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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여행

구담봉~옥순봉(계란재~구담봉~옥순봉)



5년전 이곳을 갔을때는 제비봉과 함께 구담봉, 옥순봉 종주를 하였는데 오늘은 구담봉과 옥순봉만 오르기 때문에 관광겸 가볍게 다녀왔다. 참 5년동안에 많은것이 변한것 같다. 구담봉과 옥순봉 정상석이 새로 놓여졌다. 그리고 계단 공사도 진행되고 있었다.


유람선에 몸을 싣고 충주에서 단양을 향해 물살을 가르다 보면 서남쪽 머리위로 그림같은 바위산이 보인다. 대나무를 곧추세운 듯한 옥순봉과 거북 한 마리가 뭍으로 올라가는 듯한 형상의 구담봉이다.


아담한 규모의 부챗살처럼 드리워진 바위능선이 설악을 닮은 듯하고 능선 좌우의 기암절벽이 금강에서 옮겨놓은 것 같은 구담봉은 이 산을 찾는 사람들에게 짜릿한 쾌감과 눈요깃감을 선사한다.


충북 제천시 수산면과 단양군 단양읍의 경계를 이루는 구담봉은 이웃의 옥순봉과 함께 충주호 수상관광의 백미. 호수에서 보는 절경 못지 않게 산행코스 또한 아기자기해 봄철 산행지로 최적이다.


옥순봉에서 구담봉으로 이어지는 길에는 진달래 나무를 잡으며 오르는 환상적인 길이 펼쳐진다. 까마득한 바위가 앞을 가로막지만 오른쪽으로 돌면 금세라도 무너질 듯한 흙길이 아슬아슬하다.


앞선 사람이 손을 잡고 끌어주거나 뒤에서 밀어주어야 하는 암벽코스는 일명 「사랑코스」수직 절벽을 이룬 구담봉에서의 조망도 막힘이 없어 훌륭하다.구담봉을 에워싼 듯한 충주호 풍경이 으뜸이다. 단풍 또한 멋졌다.



▣ 산행일시: 2018. 10. 23(화) → 제865차 산행

▣ 기상상황: 대체로 맑음(22℃~8℃ - 미세먼지 좋음)

▣ 산행장소: 구담봉(330m), 옥순봉(286m)

▣ 산행인원: 목포다솜산악회

▣ 산행코스: 계란재~구담봉농장~삼거리~절벽지대~구담봉~삼거리(점심식사)~전망바위~옥순봉~삼거리~구담봉농장~계란재(원점회귀)

▣ 산행거리: 6.4km(램블러 측정 기준)

▣ 산행시간: 3시간 38분(휴식 및 점심시간 1시간 13분 포함)

산행지도 및 Gps 트랙




산행사진



계란재에서 산행시작



구담봉농장

























































구담봉






















구담봉 계단 공사중





삼거리에서 저녁식사


























옥순봉






































계란재에 도착하여 산행 종료





소맥으로 뒷풀이


내 주위의 모든 사람은 소중합니다

좋은 사람을 찾지 말고
좋은 사람이 되 주고

좋은 조건을 찾지 말고
내가 좋은 조건이 되는 사람이 되 주자

좋은 애인을 찾기 전에
좋은 애인이 되 주자

좋은 사랑을 찾기 전에
좋은 사랑을 주는 사람이 되 주자

좋은 하루가 되길 바라지말고
좋은 하루를 만들자

행복해지기를 바라지말고
나 스스로 행복하자

털 어봐~ 아프지 않은 사람 있나
꾹 짜봐~ 슬프지 않은 사람 있나
찾아봐~ 힘들지 않은 사람 있나
건드려 봐~ 눈물나지 않은 사람 있나
물어 봐~ 사연 없는 사람 있나
살펴 봐~ 고민 없는 사람 있나
가까이 다가가 봐~ 삶의 무게 없는 사람 있나

꽃은 피어도 소리가 없고,
새는 울어도 눈물이 없고,
사랑은 불타도 연기가 없더라.

장미가 좋아 꺾었더니 가시가 있고,
친구가 좋아 사귀었더니 이별이 있고,
세상이 좋아 태어났더니 죽음이 있더라.




클릭☞지난 여정 2012. 10. 20. 단양 제비봉~구담봉~옥순봉 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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