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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여행&맛집

화순 모후산(유마사~모후산~중봉~유마사) 맨발산행

■산행일: 2024. 8. 27(화). 07:30~
■동행자: 목포다솜산악회 23명
■산행코스: 유마사주차장~유마사~용문재~모후산(명산100+인증)~중봉~철철바위~계곡합수점삼거리~유마사~유마사주차장(원점회귀)
■산행거리/소요시간: 8.7km/4시간 56분(휴식시간 1시간 46분 포함)
■산행지 개요
○모후산
모후산은 지리산을 제외하고 전라남도에서 광양 백운산(1,222m), 광주 무등산(1,187m)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산이다. 모후산의 원래 이름은 나복산(羅福山)이었지만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을 피해 왕비와 태후를 모시고 내려와 가궁을 짓고 환궁할 때까지 1년 남짓 머물렀기 때문에 모후산(母后山)으로 명명됐다. 그만큼 어머니의 품처럼 따뜻하다는 의미이다.

○모후산(母后山)
대한민국 전라남도 순천시(주암, 송광면)와 화순군(동복, 사평면) 사이 경계를 이루는 높이 943.7m의 산이다. 무등산 북쪽 지맥의 한 봉우리이나 규모가 크고 산세도 험한 편이다. 정상에 오르면 동복호와 주암댐, 무등산, 백아산, 조계산 등이 보여 전망이 트여있다. 본래 라복산(蘿蔔山)이라고 부르다가 고려 공민왕 10년인 1361년에 홍건적의 6 고려 침공이 있었을 때 공민왕 부부가 태후와 함께 피난해 산 것을 계기로 모후산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조선 선조 25년인 1592년에 정유재란이 일어났을 때 동복현감인 김성원이 노모를 구하기 위해 싸우다 죽었다 하여 모호산(母護山)이라고 고쳐 부르게 되었다. 모후산 남쪽 계곡에는 당나라의 유마운이 창건했다는 대한불교조계종 사찰 유마사가 있다. 한국 전쟁 중 조선노동당 전남도당이 유마사에 숨어들어 백아산과 연계하여 활동한 일이 있다. 공산주의자들의 소굴이라는 이유로 당시의 유마사 건물은 소각되었다. 새로 지은 유마사를 기점으로 산행 코스가 마련되어 있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인적이 드물었으나 현재는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주변에 화순 적벽, 김삿갓 유적지, 남도 화단을 대표하는 화가 중 한 명인 오지호의 생가와 기념미술관이 있다. 조계산도립공원, 화순온천과도 가까운 거리이다.

○모후산(母后山)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남면과 순천시 주암면·송광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 919m. 주위에 운월산·밤실산 등이 있다. 산정은 평탄하나 사방이 비교적 급경사를 이룬다. 북동·북서 사면에서는 보성강·동복천의 지류가 각각 발원한다. 울창한 숲과 계곡의 푸른 물이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곡천유원지·사평폭포 등의 명승지는 관광이나 등반의 좋은 장소가 되고 있다. 주변에 무등산도립공원·유마사·화순물염적벽 등의 명승지가 있다. 특산물로는 고사리·느타리버섯·토종꿀 등이 있다. 여관을 비롯한 숙박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광주광역시에서 화순군 남면 유마리까지 직행 버스가 운행된다. [출처] 다음백과

○모후산
화순군과 순천시의 경계에 있는 높이 919m의 산으로 광주 무등산과 순천시 조계산의 그늘에 가려 잘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유마사, 화순 물염적벽, 주암호, 사평폭포등의 명소가 곳곳에 있고, 항상 맑은 계곡물이 넘쳐 관광객과 등산객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출처: 한국의 산하]

○모후산
모후산은 호남정맥의 중간 지점인 무등산 북쪽에서 동남쪽으로 지맥이 흘러가다가 솟은 산이다. 본래 산의 이름은 나복산이었으나, 고려 공민왕 10년에 홍건적이 자비령을 넘어 쳐들어오자 왕과 왕비는 태후를 모시고 안동, 순천을 거쳐 이곳 산기슭까지 피난 왔다고 하는데 수려한 산세에 반한 왕이 모후산에 가궁을 짓고 환궁할 때까지 해를 넘겨 1년여 남짓 머물렀다고 한다. 이후 산의 이름을 어머니의 품속 같은 산이라 하여 모후산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또한 정유재란 때 김성원이 노모를 구하기 위하여 필사적으로 싸우다가 순절하였다 하여 모호산이라 부르기도 한다. 모후산은 해발 고도 918.8m의 고봉으로, 용문재와 상봉, 집게봉으로 이루어져 있다. 오랫동안 풍화를 받은 흙산의 성질을 갖고 있어 산세가 넓게 퍼지고 중후하다. 산줄기는 남북 방향으로 이어지며 화순군과 순천시 및 전라남도 곡성군과의 경계를 이루는 매봉산, 밤실산, 운월산 등으로 이어지나 남쪽에서 주암호에 가로막힌다. 산세가 치마폭처럼 넓고 완만하여 계곡이 넓고 물이 풍부하며, 특히 삼림이 잘 우거져 녹색댐(숲이 홍수와 가뭄을 조절해 주는 댐과 같은 역할을 함)의 역할을 하는 산이다.

■유마사
○주소: 전라남도 화순군 사평면 유마로 603(유마리 321)
○전화: 061-374-0050
○주차장: 유마로 602(유마리 282-1)
○입장료 및 주차료: 무료
○유마사(維摩寺)
전라남도 화순군 사평면 모후산(母后山)에 있는 삼국시대 유마운과 딸 보안이 창건한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21교구 본사인 송광사의 말사이다.

627년(무왕 28)에 중국에서 건너온 유마운(維摩雲)과 그의 딸 보안(普安)이 창건하였다.

고려시대에는 부속암자인 귀정암(歸靜庵) · 금릉암(金陵庵) · 운성암(雲城庵) · 사자암(獅子庵) · 오미암(五味庵) · 은적암(隱寂庵) · 남굴암(南窟庵) · 동암(東庵) 등과 함께 수많은 승려들의 수행도량으로 이용되었다.

17세기 무렵 경헌(敬軒)이 중건하였고, 그로부터 약 50년 뒤에 가안(可安)이 나한상을 조성하였다. 1889년(고종 26)에는 전라도관찰사 김규홍(金奎弘, 1845∼?)이 중수하였다.

그러나 6·25 전쟁 때 이 절과 부속암자들은 모두 소실되었고, 그 뒤에도 오호연 · 김해은 등의 승려들이 중수하였다.

최근에 주지 박상규가 재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정면 3칸의 대웅전과 산신각 · 백운당(白雲堂) · 종각 · 요사채 2동이 있다.

원래 이 절에 있던 범종은 구례 화엄사로 옮겨졌으며, 현재 종각에는 종이 없다.

절의 서쪽 계곡에는 널따란 바위다리가 놓여 있는데, 그 바위 한쪽 편에는 ‘維摩洞川普安橋(유마동천보안교)’라고 새겨져 있다.

이 보안교는 보안이 옮겨온 것이라고 전해진다.

보안교를 놓기 위하여 모후산 중턱에서 많은 인부들이 이 바위를 운반하려고 온 힘을 기울였으나 험한 산길이라 작업 진도가 부진하였을 때 보안이 치마폭에 이 바위를 싸더니 유유히 들고 와서 놓았다는 전설이다.

보안은 적벽 근처에 보안사를 창건하였으며, 유마사의 약수인 제월천(濟月泉)에 얽힌 전설도 전해지고 있다.

보안교 건너 서쪽으로 150m 지점에는 해련탑(海蓮塔)과 또 하나의 부도가 있는데, 모두 도괴되어 있던 것을 1981년 화순군에서 복원하였다.

이 중 해련탑은 1992년 보물로 지정되었으며 창건자 유마운의 부도라고 전해지고 있다.

이 밖에도 절 입구에는 높이 1.5m의 경헌대로사리탑(敬軒大老舍利塔)이 있는데, 대석의 네 모서리에는 사자 · 호랑이 · 돼지의 조각과 이름을 알 수 없는 동물들이 새겨져 있다.

또한, 옛 절터에는 많은 기와조각들이 산재하고 있어 거찰이었던 옛날을 말해주고 있다.

■입산통제기간
○봄철 : 2월 1일~5월 15일(104일간 )
○가을철 : 11월 1일~ 12월 15일(45일간)

■산행후기
○14년 만의 2번째 산행
○모노레일도 생기고 기상관측소 건물도 생기고 많은 변화가 있었음
○산행길은 별로 좋지 않았고 쓰러진 나무도 치워지지 않았고 풀베기 작업도 전혀 안된 상태
○날씨가 덥고 습도가 높아 땀이 비 오듯 쏟아짐
○하산하면서 유마사 계곡에서 알탕을 하였는데 시원하였음
○산행을 마치고는 보성녹차떡갈비로 오찬을 하고 옴
■산행지도


■산행기록


■산행사진

모후산 모노레일

강우레이더관측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