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지역 : 전남 해남군 두륜산(703m)
▣ 산행일자 : 2019. 11. 26(화)
▣ 기상상황 : 흐림(5℃~13℃ - 미세먼지 : 보통)
▣ 주요봉우리 : 위봉(533m), 투구봉(530m), 두륜봉(630m), 가련봉(703m), 노승봉(685m)
▣ 산행인원 : 목포다솜산악회 정기산행
▣ 산행코스 : 쇄노재~위봉~투구봉 갈림길~521m 봉~땅끝 지맥 능선~두륜봉~만일재~가련봉~노승봉~흔들바위~오심재~북미륵암~대흥사~대흥사주차장
▣ 산행거리 : 10.4km(Gps 램블러 측정 기준)
▣ 소요시간 : 5시간 22분(휴식 및 점심시간 1시간 1분 포함)
▣ 교통수단 : 산악회 버스
▣ 두륜산 소개
두륜산은 사찰, 유적지 등이 많고 한반도의 가장 남쪽 끝에 있는 산으로 난대성 상록활엽수와 온대성 낙엽 활엽수들이 숲을 이루고 억새밭이 무성하다.
두륜봉, 가련봉, 고계봉, 노승봉, 도솔봉, 연화봉 등 여덟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로 이루어 졌고, 정상에서는 서해안과 남해안 곳곳의 다도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두륜산은 대둔산이라고도 불렀는데 이는 산이란 뜻의 '듬'에 크다는 뜻의 관형어 '한'이 붙어 한듬- 대듬- 대둔으로 변한 것으로 풀이한다. 때문에 과거 대둔사는 한듬절로 불리기도 했다.
대둔사지에 의하면, 두륜산은 중국 곤륜산의 '륜'과 백두산의 '두'자를 따서 두륜산으로 불리다가 나중에 두륜산으로 변했다고 한다. 울창한 숲이 이루는 가을 단풍과 푸르른 동백나무는 두륜산의 자랑거리이다.
집단시설지구에서 사찰에 이르는 2Km의 경내 도로 좌우에는 절경을 이루는 계곡이 이어진다. 두륜산은 동백꽃을 즐길 수 동백꽃 산행지로도 이름 나 있다. 두륜산 동백은 대흥사 뒤편 및 곳곳에 동백나무숲이 흩어져 있다.
특히 산자락의 동백숲에는 수백 년의 수령을 자랑하는 동백나무들이 많다. 대흥사에서 출발해 진불암에 다다를 때까지 붉은 색조로 펼쳐지는 꽃길 퍼레이드가 장관이다.
가을이면 가련봉과 두륜봉 사이 헬기장 부근이 억새천국이다. 사람 키 보다 높은 억새가 지천으로 피어있다. 두륜산에는 신라 진흥왕 5년(514년) 아도화상이 세운 대둔사(대흥사)가 있으며, 절 안에는 표충사를 비롯하여 탑산사 동종 등 보물 4점, 천연기념물 1점과 수많은 유물들이 보존되어 있다.
⊙ 인기명산 [62위]
두륜산의 상징은 아기자기한 암봉과 대흥사주변의 동백군락지, 한반도 남쪽에 위치하여 봄맞이 산행지로 동백이 만발하는 3월에 가장많이 찾으며 가을에도 인기있다.
⊙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한반도의 최남단 해남반도에 솟아 있는 산으로서 왕벚나무의 자생지가 있으며, 다도해를 조망하기에 적합하고 도립공원으로 지정(1972년)된 점 등을 감안하여 선정되었다.
봄의 춘백, 여름의 녹음, 가을의 단풍, 겨울의 동백 등으로 유명하며 유자(柚子), 차(茶)의 산지로 알려져 있음. 보물 제320호인 삼층석탑을 비롯하여 많은 문화재를 보존하고 있는 대흥사(大興寺)가 있다.
▣ 산행후기
남도의 끝자락 해남 두륜산으로 금년도 마지막 단풍을 보기위해 갔는데 쇄노재에서 위봉으로 오르는 구간은 바위지대라 위험하였으며 투구봉 정상을 올라가는 곳에는 밧줄이 설치되어 있었다.
투구봉을 왕복하고 두륜봉으로 향하는데 밧줄을 잡고 올라야하는 위험한 구간이 2번이나 나왔다. 일부 여자회원들은 빽하여 대흥사로 하산하고 구름다리를 거쳐 두륜봉, 가련봉, 노승봉 모두를 찍고 대흥사로 하산하였다.
대흥사 부근에 도착하자 단풍이 절정이었으며 대흥사주차장에서 간단하게 하산주를 하고 인근 대둔휴게소로 이동하여 파전과 녹두전에다 약주를 거나하게 하고 무사히 집에 도착하였다.
집에서 가까운곳에 있다고 자주 가지도 못하지만 쇄노재에서 올라 종주하는 코스는 난이도가 상당하다. 따라서 시간적인 여유를 갖고 차분하게 산행할것을 권한다. 어쨌든 함께하신 모든분들 수고가 많았습니다.
▣ 산행지도 및 Gps 트랙
▣ 촬영사진
▲ 쇄노재
▲ 쇄노재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산행시작
▲ 바위지대로 위험
▲ 건너편 투구봉
▲ 밧줄을 잡고 오르는 모습
▲ 위봉(533m)
▲ 투구봉 갈림길
▲ 가야할 투구봉
▲ 아름다운 투구봉(530m)
▲ 밧줄을 잡고 투구봉 정상을 오르는 모습
▲ 1963년생인데 2013년에 투구봉에서 사고를 당해 산에서 잠드신 분
▲ 두륜봉으로 향하면서 바라본 투구봉
▲ 옆면에서 바라본 투구봉의 모습
▲ 밧줄을 잡고 오르는 모습
▲ 눈과 비가 온날에는 아주 위험할듯
▲ 구름다리
▲ 두륜봉(630m)
▲ 가야할 가련봉
▲ 만일재
▲ 만일재에서 바라본 가련봉
▲ 만일재에서 바라본 두륜봉
▲ 하산지점 대흥사
▲ 가련봉(703m)
▲ 노승봉아래에서 점심식사
▲ 노승봉(685m)
▲ 노승봉에서 바라본 고계봉
▲ 노승봉 아래 헬기장
▲ 두륜산 흔들바위
▲ 오심재
▲ 북미륵암
▲ 겨우살이
▲ 대흥사에도 있는 겨우살이
▲ 대흥사
▲ 대흥사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 종료하고 하산주 한잔
▲ 아름다운 단풍
▲ 대둔휴게소에서 파전과 녹두전으로 약주 한잔하고 귀가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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