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2018. 10. 27(토) → 제867차 산행
▣ 기상상황: 맑았으나 바람이 세차게 붐(16℃~11℃ - 미세먼지 좋음)
▣ 산행장소: 신안 압해도 송공산(231m)
▣ 산행인원: 그림자 벗 삼아
▣ 산행코스: 송공산주차장~둘레길사거리~송공산~팔각정~철쭉꽃길삼거리~출렁다리~둘레길사거리~송공산주차장(원점회귀)
▣ 산행거리: 4.5km(Gps 측정)
▣ 산행시간: 1시간 33분(휴식시간 없음)
▣ 산행지도 및 Gps 트랙
▣ 산행사진
송공산주차장에서 산행 시작
송공산 등산안내도
2017.12월에 설치된 해상영웅 수달장군 능창 기념비
1100년전 고려 건국초기 서남해에서 활약했던 ‘능창 수달장군’의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고 신안군의 미래를 기원하는 뜻에서 2017년 12월 제작 설치되었다.
수달장군 기념비는 안좌면에서 개최된 ‘섬들의고향 신안화합대축제’에서 수상한 상사업비 3천만원을 들여 높이 6m, 가로 3m의 자연석으로 제작되어, 송공산 입구에 웅장하게 설치됐다.
‘능창장군’은 완도 장보고 사후 서기 900~910년경 고려 건국초기(후삼국 시대)에 압해도를 근거지로 서남해에서 활약했던 해상영웅으로 바다전투에 탁월하고 마치 수달처럼 물에서 자유롭다하여 수달장군으로 불러졌으며, 최고의 해상요충지인 신안군 일대를 넘보는 고려군과 해적의 잦은 약탈에 맞서 적들을 물리치고,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지켜낸 서남해 해상영웅으로 알려져 있다.
앞으로도 압해 송공산성 등 문화유산 발굴과 역사문헌 고증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였으면 좋겠으며, 수달장군 “능창” 기념비 제막식을 계기로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은 수달장군의 역사가 재조명되고, 이러한 신안군의 저력을 바탕으로 희망찬 신안군의 미래가 열리기를 소망한다.
송공산성
송공산성은 압해도 정상인 송공산에 축조된 산성이다. 축조시기는 고려 이전이었을 것으로 전해오나 정확한 축성 연대는 알 수 없다. 정상에 소형 석루와 우물 1기가 현존하고 있는데, 구전에 의하면 삼한 이전에 설치한 산성지라고만 전해오나 자세히 알 수 없다. 1255년 몽고병이 내습했을 때 이 성터에서 대적했다는 기록이 있다.
송공산(231m)
팔각정
팔각정에서 바라본 풍경
천사대교
특히, 신안군의 관문인 압해도는 지난 2008년 6월 개통된 ‘압해대교’가 신안군 압해도~목포간을 잇는 총연장 3,563m(해상교량 1,420m)왕복 4차선 교량으로 연결돼 압해도는 실질적으로 육지로 연륙이 됐다.
또한 압해도는 무안군 운남~신안군 압해읍 복룡간을 잇는 ‘김대중대교’가 지난 2013년 말에 건립 완공에 따라 ‘천사대교’를 경유한 신안 섬지역 주민들은 목포를 경유하지 않고도 서울 등 전국 각지 육지부를 오고 갈수 있게 됐다.
특히, 자은도 분계해수욕장의 해송 숲은 지난 2010년 제11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천년의 숲’ 부분에서 ‘아름다운 어울림 상’을 수상했다. 안좌도의 경우, 신안이 배출한 세계적이고 우리나라를 빛낸 수화 김환기 화백의 예술혼이 있는 섬으로 김환기 선생이 살았던 생가가 복원돼 전국 그림 마니아들의 많은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섬이다.
이에 따라 이들 신안 중부권 4개 면단위 섬들이 하나로 연결된 가운데 천사대교를 통해 목포를 비롯 전국 육지를 오고 갈수 있게 돼 육지에서 섬을 찾는 접근성이 완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암태면 국민체육센터 부지 내에 총사업비 57억5,600만원(국비 20억원,군비 37억5,600만원)을 들여 오는 2020년까지 준공 목표로 ‘신안군 문화예술회관 건립’과 14억원을 들여 ‘신안 문화원 건립’ 사업 준공을 추진한다.
자은면 백산리 633-54 일원에 총사업비 33억2,000만원(군비)을 들여 오는 2019년 말까지 9,998㎡ 규모의 ‘신안 섬 수석정원’ 조성사업과 총사업비 35억원(국비50%,군비50%)으로 전시관 1동 975,26㎡규모의 ‘세계 고둥전시관’ 건립사업을 완공 한다.
안좌면 일원에 총사업비 66억7,000만원(지특,도비,군비)을 들여 ‘예술의 섬 조성’사업 추진과 안좌면 읍동 일원에 사업비 55억원(지특,군비)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2,890㎡ 규모의 ‘김환기 미술관 건립’사업을 오는 2020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예술의 섬‘ 안좌면 읍동 일원에 총사업비 38억원(균특,군비)을 들여 1,230㎡ 세계 해태관 규모의 ’세계 해태테마공원 조성사업‘과 안좌 반월도,박지도 일원에 사업비 40억원(도비,군비)을 들여 오는 2019년 말까지 ’가고 싶은 섬 가꾸기‘사업을 추진한다.
이렇듯 신안 ‘천사대교’ 완공에 따라 기대되는 효과는 무진무궁할 것으로 미래 신안의 발전을 선도할 명실상부한 신안군의 육상교통 대동맥 역할인 ‘천사대교’가 완공되면 신안 섬 주민들의 삶에 질 향상으로 생활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을 찾는 관광객들 또한 접근성 등 해소로 ‘1004섬 신안’의 ‘천사대교’ 개통으로 육해상 교통망 개선에 따라 신안을 찾는 500만 관광객 시대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출렁다리
염전
아직 단풍이 들지 않았다.
오늘은 강풍이 불어 매우 시원하였으며
하늘에는 뭉게구름이 두둥실 떠 있어 참 좋았다.
둘레길사거리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 종료
'등산&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라산 어리목~남벽분기점~영실 (0) | 2018.10.30 |
---|---|
입암산~용라산 (0) | 2018.10.28 |
목포 유달산 (0) | 2018.10.25 |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스카이워크전망대 (0) | 2018.10.23 |
구담봉~옥순봉(계란재~구담봉~옥순봉) (0) | 2018.1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