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정(情)이란?
버릴려고 해도 쉽게 버려지지 않고
떼어지지 않는 것이 정(情)이지요.
친한 벗들과 지인들을 하나 둘
하늘나라로 보내 보니 정(情)이란 것
아주 고약한 것 같습니다.
잊을 수 없는 情을 떼야하니 얼마나
괴롭고 비통한지 실감하게 됩니다.
그래서 궂이 情을 분류해 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사람사이의 정은 인정(人情),
부자사이의 정은 속정(?情),
부부사이의 정은 온정(溫情),
친구사이의 정은 우정(友情),
연인사이의 정은 애정(愛情),
불륜 사이의 정은 치정(癡情),
정이 울리면 純情,
정이 많으면 多情,
정이 없으면 無情,
정이 깊으면 속情,
정이 식으면 冷情,
정이 불타면 熱情,
情이 죽으면? 그것은 靈情이지요.
情이 완전히 죽어버리면 다시 살아날 수
없으므로 살아 있는 사람이라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情이 죽어버린 영정같이 살지 말고
人情과 熱情으로 사는 살아 있는
삶이 되어야 겠지요.
삶은 흔적입니다.
같은 공간에 있어도 인기척이 없으면
누가 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흔적이 쌓이면 그것이 곧 자신의
인생이 되고 추억이 되는 것이죠.
- 좋은 글에서 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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