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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얘기

목포시립교향악단 제30주년 기념 연주회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목포시립교향악단 제30주년 기념 연주회가 있어 관람하고 왔다. 

 

이번 연주회 첫 무대는 1983년 창단연주의 첫 곡으로 연주되었던 모차르트의 3대 오페라 중 하나인 ‘코시 판 투테 서곡’과 슈베르트의 ‘미완성 교향곡’으로 시작하였다.

 

또 서울시국악관현악단 가야금 수석 곽재영의 협연으로 김대성의 가야금과 서양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하나의 꿈’이 연주되었으며, 유럽무대에서 찬사를 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정상희가 사라사테의 ‘카르멘 판타지’를 연주할때는 박수가 터져 나왔다.

 

연주회 대미는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제5번’으로 장식하였다.

 

목포시립교향악단이 이번 100회 정기연주회를 곡으로 제1회 정기연주회 때의 레퍼토리를 선곡한 이유는 창단된지 지난 30년간의 굴곡과 환희를 연주로 승화하여 현 시대에 맞는 새로운 해석을 들려주기 위함이다고 밝혔다.

 

또 국악과 오케스트라의 만남의 요소를 가미하여 목포시립교향악단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지금까지 쌓아온 수준 높은 연주력과 앙상블의 바탕위에 유망 신예연주자와의 협연을 통하여 장차 한국의 음악을 이끌어나갈 발판을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목포시립교향악단은 1983년 창단된 후 다양한 연주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연4회의 정기연주회와 각종 기획연주회를 비롯하여 예술의 전당 초청 교향악 축제, 시민을 위한 로비콘서트, 찾아가는 음악회, 맛있는 음악 감상회 등  400여회의 각종 연주와 100회에 걸친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또 일본 문화청이 주최한 “Asia Orchestra Week”에 한국 대표로 초청되어 연주회를 실시함으로써 수준높은 목포 예술을 세계속에 알리는데 기여했다.

 

티켓은 현장 구매가능하였으며, 일반인 5천원, 학생 3천원이었다.

 

연주회가 끝나고 승용차를 돌려 빠져 나오는데 약 30여분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그만큼 많은 관객들이 왔다는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