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 2018. 12. 21(금) → 제883차 산행
▣ 기상상황 : 흐림(12℃ ~ 2℃ → 미세먼지 : 아주 나쁨)
▣ 산행장소 : 무안 승달산(319.1m), 노승봉(284.3m), 깃대봉(332.5m), 구리봉(303.5m), 연징산(300.5m), 남산(197.1m)
▣ 산행인원 : 목포다솜산악회 3명(퍼펙트, 피싱, 신기루)
▣ 산행코스 : 장부다리~승달산삼거리~노승봉~승달산 헬기장~깃대봉~승달산 헬기장~노승봉~승달산삼거리~하루재~사자바위산~깃봉~태봉제갈림길~구리봉~태봉제~구리봉골~태봉작전도로~마협봉 상봉~마협봉~상봉~청천리 임도~폐헬기장~대치령~전망숲 정자~사색의 숲 삼거리~연징산삼거리~연징산~연징산삼거리~남삼밑 오거리~초당대갈림길~남산정~남산밑 삼거리~남산주차장
▣ 산행거리 : 20.5km(Gps 램블러 측정 기준)
▣ 소요시간 : 5시간 52분(휴식시간 34분 미 포함)
▣ 교통수단 : 자가용 2대
▣ 산행후기
이번 산행은 무안의 명산인 승달산과 연징산 종주산행이며 키로수는 약 20km로 8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장거리 산행이다. 타지역 명산에 비해 유명세는 없지만 지리산 화대종주나 설악산 공룡능선을 가기 위한 준비 코스로 잘 알려져 있다.
오늘도 미세먼지가 아주 나쁜 가운데 다도해를 바라보며 작은 오르내림을 얼마나 많이 했는지 후반부에는 좀 지치기도 하였다. 그렇지만 약 6시간만에 산행을 무사히 끝냈다. 시속 3.5km 속도로 말이다. 오늘도 수고한 나 자신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 산행지도 및 Gps 트랙
▣ 산행사진
▲ 산행 들머리
▲ 장부다리에서 조금 올라 오니
승달산 가는 이정표가 새로 만들어
설치 되어 있었다.
▲ 넘어야할 봉우리
▲ 승달산 종주를 쉽게 생각했다가는 큰 코 다친다.
▲ 일출을 보려고 한참을 기다렸는데
결국 해는 보지 못하고 발길을 옮겼다.
이유는 갈길이 바쁜데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서다.
▲ 조금 가다보니 일출이 시작되었다.
조금만 참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속에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해를 찍어 보았다.
▲ 장부다리에서 벌써 3km를 온듯하다.
▲ 능선을 따라 올라가야 하나
등산로가 가시덤불로 뒤덮여 있어
임도를 따라 올라가기로 하였다.
▲ 멋지게 조성해 놓은 선산
▲ 잠깐 임도를 따라 오다가 등산로로 진입하였는데
대나무 숲이었으며 운치가 있었다.
▲ 승달산삼거리 도착
▲ 노승봉의 지적삼각점
▲ 승달산 헬기장
▲ 승달산 깃대봉
무안에서 가장 높은 산인 승달산(僧達山 332.5m)은 군의 중앙부에 청계면과 몽탄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목포 유달산과 쌍벽을 이루며 북쪽의 무안 남산~연징산~마협봉, 남쪽으로 국사봉~대봉산~유달산으로 이어지는 영산기맥의 끝자락 산줄기 중 가장 높고 계곡이 깊으며 수림이 울창하다.
그리 높지는 않지만 남도의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한눈으로 다도해의 아름다운 섬들을 조망할 수 있다. 정상에 서면 서쪽으로는 운남반도와 압해도 섬들에 둘러싸인 서해바다가 마치 호수처럼 느껴지고, 북으로 봉대산과 모악산, 북동으로 금성산과 가야산, 동으로 안의산, 덕룡산, 국사봉, 동남쪽으로 월출산과 흑석산, 남쪽으로 유달산이 조망된다. 해질녘이면 서쪽 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저녁노을과 은빛으로 빛나는 서해가 환상의 장면을 연출하며 산객의 발길을 잡는다.
호남정맥 순창새재에서 서쪽으로 가지를 친 영산기맥 산줄기는 영산강을 가르며 입암산(654.3m), 방장산(743m)과 문수산(622.6m)을 지나 영광과 장성의 경계를 이루며 구황산(499.8m), 고성산(546.7m), 태청산(593.4m), 장암산(484.2m) 으로 이어져 영광과 함평의 경계를 이루며 불갑산(516m), 군유산(405.4m)을 지나 무안 병산(132.7m)까지 근근이 맥을 유지하여 오다가 승달산(319.1m), 대봉산(252.3m)을 지나 목포로 들어서 지적산(187.2m), 대박산(157.3m), 양을산(156.4m)에서 유달산(229.5m)으로 이어져 다순금(온금동)에서 목포 앞바다로 가라앉는 도상거리 약 157km의 산줄기이다.
승달산은 예부터 풍수지리상 고승이 제자들을 모아놓고 불공드리는 노승예불 지세로 그 명성이 자자하다. 이를 증명하듯 목동과 황소가 절터를 잡았다는 목우암, 불법이 샘솟는다는 법천사, 옛적에 건물이 90여 동이나 있었던 거찰 총지사터를 품었고, 호승예불혈(胡僧禮佛穴)의 호남 4대 명당으로 산줄기에 유난히 무덤이 많다.
<여지도서>에 "승달산은 연징산에서 뻗어 나오며 법천사(法泉寺)의 으뜸이 되는 산줄기를 이룬다. 관아의 남쪽 20리에 있다. 세상에 전하는 말에 따르면, '송나라 때 임천사의 승려 원명이 바다를 건너와 이 산을 택해 풀을 엮어 암자를 만들었는데, 임천에 있던 제자 5백 명 정도가 그를 찾아 와서 함께 깨달음을 이루었으므로 그대로 승달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는 기록이 있다.
또, "법천사는 관아 남쪽 20리 승달산 아래에 있다. 당나라 개원 13년(775)에 서역 금지국의 승려 정명이 처음 세웠으며, 남송 고종 소흥 연간에 임천부의 승려 원명이 새로 지었다. 총지사는 관아의 남쪽 10리 승달산 오른쪽 기슭에 있다. 처음 세운 연대는 법천사와 같다."는 기록이 있다.
<면성지>에 "읍치의 진산이다. 동으로 쳐다보면 노승과 방불함으로써 그 형상으로 인해 이름하였다 한다."고 수록되어 있다. <대동여지도>에 승달산 남쪽에 법천사, 서쪽에 총지사(摠持寺)를 표기하고 있다. <해동지도>(무안)에는 총지사는 연징산 북쪽에 있는 것으로 기재되어 있다.
무안 동북쪽에 위치한 연징산(淵澄山 302.1m)은 무안읍과 몽탄면의 경계를 이루며 솟아있다. 못 연(淵), 맑을 징(澄)을 쓰는데, 연징산 주변은 용샘을 비롯한 물 맑은 연못과 샘이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무안군의 북쪽 마협봉, 구리봉을 걸쳐 승달산으로 이어지는 중안 산지에서 동쪽으로 뻗어 형성 되었다. <여지도서>에 "연징산은 감방산에서 뻗어 나온다.
관아의 남쪽 5리에 있다. 위에는 징연(澄淵)이 있고 아래에는 폭포가 있기 때문에 '연징산'이라 불린다. 전하는 말에 따르면, 옛날에는 용추(龍湫)가 있었는데 세월이 오래되어 흙으로 매워졌다고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면성지>에 "읍의 남쪽 10리쯤 외읍과 석진의 경계에 있다.
공수산(控壽山)에서 남으로 내려와 울퉁불퉁하여 여러 산 중에서 뛰어 났다. 산 위에 원천이 있어 세상에 전하기를 옛적에 용추라 하고, 지금은 소백두(小白頭)라 한다."고 수록되어 있다. 무안읍성의 주산인 남산(南山 191.7m)은 군 북부 무안읍 성남리와 성암리에 걸쳐 연징산 줄기가 북쪽으로 뻗어 형성되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남산성은 현에서 남쪽으로 2리 떨어져 있다. 돌로 쌓았는데, 둘레가 2,300척, 높이가 11척이고, 안에는 샘 3곳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대동지지>에 "남산고성은 남쪽으로 2리에 있으며, 둘레는 2천 3백 척인데 우물이 3곳이 있다."고 기재되어 있다.
<해동지도>에 남산이 표기되어 있는데 성의 흔적은 없다. <대동여지도>에는 무안읍성 바로 남쪽에 산성으로 수록되어 있다. <1872년지방지도>에 읍성 남쪽에 지명이 기록되어 있으며, 산 남쪽에 미륵사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 깃대봉에서 인증샷을 하고 다시 빽
▲ 다도해의 아름다움을 조망할 수 있는 산, 승달산
무안군 청계면과 몽탄면에 걸쳐있는 승달산은 백두대간의 서남부 마지막 지류의 산이다. 해발 332.5m로 그리 높지 않지만 남도의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한눈으로 다도해의 아름다운 섬들을 조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겨울에도 훈훈한 훈풍을 느낄 수 있는 명산으으로 유명하다. 또한 토양이나 기후 조건이 야생난이 자라기에 최적의 조건을 지니고 있어 "난(蘭)" 자생지로도 이름난 곳이다.
승달산이라는 명칭은 고려 인종(1122년) 때 원나라 승려 원명이 이 산에 올라와 교세를 크게 떨쳤고 그를 찾아온 제자 500여명이 한꺼번에 깨달음을 얻었다는 데서 유래되었으며 법천사, 목우암, 총지사지 등 불교사적이 많다.
▲ 다도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승달산 산행
승달산 산행은 목포대학교 정문을 기점으로 매봉∼ 깃봉∼ 하루재∼ 천지골을 거쳐 정문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산행 코스가 가장 인기가 높으며, 하루재를 지나 남쪽으로 더 내려가서 정상을 밟은 뒤 서쪽 능선을 타고 목포대 운동장 쪽으로 하산하는 코스도 애용된다.
반대로 무안군 청계 1리 속칭 구암에서 동쪽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약 4㎞ 정도 더 나가면 감돈 저수지를 만나게 되는데, 이곳에서 다시 북쪽으로 원령동 마을을 지나 달산 저수지를 끼고 왼쪽 산길을 따라 법천사 쪽으로 오르는 방법도 있다.
또한 등산보다는 가벼운 산책을 원한다면 목포대 뒤편으로 난 길을 따라 올랐다가 목우암에 들러 약수에 목을 축인 후 잠시 숨을 돌렸다가 올랐던 길을 따라 되돌아오는 것도 좋다.
▲ 무안의 최고봉 승달산
승달산(僧達山)은 전라남도 무안군 청계면, 몽탄면에 있는 높이 333미터의 산이다. 목포대학교를 감싸 안고 있다. 무안군에서 제일 높은 산이다. 위로는 연징산, 아래로는 국사봉, 대봉산으로 연결된다.
주요 봉우리는 매봉, 깃봉, 하루재, 법천사, 목우암이 있다. 주요 등산로 입구는 목포대박물관, 목포대기숙사, 청계제일교회, 청림마을, 목포대 골프연습장 안쪽의 단풍나무길, 달산수원지, 연징산에서부터 내려온 능선이 있다.
▲ 승달산의 아름다운 풍경
무안에서 가장 높은 승달산(僧達山 332.5m)은 무안군의 중앙부에 청계면과 몽탄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목포 유달산과 쌍벽을 이루며 북쪽의 무안 남산 ~연징산~마협봉, 남쪽으로 국사봉~대봉산~유달산으로 이어지는 영산기맥의 끝자락 산줄기 중 가장 높고 계곡이 깊으며 수림이 울창하다. 그리 높지는 않지만 남도의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한눈으로 다도해의 아름다운 섬들을 조망할 수 있다.
정상에 서면 서쪽으로는 망운반도와 압해도 섬들에 둘러싸인 서해바다가 마치 호수처럼 느껴지고, 북으로 봉대산과 모악산, 북동으로 금성산과 가야산, 동으로 안의산, 덕룡산, 국사봉, 동남쪽으로 월출산과 흑석산, 남쪽으로 유달산이 조망된다. 해질녘이면 서쪽 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저녁노을과 은빛으로 빛나는 서해바다가 환상의 장면을 연출한다.
호남정맥 순창새재에서 서쪽으로 가지를 친 영산기맥 산줄기는 영산강을 가르며 전북 고창과 전남 장성의 경계를 이루며 입암산(654.3m), 방장산(743m)과 문수산(622.6m)을 지나 전남으로 들어선다.
영광과 장성의 경계를 이루며 구황산(499.8m), 고성산(546.7m), 태청산(593.4m), 장암산(484.2m)으로 이어지고, 영광과 함평의 경계를 이루며 불갑산(516m), 군유산(405.4m)을 지나 함평으로 들어선다.
함평과 무안의 경계인 감방산(257.5m)을 지나 무안으로 들어서 병산(132.7m)까지 근근이 맥을 유지하여 오다가 연징산(302.1m), 승달산(319.1m), 대봉산(252.3m)을 지나 목포로 들어선다.
목포에서 지적산(187.2m), 대박산(157.3m), 양을산(156.4m)에서 유달산(229.5m)으로 이어져 다순금(온금동)에서 목포 앞바다로 가라앉는 영산기맥은 도상거리 약 157km의 산줄기이다.
승달산은 예부터 풍수지리상 고승이 제자들을 모아놓고 불공드리는 노승예불(老僧禮佛) 지세로 그 명성이 자자하다. 이를 증명이나 하듯 승달산은 목동과 황소가 절터를 잡았다는 목우암(牧牛庵), 불법이 샘솟는다는 법천사(法泉寺), 옛적에 건물이 90여 동이나 있었던 거찰 총지사터를 품었고, 호승예불혈의 호남 4대 명당으로 산줄기에 유난히 무덤이 많다.
호남의 4대 명당은 순창 회문산의 오선위기혈(五仙圍碁穴), 장성 백양산의 선녀직금혈(仙女織錦穴), 정읍 태인면의 군신봉조혈(君臣奉朝穴) , 이곳 무안 승달산의 호승예불혈(胡僧禮佛穴)이다.
▲ 하루재
▲ 하루재에 있는 막걸리집
오늘은 주말이 아니어서 문이 닫혀 있었다.
▲ 하루봉
▲ 사자바위산
▲ 깃봉
▲ 태봉능선
▲ 구리봉
▲ 도로공사 장면
▲ 태봉골프장
▲ 연징산을 배경으로 인증샷
▲ 마협봉 상봉
▲ 청천리 임도 종점
▲ 승달산에서 10.5km를 왔다.
이제 목적지가 갈수록 가까워진다.
▲ 힘들게 오르고 있는 계단
▲ 정자
▲ 연징산
연징산(淵澄山)은 전라남도 무안군의 동북쪽에 위치하며, 무안읍과 몽탄면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고도:302m). 못 연(淵), 맑을 징(澄)을 쓴다. 무안읍성 연징산 주변은 용샘을 비롯한 물 맑은 연못과 샘이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무안군의 북쪽 증봉과 마협봉을 걸쳐 승달산으로 이어지는 중안 산지에서 동쪽으로 뻗어 형성 되었다. 위에는 징연(澄淵)이 있고 아래에는 폭포가 있기 때문에 '연징산'이라 불린다.
민간에서 전하는 말에 따르면, 옛날에는 용추(龍湫)가 있었는데 세월이 오래되어 흙으로 매워졌다고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산 위에 원천이 있어 세상에 전하기를 옛적에 용추라 하고, 지금은 소백두(小白頭)라 한다.
▲ 남산 등산안내도
▲ 남산
남산(南山189m)은 전라남도 무안군 무안읍성의 주산이다. 활궁장.운동시설 .팔각정 및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있어 서울의 남산과 같은 무안의 남산이다.
▲ 오늘의 산행을 축하하는 마지막 인증샷
▲ 무안읍 시가지 전경
▲ 충혼탑
▲ 활쏘는 장소를 들려 남산주차장에 도착함으로써
오늘의 산행을 무사히 마쳤다.
수없이 이어지는 오르내림으로
조금은 힘이 들었지만
종주를 하고 나니 무척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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