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목포 해양문화축제며 여러가지 일들로 좀 바빴다.
그리고 무더운 여름이라 산다운 산을 가본지 오래된것 같다.
산다는 것이 다 그런거지
인생은 뜬구름
바람 불면 바람 부는 대로 방황하는
그렇게도 세차게 몰아치던 비바람 언제 그랬냐는 듯
먼 하늘엔 구름 한 점만 두둥실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 건가
발버둥 치며 살아온 존재 한들 바람에도 설뚱하다.
종착역을 향해 달리는 기차처럼
아침 햇살에 살아지는 풀잎 이슬처럼
비구름이 바람에 정처 없이 밀려가듯
소리 없이 떠나야할 풍류객
산에 올라 고함을 내질러 봐도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들판을 달려 봐도
귓전에 들려오는 것은 메아리뿐
너만 그러 하더란 말이냐
모든 사물이 다 그러하거늘
한 낱의 추억으로 하여라한다.
여름 휴가기간 동안에 백두산을 가는데
천지라도 시원하게 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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