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친구들끼리 모임이 있어 천사대교를 먼저 구경한 후 바닷가 횟집에서 광어와 농어회로 점심식사를 한 후 목포해상케이블카를 타기로 하였다.
▲ 횟집 풍경
▲ 카페도 있구
▲ 카페 내부 전경
▲ 광어회의 효능
우선, 광어의 효능을 구성하는 성분들을 좀 살펴보면 니아신, 그리고 아주 풍부한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고 레티놀, 비타민A, B1, B2, B6, C, E 등과 함께 아연, 엽산인, 철분, 풍부한 칼륨과 칼슘 등의 무기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건강 식재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100g 당 칼로리가 약 103kcal 정도로 저열량 식품이고 특히, 단백질의 질 자체가 매우 우수하고 지방이 적으며 당뇨병과 간질환이 있는 분들에게도 긍정적인 효능을 지닌 식품이라고 하겠습니다.
또, 광어는 버릴 것이 없는 식품 중의 하나인데요 뼈는 매운탕의 재료에 들어가고, 광어의 간은 비타민B12가 매우 풍부하다고 하니 내장을 고를 때도 신경을 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광어는 회를 먹을 때 대개의 경우, 2Kg짜리를 많이 먹게 되는데요. 이는 2kg짜리 광어가 회로 먹을 때 맛이 가장 좋기 때문이라고 하며 생강과 함께 곁들여 먹으면 살균작용을 하여 아주 잘 맞는 궁합 식품이라고 합니다.
광어는 글루타민산, 글리신, 알라닌, 타우린, 리신 등의 유기 아미노산이 매우 풍부하고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엘라스틴, 콜라겐 성분도 풍부한데 피부톤을 개선시켜주고 잡티를 없애주어 피부미용에 효과적이랍니다. 특히 이 콜라겐은 광어의 지느러미 살에 많다고 해요.
▲ 농어회의 효능
황필수의 `방약합편'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써져 있다.
“농어는 그 맛은 달고 그 기(氣)는 평(平) 하기 때문에 오장(五臟)을 보(補)하며, 익근(益筋) 보골(補骨)하고 위를 화창(和暢)하게 한다”
허준의 `동의보감”에도 “농어는 성질이 평(平)하며 맛이 달며(甘) 독이 약간 있다. 오장을 보하고 장위를 고르게 하며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한다. 회를 쳐 먹으면 더 좋은데 많이 먹어야 좋다. 독이 좀 있으나 병이 생기게 하지는 않는다”라고 기록돼 있다.
`식료 본초(食療本草)'에는 “농어는 안태(安胎), 보태(補胎)하는 효과가 있다”라고 기술하고 있다. 임신 중 특히 초산부들에게는 자주 농어를 먹게 하여 안태, 보태하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고, 임신 중 하혈이나 복통 같은 것이 있을 때에는 이 농어로 시원하게 국을 만들어 복용하면 지혈과 안정 효과가 있다는 뜻이다. 물론 농어회도 같은 목적에 쓰인다고 기록하고 있다.
`가우 본초(嘉祐本草)'라는 한방의서에는 “농어 고기는 오장을 보하고 근골(筋骨)을 튼튼히 해준다”라고 하였으니 팔, 다리 등의 사지 관절이 아프고 결리는 데에는 이 농어만 한 약이 없을 듯하다.
민간요법에서는 농어의 쓸개가 `바다의 웅담'으로 통한다. 쓸개주는 아무리 마셔도 다음날 속이 안 쓰리고 위장에 좋다고 했으며, 엄지손톱만 한 쓸개는 처마 밑에 매달아 두고 복통이 났을 때 아편처럼 상비약으로 썼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음식도 계절에 따라 풍미가 다르기 마련인데 생선은 더욱 그렇다. 흔히 `봄 조기, 여름 농어, 가을 갈치, 겨울 동태'라 하여 농어를 여름 생선으로 첫 손에 꼽는다.
농어는 비타민 A·D가 풍부하며 흰 살 생선이지만 지방이 많고 성장할수록 맛있어진다. 농어는 의학적으로 구내염, 구각염, 당뇨병, 동맥경화, 만성피로, 부종 및 피부병의 치료와 예방에 좋다고 한다.
▲ 진짜 쫄깃쫄깃 맛이 있어요.
▲ 탕도 간이 잘맞아 맛있구요.
▲ 그 많은 회를 다 먹고 탕에다 밥도 한그릇 뚝딱 ㅎ
▲ 천사바다횟집에서 바라본 천사대교
▲ 천사대교를 배경으로 단체사진 찰칵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목포 동부시장 (0) | 2019.09.27 |
---|---|
추어탕 (0) | 2019.09.27 |
연포탕+돌솥밥 (0) | 2019.09.23 |
목포시우회 9월 정례회 및 갈비탕으로 점심식사 (0) | 2019.09.23 |
전어무침, 조기구이, 갈치매운탕, 전어무침비빔밥 (0) | 2019.0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