녀오길 추천한다.
■ 일자 : 2023. 10. 01(일) - 맑음
■ 동행 : 큰사위, 넷째 사위
■ 정보
▶월출산 입장시간
※동절기(11월~3월):05:00~14:00
※하절기(4윌~10월):05:00~15:00
▶주차비 및 입장료 : 무료
▶화장실 : 있음
■ 코스 : 경포대~바람재~구정봉~천왕봉~통천문~경포대(원정회귀)
■ 거리 및 소요시간 : 7.6km/5시간 21분(휴식 및 점심시간 1시간 49분 포함)
■ 후기
▶천고마비의 계절에 두 사위들과 월출산 산행
▶화창한 날씨에 전국에서 온 산악인들로 대만원
▶아름다운 조망과 수석전시장을 방불케 하는 풍경에 힘든 줄도 모르고 산행
▶처음부터 끝까지 맨발로 완주
■ 지도
■ 경로
■ 사진
월출산국립공원
위치 :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천황사로 280-43
월출산은 “달 뜨는 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유수한 문화자원, 그리고 남도의 향토적 정서가 골고루 조화를 이룬 한반도 최남단의 산악형 국립공원이다.
소백산맥이 목포 앞바다로 흘러가다 평지에 돌출된 잔구 형태의 월출산은 천황봉(810.7m)을 중심으로 산 전체가 수석의 전시장이라 할 만큼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백제의 왕인(王仁) 박사와 신라말 도선(道詵) 국사의 탄생지이기도 하며, 호남의 소금강산이라 불린다.
또한 천황봉을 중심으로 남쪽에는 단아한 모습의 무위사, 서쪽에는 도갑사가 있는데 도갑사의 해탈문, 무위사의 극락전, 마애여래좌상 등을 비롯한 많은 문화재가 있다.
월출산의 입구인 도갑사를 지나 5km 정도 오르면 항상 물이 고여있어 용이 살았다고 전해지는 기이한 9개 단지모양의 구정봉(九井峰)에 이르며 그 아래로 500m쯤 내려가면 국보 144호로 지정된 마애여래좌상이 있다.
월출산의 최고봉인 정상에 오르면 동시에 300여 명이 앉을 수 있는 평평한 암반이 있다.
월출산의 구름다리도 또 다른 매력을 준다.
이 다리는 지상 120m 높이에 건설된 길이 52m, 폭 0.6m의 한국에서 가장 긴 구름다리이다.
사자봉 왼쪽 산 중턱 계곡에서는 폭포수가 무려 일곱 차례나 연거푸 떨어지는 칠치폭포의 장관을 볼 수 있고, 도갑사(道甲寺)와 무위사(無爲寺)로 내려가는 길목에 펼쳐진 미왕재의 갈대밭은 가을이면 황홀한 절경을 이룬다.
특히 서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일몰풍경은 말로 이루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꽃이 만발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폭포수와 천황봉에 항상 걸려있는 안개,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 등 사시사철 다양하고 독특한 모습을 자랑한다.
왕인(王仁) 박사 유적지에서 구정봉(九井峰)으로 오르는 도중에 있는 도갑사(道岬寺)는 고려시대에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창건한 절이라고 한다.
산문인 해탈문(解脫門:국보 50) ·석조여래좌상(石造如來坐像:보물 89) ·도선국사 수미선사비(守眉禪師碑) 등이 있다.
주위는 노송과 대나무가 울창하여 여름철의 서늘함과 늦가을의 단풍으로 관광객이 모여든다.
월출산 남쪽계곡에 있는 금릉경포대(金陵鏡布臺)는 명소로, 부근에 월남사지(月南寺址)가 있으며, 이곳에 모전석탑(模傳石塔:보물 298)·월남사지 석비(石碑:보물 313) 등의 문화재가 있다.
그 남서쪽에 무위사 극락전(無爲寺極樂殿:국보 13) ·선각대사편광탑비(禪覺大師遍光塔碑:보물 507) 등이 있다.
해발 710.9m의 암봉(巖峰)으로, 월출산 주봉인 천황봉에서 서쪽 능선 방향으로 약 1㎞ 지점에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봉우리 명칭은 꼭대기에 '9개의 웅덩이(九井)'가 파인 데서 유래하였고 그 속에 9마리 용이 살았다고 한다.
이 웅덩이들은 오랜 세월의 풍화작용으로 형성된 풍화혈(風化穴)로 가장 큰 것은 지름이 3m, 깊이가 50㎝이다.
북쪽 능선 암벽에 월출산 국보 제144호인 마애여래좌상이 있다.
배틀굴
구정봉에서 막걸리 한잔
남근바위
돼지바위
소백산맥 여맥의 말단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도갑산(道岬山:376m)·월각산(月角山:456m)·장군봉(將軍峰) 등이 있다.
남원의 지리산, 장흥의 천관산, 부안의 능가산, 정주의 내장산과 더불어 호남 5대 명산으로 꼽힌다.
호남의 소금강이라고도 한다.
백제·신라 때에는 월나산(月奈山), 고려시대에는 월생산(月生山), 조선시대부터 월출산(月出山)이라 불렸다.
기반암은 석영반암·분암이다.
주봉은 천황봉이며, 장군봉·사자봉·구정봉·향로봉 등이 연봉을 이루고 있다.
천황봉 동쪽의 바람골 일대는 경사가 매우 급하며, 그 밖의 사면은 비교적 완만하다.
이곳에서 영산강과 탐진강의 지류들이 발원해 사방으로 흘러내리며, 곳곳에 깊은 계곡과 폭포를 형성했다.
산세가 매우 크고 수려하며, 기암괴봉과 비폭(飛瀑)·벽담(碧潭), 많은 유물·유적 등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월출산의 자연경관과 많은 문화유적을 보호하고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1973년 3월 월출산 일대를 도립공원으로 지정했고, 총면적 41.88㎢가 1988년 6월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주봉인 천황봉에는 평평한 바위, 풀밭, 기묘한 모양의 사자봉, 벼랑길, 동굴 등이 장관을 이루며, 바람골에는 천황사(天皇寺)가 있다.
특히 정상 가까이에는 월출산마애불좌상(月出山磨崖佛坐像:국보 제144호)이 큰 암벽 위에 조각되어 있다.
소금강이라고 부르는 동쪽 사면에 위치한 구절계곡은 공원 내 최고의 풍치지구이며, 천태만상의 기암괴석 사이로 7단계의 폭포와 바위가 있는 칠치폭포, 구절폭포 등이 있다.
남서쪽으로 내려가는 길목 미왕재 일대에는 억새가 우거진 갈대밭이 있다.
천황봉에서 서쪽으로 능선을 따라 약 1㎞ 지점에 있는 구정봉(九井峰:743m)은 월출산의 제2봉으로 금수굴을 지나 올라간다.
산정은 평탄한 암반으로 되어 있으며, 9개의 웅덩이가 있어 구정봉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심한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아 9마리의 용이 살고 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높이 4m, 폭 2m, 길이 8m의 암굴은 캠프장으로 이용된다.
월출산계곡은 구정봉 남쪽에 있으며, 이곳에 명소인 금릉경포대가 있다.
그 밖에도 북쪽 사면의 용추폭포를 비롯해 황치폭포·대동폭포·은천폭포·용수폭포 등이 있다.
월출산 서남쪽 산록의 영암군 군서면 도갑리에 위치한 도갑사(道岬寺)는 신라 문무왕 때에 도선국사가 창건했으며, 도갑사해탈문(道岬寺解脫門:국보 제50호)·도갑사석조여래좌상(道岬寺石造如來坐像:보물 제89호)·도갑사도선수미비(道岬寺道詵守眉碑: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38호) 등이 있다.
월출산 서쪽의 군서면 동구림리의 구림마을은 백제의 왕인 박사가 출생한 곳으로 책굴·돌정고개·상대포 등의 유적이 산재해 있다.
진평왕 때 원효가 창건했다고 전하는 무위사(無爲寺)는 구정봉 남쪽 산록에 해당하는 강진군 성전면 월하리에 있다.
이곳에는 무위사극락전(無爲寺極樂殿:국보 제13호)·무위사선각대사편광탑비(無爲寺禪覺大師遍光塔碑:보물 제507호) 등이 있으며, 극락전 내의 아미타삼존불과 관음보살상을 그린 벽화가 유명하다.
무위사 북동쪽 월남리에는 월남사지(月南寺址)가 있으며, 월남사지모전석탑(月南寺址模塼石塔:보물 제298호)·월남사지석비(月南寺址石碑:보물 제313호) 등이 있다.
월출산의 첩첩 산줄기 위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일출과 진홍빛으로 서해를 물들이는 일몰광경은 호남 제일의 장관으로 손꼽힌다.
도갑사-정상-천황사, 금릉경포대-정상-천황사, 금릉경포대-정상도갑사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다.
세발낙지 등이 유명하며, 주변에 영산호·유달산 등이 있다.
영암-도갑사-간, 강진-무위사 간 버스가 운행되며 월출산의 동쪽으로 영암에서 해남과 강진을 연결하는 국도가 지난다.
천황봉에서도 막걸리 한잔
♡좋은 인연 좋은 친구♡
사람과 사람의 사이에는
인연이라는 끈이 있어
우리는 각각 그 소중한
끈의 이어짐으로 살아간다
어려울 때 힘이 되어주는
인연이 있는가 하면
그 어려움을 더욱 어렵게
하는 인연도 있다
각자의 생각과 입장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도 있겠지만
상대가 힘들 때 외면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힘든 일이 있을 때
너는 잘할 수 있을 거야
하면서 나누는 밥 한 그릇
차 한잔 술 한잔이
참 소중하다는 생각을 한다
그 한 번의 식사나
차 한 잔이 상대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다
상대방이 힘든 일이 있을 때
그 옆에서 지켜 봐 주는 사람
그런 사람은 평생을 가도
잊지 못할 참 아름다운 사람이다
기쁘고 행복할 때 함께 기뻐하고
함께 웃어주는 친구도 좋지만
힘들고 외로울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친구가 되었으면 한다
누군가 힘들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람
으로 늘 있고 싶다.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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