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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트레킹&하이킹&여행

다도해가 시원하게 조망되는 목포 유달산



▣ 산행일시 : 2018. 02. 01(목)

▣ 기상상황 : 추위가 약간 풀렸으나 미세먼지 상태 나쁨

▣ 산행장소 : 목포 유달산(229.5m)

▣ 산행인원 : 그림자 벗삼아

▣ 산행코스 : 어민동산~일등봉~마당바위~노적봉~유달산둘레길~어민동산(원점회귀)

▣ 산행거리 : 5.67km(Gps 측정)

▣ 산행시간 : 2시간 19분(휴식시간 없음)

▣ 산행지도 및 Gps 트랙




▣ 산행사진 및 후기

오늘은 어민동산에서 산행시작

저 봉우리는 이등봉


사람의 얼굴 모양을 닮은바위인 일명 얼굴바위


유달산 정상인 일등봉


[영달산이라 불리던 목포의 상징, 유달산]
노령산맥의 큰 줄기가 무안반도 남단에 이르러 마지막 용솟음을 한 곳, 유달산은 면적140ha, 높이 228.3m로 그리 높지는 않지만 노령산맥의 맨 마지막 봉우리이자 다도해로 이어지는 서남단의 땅끝인 산이다.


유달산은 옛부터 영혼이 거쳐가는 곳이라 하여 영달산이라 불리웠으며 도심 속에 우뚝 솟아 목포시와 다도해를 한눈에 굽어보며 이곳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예혼을 일깨우고 있다. 


 '호남의 개골' 이라고도 하는 유달산에는 대학루, 달성각, 유선각 등의 5개의 정자가 자리하고 있으며, 산 아래에는 가수 이난영이 부른 '목포의 눈물' 기념비 등이 있다.


1982년 발족된 추진위원회의 범시민적인 유달산 공원화 사업으로 조각작품 100점이 전시된 조각공원과 난공원 등이 조성되어 볼거리가 많으며 산 주변에 개통된 2.7km의 유달산 일주도로를 타고 달리며 목포시가와 다도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영혼이 심판을 받는다 하여 이름 붙여진 해발 228m의 일등바위(율동바위)와 심판 받은 영혼이 이동한다 하여 이름 지어진 이등바위(이동바위)로 나뉘어진 유달산은 갖가지 기암괴석과 병풍처럼 솟아오른 기암절벽이 첩첩하며 그 옛날 소식을 전하기 위해 봉수를 올렸던 봉수대와 달성사, 반야사 등의 전통사찰을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임진왜란 때 이엉으로 바위를 덮어 아군의 군량미처럼 가장해 왜군의 전의를 상실케 하였다는 이순신 장군의 설화가 전해오는 노적봉을 비롯하여 유선각, 오포대 등 역사상 의미 있는곳이 많으며, 특히 유달산에는 이곳에서 멸종되면 지구상에서 영원히 소멸되는 왕자귀나무가 서식하고 있다.


정상에 올라서면 다도해의 경관이 시원스레 펼쳐져 있고 그 사이를 오가는 크고 작은 선박들의 모습이 충분히 아름다운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시키는 목포의 뒷산 유달산. 그 위에서 바라보는 다도해의 일몰이나 목포항의 야경은 이곳을 찾는 이들의 가슴 속에 오래도록 남을 것이다.






유달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목포시가지와 다도해


고하도 용머리




















마당바위에서 바라 본 일등봉


목포 8경 중에서도 제1경으로 꼽히는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유달산은 목포시와 다도해를 한눈에 굽어볼 수 있는 높이 228m의 목포 뒷산이다.


기암절벽이 첩첩하여 "호남의 개골" 이라고도 하며 노적봉을 비롯하여 영혼이 심판을 받는다 하여 이름 붙여진 해발 228m의 일등바위(율동바위)와 심판 받은 영혼이 이동한다 하여 이름 지어진 이등바위(이동바위) 로 나뉘어진 유달산은 갖가지 기암괴석과 병풍처럼 솟아오른 기암절벽이 첩첩하며 그 옛날 소식을 전하기 위해 봉수를 올렸던 봉수대와 달성사, 반야사 등의 전통사찰을 볼 수 있다.


정상에 올라 서면 다도해의 경관이 시원스럽게 펼쳐지고 오고가는 크고 작은 선박들의 모습들을 볼 수 있다. 대학루, 달성각, 유선각등 5개의 정자가 있으며, 산 아래에는 4.19 기념탑, 충혼탑, 가수 이난영이 부른 '목포의 눈물' 기념비 등과 조각작품 100점이 전시된 조각공원과 난공원이 있다.





천자총통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 노래비





노적봉 여자나무


시민종각


노적봉에서 바라 본 유달산


유달산전체 보다 더한 명성을 날리고 있는 노적봉이 산초입에 자리잡고 있다. 유달산 입구 도로 건너편에 일부러 가져다 높은 듯 서 있는 큰 바위덩어리 하나가 보이는 데 그곳이 바로 노적봉이다.


노적봉은 해발 60m의 바위산으로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적은 군사로 왜군을 물리치기 위해서 이 봉우리를 이엉으로 덮어 멀리서 보면 군량미를 쌓아놓은 큰 노적처럼 보이게 했는데, 이를 본 왜적들은 저렇게 많은 군량을 쌓아두었으니 군사는 얼마나 많겠느냐며 지레놀라 도망쳤다 한다. 이러한 일이 있은 후로 이 봉우리를 노적봉이라 부르게 되었다 한다.


유달산을 들어서기 위해서는 이 노적봉을 거쳐야 한다. 노적봉을 건너면 유달산으로 올라가는 초입이자 유달공원이다. 노적봉 아래 속옷을 입지 않는 여인이 있다. 다산목이라고도 불리는 이 나무는 툭 터진 길옆에 민망스런 자태로 앉아있다.


노적봉 주차장에서 조금 오르다 보면 목포의 눈물 노래비가 서 있고, 바로 위로 휴게소가 있다 . 휴게소 위로보이는 정자가 소요정. 소요정에 서면 유달산의 진면목을 서서히 느끼게 된다. 소요정에서 최고봉인 일등바위까지는 40분이 걸린다. 등산로 중간중간에 얼굴바위, 나막신 바위등이 숨어있어 볼거리도 많은 편이다.


목포역에서 목포문화원(구사립도서관)을 지나면 언덕이 나오는데 그 언덕에서 우회전하여 승용차로 5분만 가면 노적봉이 보이고 바로앞에 유달산 매표소가 있다.






노적봉

[이충무공의 전술을 느낄 수 있는 곳 노적봉]
유달산 정문격인 등구의 좌측변에 솟아있는 큰바위 봉우리이다. 목포시 대의동 2가 1의 120번지에 위치한 노적봉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뛰어난 전술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내려오고 있으며 한때 초등학교 교과서에 소개되어 더욱 유명해진 곳이다.


임진왜란때 충무공 이순신께서는 적은 군사로 많은 왜적을 물리치기 위하여 이 봉우리에 이엉을 덜어 아군의 군량미로 위장함으로써 우리의 군사가 엄청난 것처럼 보이게 하여 겁을 먹은 왜군이 전의를 상실하고 도망가게 했다는 장군의 뛰어난 전술을 이야기한 것으로 진도의 강강술래, 영산강 횟사루, 울뚝목 쇠줄 등은 그 맥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겠다.






쌍둥이빌딩





유달산 등구








노적봉 큰바위 얼굴


복바위





이순신장군 동상


정오를 알렸던 오포대

















학암사






유달산 옛 수원지 친수공간 조성사업






유달산 일등봉


유달산 낙조대 보수공사


준공 기간이 지났음에도 지금 한창 보수 공사 중



봉후샘 쉼터에 있는 황금 소




코끼리바위




코끼리바위에 새겨진 공룡발자욱










응달에는 아직도 눈이 녹지 않아 미끄러웠음



어민동산휴게실


봄날 커피숍



어민동산에서 올려다 본 유달산 이등봉






유달산 산행을 마치고 짬뽕으로 점심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