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24년만에 들은 목소리

본 사진은 내가 1983년 12월 24일 토요일 결혼식을 할 때 그 당시 교육청에 근무하던 후배가 피아노 반주와 함께 축가를 불러 주고 있는 장면이다. 

 

어제 저녁에는 저녁을 먹는 좌석에서 우연히 저 후배의 소식을 전해 들었다. 그리고 전화 통화도 했다. 혼식이 있은지 벌써 24년이 흘렀는데 아직도 그때의 고마운 마음을 간직 하고 있다. 

 

따라서 내가 저녁 한번살 테니 광주에 산다고 하는데 목포까지 오라고 했다. 그녀는 그런다고 했다. 정말 반갑고 오랜만의 통화였다. 

 

언제 만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녀가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고 하니 나도 덩달아 맘이 너무너무 좋았다. 하루빨리 만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