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봉수산~초의선사유적지

▣ 일자 : 2019. 09. 14(토)

▣ 날씨 : 흐림(30℃~21℃ - 미세먼지 보통)

▣ 장소 : 무안 봉수산(207.1m)

▣ 동행 : 그림자 벗삼아

▣ 코스 : 초의선사유적지~체육공원~봉수산~체육공원~헬기장~지산~헬기장~체육공원~초의선사유적지(원점회귀)

▣ 거리 : 5.1km(Gps 램블러 측정 기준)

▣ 시간 : 2시간 36분(휴식시간 없음)

▣ 후기

아내가 무안 운남 밭에 베어 놓은 깨를 턴다길래 바래다 주고 오는 길에 무안 봉수산을 오랫만에 찾았다. 추석 뒷날이라서 그런지 관광객들이 초의선사유적지를 찾아 구경하고 있었다. 따라서 나도 함께 초의선사유적지를 먼저 구경하고 봉수산에 올랐다 왔다.

▣ 지도 및 Gps 트랙

▣ 촬영사진

▲ 대각문

초의 대선사는 조선후기 침체된 당시의 불교계에 새로운 선풍을 일으킨 선승(禪僧)으로, 근근이 명맥만 유지해오던 한국의 다도를 중흥시킨 다성(茶聖)이다.

깊고도 명징한 시, 서 , 화를 남겨 한국문화에 깊이 각인된 초의선사는 1786년 삼향읍 왕산리에서 태어났다. 15세에 출가했고 19세에 영암 월출산에서 바다위로 떠오르는 보름달을 보다 큰 깨달음을 얻어 선승이 됐다.

무안군은 지난 1997년 5월 문화인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초의선사탄생지 현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생가, 추모각을 복원하고 기념전시관, 차문화관, 차 교육관, 차 역사관, 다정(茶亭)등을 건립해 명실상부한 다인들의 다도 순례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초의선사 탄생일(음력 4월 5일)을 전후로 전국의 다인들이 참여하는 초의선사탄생문화제가 매년 개최되고 있다.

초의(艸衣)는 조선 정조 10년(1786년) 4월 5일 전남 무안군 삼향읍 왕산리에서 태어났으며 속성은 흥성 장(張)씨이며 이름은 의순(意恂)이다.

초의(艸衣)라는 호는 출가 후 스승 완호(玩虎) 윤우(倫佑)로 부터 받은 것이며 일지암(一枝庵)은 재호(齎號)이다. 15세때 나주시 남평에 있는 운흥사로 출가하였으며 19세때 해남 대둔사(大芚寺)에서 완호(玩虎)스님으로부터 구족계(具足戒)를 받았다.

탱화를 잘그려서 당대 오도자(吳道者)의 경지에 이르렀으며 한국 최고의 근대화가인 소치(小痴) 허련(許鍊)이 초의의 문하에서 그림을 배웠다. 서예는 천의무봉(天衣無縫) 바로 그것이었다.

강진에 유배중이던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으로부터 유학과 시문을 배웠으며 완당 김정희(金正喜)등 당대의 석학들과 종파를 초월하여 교유하였다.

39세때 대흥사 뒷편에 일지암(一枝庵)을 중건하고 이곳에서 초의선(艸衣禪), 동다송(東茶頌), 다신전(茶神專)등을 저술했다. 55세(1840년)에 헌종(憲宗)으로부터 대각등계보제존자초의대종사(大覺登階普濟尊者艸衣大宗師)라는 시호를 받았으며 58세(1843년)에 고향을 찾아 집은 다 허물어가지고 잡초만 무성한 부모의 무덤을 보며 눈물로 시를 지었는데 귀고향(歸故鄕)이라는 시이다.

1866년(고종 3년) 7월 2일 입적하시니 세수(世數) 81세요 법랍(法臘)은 66세였다.

▲ 초의선사 동상

▲ 능소화

▲ 배롱나무

▲ 부레옥잠

▲ 금불초

▲ 엘라티오르베고니아

▲ 베롱나무

▲ 부레옥잠

▲ 일지암

▲ 세심헌

▲ 다시보는 일지암

▲ 초의선사

▲ 봉수산 봉수대(정상)

▲ 층꽃나무

▲ 헬기장

▲ 산박하

▲ 골등골나물

▲ 꽃며느리밥풀

▲ 뚝갈

▲ 참취

▲ 산박하

▲ 버섯

▲ 꽃며느리밥풀

▲ 맹감나무

▲ 마타리

▲ 참취

▲ 버섯

▲ 초의선사 생가

▲ 흰꽃나도사프란

▲ 송엽국

▲ 자리공

▲ 금불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