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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트레킹&하이킹&여행

천관산의 기암괴석과 억새(천관문학관~구룡봉~연대봉~천관문학관)

천관산은 지리산, 월출산, 내장산, 내변산과 함께 호남의 5대 명산중 하나다. 산이 바위로 이루어져 봉우리마다 하늘을 찌를 듯 솟아있다. 아기바위, 사자바위, 종봉, 천주봉, 관음봉, 선재봉, 대세봉, 석선봉, 돛대봉, 구룡, 갈대봉, 독성암, 아육탑 등을 비롯 수십개의 기암괴석과 기봉이 꼭대기 부분에 비죽비죽 솟아 있는데, 그 모습이 주옥으로 장식된 천자의 면류관 같다하여 천관산이라 불렀다고 한다.

 

정상에서 남해안 다도해, 영암의 월출산, 장흥의 제암산, 광주의 무등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정상부근으로 억새밭이 5만여평 장관을 이룬다. 매년 가을 이곳 천관산 정상 연대봉에서 산상 억새능선 사이 약 4km 구간에서 "천관산억새제"가 개최된다. 천관산은 산의 크기는 월출산 보다 작지만 월출산에 버금갈 정도로 기암괴석이 많은 산이다.

 

천관산은 가을억새로 유명하지만 봄철 산행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능선 위에 올라 서면 기암괴석의 암봉들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4월이면 정상인 연대봉에서 장천재로 내려서는 구간이 온통 진달래 꽃으로 뒤덮이기 때문이다.

 

천관산의 진달래 능선은 천관산에서 장천재에 이르는 구간과 천관산 정상인 연내봉의 북쪽 사면과 천관사에서 천주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으로 4월 중순이면 진달래가 만발한다. 봄에는 천관사 주변의 동백도 볼 만하다.

 

인기명산 100[49위]

기암괴석이 산재하여 있는 천관산은 호남의 대표적인 억새명산이다. 중부이남 지역의 단풍이 물들기전 10월의 억새 테마산행으로 많이 찾는다. 3-4월봄맞이 산행으로도 인기 있다.

 

산림청선정 100대 명산

호남의 5대 명산으로 꼽을 만큼 경관이 아름다우며 조망이 좋고 도립공원으로 지정(1998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신라시대에 세워진 천관사와 동백숲이유명하고, 자연휴양림이 있다.

 

▣ 산행일시: 2018. 10. 03(수)→제855차 산행

▣ 기상상황: 맑았으나 깨스자욱(24℃~14℃-미세먼지 보통)

▣ 산행장소: 장흥 천관산(723.1m)

▣ 산행인원: 그림자 벗 삼아

▣ 산행코스: 천관문학관~천관산문학공원~반야굴~탑산사~아육왕탑~구룡봉~진죽봉~환희대~억새군락지~연대봉~책바위~거북바위~불영봉~천관문학관(원점회귀)

▣ 산행거리: 7.7km(Gps 측정)

▣ 산행시간: 4시간 27분(휴식시간 및 점심시간 59분 포함)

산행지도 및 Gps 트랙

 

 

 

 

 

 

산행사진

천관문학관주차장에서 산행 시작

 

아름다운 야생화

 

반야굴

 

굴 아래 자그마한 방을 만들어 바위를 의지해서 처마를 부치고 문을 만들었다. 금신굴과 규모가 거의 같으며 뜰안의 노송과 이끼긴 석문은 반야굴의 운치이다.

 

탑산사 대웅전

 

탑산사 전경

탑산사는 한국불교태고종에 소속된 사찰이다. 800년(신라 애장왕 1) 통령()이 창건하였다. 절 이름은 절의 북서쪽에 있던 아육왕탑()에서 유래되었으나, 현재 탑은 전해지지 않는다. 설화에 따르면, 인도의 왕인 아소카가 이곳에 보탑()을 세워 부처의 사리를 봉안했다고 한다.

 

또 아육왕탑터 아래에는 가섭불()이 좌선했다는 자리로 알려진 가섭불연좌석()이 남아 있다. 이는 경주 황룡사지에 있는 가섭불연좌석과 관련이 있어 불교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

창건 이후 조선 중기까지의 연혁은 전해지지 않는다. 1592년(조선 선조 25) 임진왜란 전만 해도 대웅전과 시왕전·공수청·향적각 등 많은 건물이 있었던 절이었으며, 800근이나 되는 대종도 있었다고 한다.

 

대종은 임진왜란 때 왜병들이 녹여 총포를 만들었는데, 이때 작은 종도 함께 만들었다는 사실이 종의 용두에 기록되어 있다. 1745년(영조 21) 이후 3차례 화재로 소실되어 작은 암자로 명맥을 이어왔다. 1923년 화재로 작은 암자마저 소실되었다가 1925년에 복원되었다.

건물로 법당과 요사가 있고, 유물로 대흥사로 옮겨진 탑산사동종(보물 88)이 유명하다. 1923년 화재 때 해남읍 헌병수비대에서 보관하다가 만일암()을 거쳐 대흥사로 이전된 이 동종은 높이 79cm, 입지름 43cm의 크기로, 종신의 보살상 아래에 '탑산사화향도상현지()'라는 명문이 새겨져 있다.

절에서 산 정상 쪽으로 1km 올라간 곳에는 1994년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96호로 지정된 장흥탑산사지석등이 남아 있는데, 조성 기법으로 보아 신라 말이나 고려 초의 유물로 추정된다. 이외에도 1985년 옛 절터에서 청동사리탑과 토불이 발굴되었다. 

 

 

 

 

 

 

 

 

 

아육왕탑

 

거석이 겹쳐서 5층을 이루어 공중에 외로이 서있고 4층에 긴돌 조각이 보습 모양으로 받치고 있다. 전해오는 스님의 말에 의하면 아육왕이 철편으로 괴인 것이라 하며 중대에 올라가 지팡이로 두드리면 쇠소리가 난다한다.

 

1610년 위정훈과 선세휘 두사람이 암자에서 수학중 고승의 부름으로 밖에 나오니 맨윗층(6층)의 한돌이 무너져 탑밑에 있는 의상암이 무너졌다는 기이한 기록이 있다.

 

또 산중 고기에 의하면 인도의 아육왕이 신병으로 하루밤 사이에 인도와 우리나라에 이 탑을 세웠다는 기록도 있다.

 

 

 

 

 

 

 

 

 

 

 

 

 

 

 

 

 

구룡봉에서 바라본 풍경

깨스가 자욱하여 사진이 별로다

 

 

 

 

 

 

 

진죽봉

 

 

 

 

 

 

 

 

 

 

 

 

 

 

 

 

 

 

 

 

 

 

 

 

 

 

 

억새가 다음주 정도 만개할것 같다.

 

환희대에서 지리산팀들을 만났다.

 

 

 

 

 

 

 

 

 

 

 

 

 

 

 

 

 

 

 

 

 

 

 

 

 

 

 

환희대에서 인증샷

 

 

 

 

 

 

 

 

 

 

 

 

 

 

 

휴일을 맞이하여 수많은 등산객들이 억새를 보러 왔으나

해년마다 더 못해 가는것 같고 아직 활짝 피지않아 실망

 

 

 

 

 

 

 

 

 

 

 

 

 

 

 

 

 

 

 

 

 

 

 

 

 

천관산(연대봉)

 

연대봉 바로 아래서 점심식사

 

 

 

 

 

점심식사 후 천관산 정상에서 인증샷을 하고

나는 천관문학관으로 다른팀들은 천관사로 하산

 

 

 

 

 

 

 

 

 

 

 

 

 

 

 

 

 

 

 

 

 

 

 

 

 

 

 

 

 

 

 

 

 

 

 

 

 

 

 

하산길에 있는 멋진 바위들

 

 

 

 

 

 

 

 

 

 

 

 

 

 

 

 

 

고사목

 

 

 

 

 

암릉으로 하산하여 천관문학관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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