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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여행&맛집

통영 사량도 지리산(398m)~달바위&불모산(400m)~가마봉(303.0m)~옥녀봉(281m)

□산행일시: 2024. 6. 11(화)-맑았으나 더움
□산행장소: 경남 통영시 사량도 지리산~달바위(불모산)~가마봉~옥녀봉
□동행인원: 목포다솜산악회 23명
□산행코스: 수우도전망대~지리산(399.3m)~촛대봉(340.3m)~절골재(309.0m)~달바위(불모산 401.0m)~가마봉(303.0m)~향봉(285.0m)~옥녀봉(169.9m)~사량면사무소
□산행거리: 6.1km(Gps 측정)
□산행시간: 4시간 32분(휴식 및 점심시간 1시간 1분 포함)
□이동수단: 45인승 버스
□소요비용: 30,000원
□산행기록
○05:20 남악에서 버스승차
○08:26 가오치여객선터미널 도착
○09:00 배 탑승
○09:42 금평항 도착
○09:54 버스 탑승
○10:11 수우도전망대 도착
○10:17 수우도 전망대에서 산행 시작
○11:06 지리산
○12:54 달바위(불모산)
○13:38 가마봉
○13:49 출렁다리
○14:03 옥녀봉
○14:43 사량면사무소
○15:51 금평항에서 배탑승
○16:41 가오치선착장 도착
○18:38 순천 벽오동보리밥 전문점에서 보리밥으로 저녁식사 후 귀가

□산행후기
○이번이 3번째로 8년 3개월 만에 방문 산행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더니 난간과 우회구간도 많이 생김
○예전에는 배가 내지항으로 가 거기서부터 산행을 시작하였는데 이번엔 금평항으로 감
○금평항에서 가지고 간 버스를 타고 수우도전망대로 이동
○수우도전망대에서부터 산행시작
○날씨가 더워 땀이 주르륵
○암릉구간이 많아 만만히 보았다간 큰코다침
○날씨가 맑아 능선에서 조망은 좋았음
○출렁다리도 새로이 생긴 것 같음
○옥녀봉 정상석이 크게 새로이 생김
○사량면사무소에 도착하여 산행 종료하고 수박과 캔맥주로 뒤풀이
○순천 벽오동 보리밥 전문점에서 보리밥으로 저녁식사하며 소주 한 병 먹음
○세 번째 찾아간 사량도 지리산이었지만 많이 변했으며 날씨가 좋아 아름다운 풍경을 실컷 감상하고 온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음

목포를 출발하여 가오치여객선터미널 도착

09:00 배 탑승하여 캔맥주 한잔씩 함

금평항여객선터미널에 도착하여 하선

사량도(蛇梁島)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뱀이 기어가는 형상이라 해서 '뱀사'(蛇) 자를 써서 사량도라 한다.

사랑도는 3개의 유인도와 8개의 무인도가 있다.

사량도는 이름과 관련해 전설이 많은 섬으로 2개의 큰 섬인 상도와 하도 사이를 흐르는 물길이 가늘고 긴 뱀처럼 구불구불한 형세를 이뤄 '사량(蛇梁)'으로 불렀다.

어사 박문수가 고성 무이산 문수암에서 마주 보고 있는 두섬 상도와 하도를 바라보니 형상이 짝짓기 직전의 뱀의 형국으로 뱀사자(蛇)를 써서 사량도라 했다 전한다.

사량도는 주섬인 윗 섬(상도)과 아랫섬(하도) 사이가 마주 보고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아 호수처럼 잔잔하며 윗 섬에 금평항이 있다.

사량도(蛇梁島)

사량도는 경상남도 통영시 사량면에 속해 있는 섬으로 사량면의 중심지이다.

사량면사무소가 위치해 있으며, 섬 서쪽에는 지리산과 불모산이 솟아 있다.

사량초등학교, 사량중학교 등이 위치해 있다.

윗 섬에는 육지의 산에 비해 높이나 규모는 작지만 산행코스나 암릉미에 있어서는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지리망산, 일명 '사량도 지리산'이 솟아있다.

일반적으로 돈지리를 기점으로 하여 지리산(398m), 불모산(400m)을 거쳐 옥녀봉(303m)으로 이어지는 종주코스는 약 6.5km로 산행에는 총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빼어난 암릉과 바위 봉우리들로 인해 많은 등산객들을 불러 모으는 곳이기도 하다.

서쪽에는 지리산(지리망산이라고도 한다. 맑은 날 꼭대기에 올라서면 산청 지리산이 보인다고 한다.)이 솟아 있고 북쪽에는 불모산이 솟아 있으며 남쪽은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지형이다.

상도와 하도의 2개 섬이 사량대교로 연결되어 있다. 사량대교는 2015년 10월 30일 개통하였다.

* 섬구성 : 본섬 2, 부속섬 2
* 면적 : 26,784,000㎡(부속섬 포함 면적)  

금평항에서 버스를 타고 수우도전망대로 이동

수우도전망대 도착

수우도전망대에서 기념촬영

수우도를 뒤로하고 산행시작

지리산(높이 398m)

사량도 지리산은 지리산이 바라다 보인다 하여, 지이망산 또는 지리망산으로 불리다가 그 말이 줄어 지리산이 되었다. 국립공원 지리산과 구별하기 위하여 통상 사량도 지리산이라 부른다.

사량도는 크게 서로 마주 보고 있는 주섬인 윗 섬(상도)과 아랫섬(하도) 사이가 마주 보고 그리 멀지 떨어져 있지 않아 호수처럼 잔잔하며 윗 섬에 금평항이 있으며, 위섬의 중앙을 가로지르는 지리산, 불모산, 가마봉, 옥녀봉이 능선으로 연결되어 함께 산행을 할 수 있다.

사량도 산행은 바다와 산이 어우러지는 풍경, 주능선이 암봉으로 연이어지고, 지리산에서 옥녀봉에 이르는 종주코스에는 20여 미터 정도의 2개 철사다리, 밧줄 타고 오르기, 수직 로프사다리 등 기초 유격코스 같은 코스들이 있어 재미를 더해준다.

바다와 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섬산행으로 암봉, 암릉으로 이어지는 지리산(398m), 불모산(399m)을 거쳐 옥녀봉(291m)의 능선이 이어져 바위봉우리와 능선을 번갈아 타면서 산행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사량도 지리산

위치 : 경상남도 통영시 사량면 산 151 (일대)

사량면 상도에 동서로 길게 뻗은 산줄기 가운데 해발 397.6m의 봉우리가 지리산인데, 이곳은 지리산이 바라보이는 산이라는 뜻에서 [지이망산]이라고도 불렀으나 지금은 지리산으로 굳어버렸다.

오랜 세월 동안 비바람에 깎인 바위산이라 당당한 위용을 뽐내고 있으며, 바위능선을 싸고 있는 숲과 기암괴석들이 조화를 이뤄 신비로운 세계를 연출하고 있어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 주는 산이다.

2002년 10월 16일 산림청이 산의 날 지정을 기념하기 위하여 한국의 100대 명산으로 선정한 산이기도 하다.

등산로로는 제1코스로 4시간 30분, 제2코스로 3시간, 제3코스로 3시간, 제4코스로 3시간 등 다양한 등산로가 있어서 체력에 맞게 알맞은 등산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지리산과 달바위, 가마봉, 연지봉, 옥녀봉 등 산봉우리들을 오르락내리락하며 깎은 듯한 바위와 로프를 타고 올라가는 봉우리와 90도를 육박하는 아찔한 철계단 또한 이곳의 묘미이다.

노약자나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을 위한 우회하는 코스도 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푸르른 바다와 함께 산행을 할 수 있어 산악회에서도 즐겨 찾는 사량도의 아름다운 산이다.

지리산 주변에 최영장군 사당과 대항해수욕장, 옥녀봉 등의 볼거리가 있다.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지리산(398m)

지리산 산신 마고신이 이 섬에 왔다가 남편신 반야신이 있는 지리산 반야봉을 잠깐 뒤돌아 보았다 하여 지리망산으로 불리게 되었다는 것이 전설이다.

지리산은 윗 섬의 중앙을 가로지르는 지리산, 가마봉, 옥녀봉이 능선으로 연결되어 함께 산행을 할 수 있다.

맑은 날 지리산이 보인다고 해서 지리망산으로 불리다가 '지리산'으로 줄여 부르게 된 것이 동명 이산이 되어 버렸다.

지리산 아래 부근에서 점심식사 및 막걸리 한잔

암릉길

달바위&불모산(399m)

불모(佛母)는 석가모니 부처님의 어머니 마야부인을 불모라 한다.

지리산 천왕봉 아래 법계사 뒤 능선너머 가마야계곡이 있다.

정상인 달바위(400m)는 거대한 암봉으로 사량도를 대표하는 가장 높은 봉우리다.

이봉을 달마봉이라고 한다.

불교의 성스러운 이곳에서 가마봉(303m), 연지봉, 옥녀봉을 넘는 구간이 사량도에서 가장 빼어난 능선이다.

이 능선에 지금은 3개의 출렁다리가 놓여있다.

낙타의 등 같은 세 개의 봉우리를 연속적으로 타고 넘으며 펼쳐지는 한려해상의 풍광은 사량도가 아니면 보기 힘든 절경이다.

가마봉

출렁다리

옥녀봉(261m)

산봉우리의 형상이 봉곳한 여인의 가슴을 닮았을 뿐 아니라 산세가 여인이 거문고를 타는 듯한 옥녀탐금형을 이루었다는 풍수지리설에서 유래했다.

옥녀봉에는 옥녀의 슬픈 전설이 서린 곳이다.

욕정에 눈먼 홀아버지로 인해 바위 아래로 몸을 던져 죽어간 옥녀에 얽힌 설화이다.

사량도 산행은 바다와 산이 어우러지는 풍경, 주 능선이 암봉으로 연이어지고, 지리산에서 옥녀봉에 이르는 종주 코스에는 2개의 철사다리, 밧줄 타고 오르기, 수직 로프 사다리 등의 코스들이 있어 재미를 더해 준다.

사량도 옥녀봉

통영시의 가장 서쪽 해역에 위치한 사량도와 그 부속섬인 수우도를 중심으로 한 도서지역으로 사량 은 크고 작은 두 섬으로 이루어진 사량도에서 유래했다.

조선초기 사량도 지명은 박도였으며 섬은 상박도와 하박도 이를 아울러 일명 상하박도라 칭하였고 당시의 수군진이 육지로부터 여기로 옮겨와 설치되면서 이 사량 지명을 따서 사량만호진이라 칭하게 된 것이다,
두 섬 사이를 가로 흐르는 물길이 가늘고 긴 뱀처럼 구불구불한 형세를 이룬 것에서 유래하여 이 해협을 사량이라 일컬었고 그 중심에 시량도 옥녀봉이 자리 잡고 있다.

사량도 옥녀봉은 해발 281m로써 산행에 있어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자연과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 주는 곳으로도 유명하며 설악산의 용아릉을 연상케 할 만큼 경치가 뛰어난 곳이다.

옥녀봉 전설은 근친상간의 금지와 타락한 본능을 엄중히 경고하는 교훈으로서 오늘날까지 구전으로 전해오고 있는 뜻깊은 산이기도 하다.

칠현산(349M)

사량대교 우측으로 보이는 산이 칠현봉이다.

마음 같아서는 하도의 칠현봉도 가보고 싶었으나 시간관계상 가보지 못해 정말로 아쉬웠다.

사량면 하도에 위치한 해발 349m의 산으로 남쪽으로 뻗은 산줄기를 따라 7개의 봉우리가 솟아 있어 칠현산이라 한다.

이 가운데 망산에는 옛 사량진의 봉수대 유적이 있다.

상도의 지리산과 불모산, 옥녀봉 등에 가려 덜 알려졌지만 바위 능선이 마치 성을 쌓아 놓은 듯한 모습이 볼만한 산이다.

통영시에서 사량도를 관광 섬으로 개발하기 위해 등산로를 정비하여 안내판이 잘 갖추어져 있다.

일곱 봉우리를 오르내리는 능선길이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사방으로 탁 트인 전망 또한 산행객에게 인기가 좋은 등산코스이다.

조선시대 수군의 망루였을 정도로 정상의 전망이 좋고 섬 전체가 한눈에 들어온다.

멀리 한산도와 고성까지 바라보인다.

등산로는 약 3시간의 코스로 덕동에서 봉화대, 칠현봉, 읍포를 거치는 코스이며, 제2코스로 덕동에서 칠현봉, 대곡산, 통포를 거치는 약 5시간의 코스가 있다.

통영이나 삼천포항에서 운항하는 엔젤호나 사천시 입암 맥전포항, 통영시 도산면 가오치 등에서 출발하는 배를 타면 된다.

옛날에 갔을 때 점심 먹었던 자리

가보지 못한 고봉산의 모습

사량면사무소에 도착하여 화장실에서 손을 씻음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 종료

주차장에서 수박과 캔맥주로 뒤풀이

금평항에서 배에 탑승하여 맥주 한잔

가오치항에 도착하여 하선

순천 벽오동에서 보리밥으로 저녁식사하며 소주 한 병 마시고 무사히 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