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 2018. 06. 05(화)
▣ 기상상황 : 대체로 흐림 - 미세먼지 보통
▣ 산행장소 : 목포 유달산(229.5m)
▣ 산행인원 : 그림자 벗삼아
▣ 산행코스 : 어민동산~보리마당~일등봉~마당바위~유달산휴게소~학암사~낙조대~봉후샘터~어민동산(원점회귀)
▣ 산행거리 : 5.2km(Gps 측정)
▣ 산행시간 : 2시간 41분(휴식시간 7분 포함)
▣ 유달산 개요
노령산맥의 큰 줄기가 무안반도 남단에 이르러 마지막 용솟음을 한 곳, 유달산은 면적140ha, 높이 229.5m로 그리 높지는 않지만 노령산맥의 맨 마지막 봉우리이자 다도해로 이어지는 서남단의 땅끝인 산이다.
유달산은 옛부터 영혼이 거쳐가는 곳이라 하여 영달산이라 불리웠으며 도심 속에 우뚝 솟아 목포시와 다도해를 한눈에 굽어보며 이곳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예혼을 일깨우고 있다.
호남의 개골이라고도 하는 유달산에는 대학루, 달성각, 유선각 등의 5개의 정자가 자리하고 있으며, 산 아래에는 가수 이난영이 부른 목포의 눈물 기념비 등이 있다.
1982년 발족된 추진위원회의 범시민적인 유달산 공원화 사업으로 조각작품 100점이 전시된 조각공원과 난공원 등이 조성되어 볼거리가 많으며 산 주변에 개통된 2.7km의 유달산 일주도로를 타고 달리며 목포시가와 다도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영혼이 심판을 받는다 하여 이름 붙여진 해발 229.5m의 일등바위(율동바위)와 심판 받은 영혼이 이동한다 하여 이름 지어진 이등바위(이동바위)로 나뉘어진 유달산은 갖가지 기암괴석과 병풍처럼 솟아오른 기암절벽이 첩첩하며 그 옛날 소식을 전하기 위해 봉수를 올렸던 봉수대와 달성사, 반야사 등의 전통사찰을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임진왜란 때 이엉으로 바위를 덮어 아군의 군량미처럼 가장해 왜군의 전의를 상실케 하였다는 이순신 장군의 설화가 전해오는 노적봉을 비롯하여 유선각, 오포대 등 역사상 의미 있는곳이 많으며, 특히 유달산에는 이곳에서 멸종되면 지구상에서 영원히 소멸되는 왕자귀나무가 서식하고 있다.
정상에 올라서면 다도해의 경관이 시원스레 펼쳐져 있고 그 사이를 오가는 크고 작은 선박들의 모습이 충분히 아름다운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시키는 목포의 뒷산 유달산. 그 위에서 바라보는 다도해의 일몰이나 목포항의 야경은 이곳을 찾는 이들의 가슴 속에 오래도록 남을 것이다.
▣ 산행지도 및 Gps 트랙
▣ 산행사진
소요정
이곳에서 보리타작을 하였다는 보리마당
이등봉의 웅장한 모습
얼굴바위
유덜산 산왕대성전터
유달산 정상인 일등봉
유달산 정상에서 바라 본 풍경
고하도 용머리
관운각
입석바위
마당바위
마당바위에서 바라 본 일등봉
목포시가지는 미세먼지 가득
유달산 해상케이블카 공사현장
아기바위
사랑이 이루어지는 곳
내려다 보이는 달성사
종바위
고래바위
바람골쉼터
유선각
천자총통
달선각
이난영 노래비
사랑의 연리지
대학루
너무나도 예쁜 야생화
학암사
옛 제2수원지
해넘이가 아름다운 낙조대
봉후샘터
코까리바위
어민동산에 도착하여 산행 종료
'삶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태콩나물국밥 (0) | 2018.06.06 |
---|---|
무안 남악 중앙공원 밤 나들이 (0) | 2018.06.05 |
도윤이와 아준이 (0) | 2018.06.04 |
고구마 심기 작업 (0) | 2018.06.03 |
목포 양을산(비녀산)~작은대박산 (0) | 2018.06.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