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 임연선생이 무안에 터를 잡은 이후 학문을 연구하고 토론하기 위해 지은 정자이다.
영산강과 그 주변 경관이 잘 어울려 많은 시인묵객이 찾아와 이때 교류한 문인도제영(제목을 붙여 윤는 시)이 확인된 경우만도 28명 92편에 이른다.
이러한 인문적 측면에서 식영정은 영산강 유역의 대표 정자라 해도 손색이 없다.
현재의 건물은 1983년과 2004년에 고쳐지은 것이다.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의 팔작지붕(옆면에서 볼 때 '팔'자 모양) 정자로 중앙에 방 한 칸과 이를 둘러싼 마루로 구성되어 있다.
정자 안에서는 정면으로 펼쳐진 영산강 풍경과 멀리 들판을 바라보기에 알맞다.
'등산&여행&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목포 고하도 용오름길 맨발산책 (2) | 2024.10.25 |
---|---|
목포 믿음한우 옥암점 꼬리탕 20,000원 (0) | 2024.10.23 |
무안 몽탄 원조 짚불구이 두암식당 (0) | 2024.10.22 |
화순적벽 셔틀버스 투어 (1) | 2024.10.22 |
목포 어락 회+굴비정식 (2) | 2024.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