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언 제 : 2009. 6. 13(토) → 무박
▣ 어 디 로 : 낙동정맥 3구간(답운치 ~ 한티재)
▣ 행정구역 : 경상북도 울진군, 영양군
▣ 주 요 산 : 통고산(1,066.5m), 칠보산(974.2m)
▣ 누 구 랑 : 광주 아침산악회 회원 25명과 함께
▣ 산행코스 : 답운치, 36번국도→헬기장→봉→봉→889m봉→임도→통고산(1,067m),산불감시소,헬기장→능선분기 →937.7m봉,삼각점→헬기장→봉→분기봉(좌)→애미랑재(72(605m),917번지방도 →깔끄막→묘지 →안부 →칠보산(974m),삼각점 →새신고개5m)→헬기장(835m)→안부 →십지춘양목 →안부갈림길 →깃재842m)→봉→884.7m봉,삼각점,헬기장→벌목봉(585m),벌목지대 →612.1m봉,삼각점 →길등재(525m)→산불,벌목지대 →한티재(430m),88지방도
▣ 산행거리 : 34.4km(도상거리 30.6km)
▣ 누적거리 : 93.8km
▣ 산행시간 : 10시간 40분(04:35 ~ 15:15)
▣ 날 씨 : 맑았으나 먼 안개
▣ 교 통 : 목포 ~ 광주까지 자가용, 광주에서부터는 32인승 버스 이용
▣ 산의특징 및 소감
낙동정맥 3구간(답운치 ~ 한티재)은 16개 구간 중 거리가 제일 긴 구간으로써 고도차는 그리 심하지 않으나 장시간 산행을 해야하는 그래서 인내를 요구하는 구간이기도 하다.
컨디션 조절을 위하여 처음에는 후미에서 서서히 출발하였으며 사실 어두워서 사진도 찍을 수 없는 상태라서 그렇게 한 주된 이유였는지도 모르겠다.
출발 당시에는 약간 어두웠으나 이내 동이 터오고 일출이 시작되는데 숲속을 걸어 가느라 일출을 감상하지 못한것이 못내 아쉽다. 그리고 간간히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은 너무나 상쾌하였으며 산 전체에 널려 있는 멋진 춘양목은 나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만들었다.
이번 구간은 춘양목 구경을 하면서 산림욕을 하고 싱싱한 공기로 만든 무병장수 보약을 몇첩 먹은것 같다. 한마디로 너무 좋았다는 이야기다. 어찌 정맥 산행을 해보지 않고서는 그 기분을 알겠는가?
또한 산행을 마치고 하산주로 마신 조껍데기 술과 간제미회판은 한마디로 굿이었으며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에서 먹은 저녁식사 역시 짱이었다. 왜 사는가를 알게해준 하루였다고 말하고 싶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면 일행중 한분이 산행중에 핸드폰을 분실해 역주행해 찾으러 갔으나 결국 찾지 못하고 되 돌아와 서운한 마음 금할길 없으며 나도 물건을 잘 잊어버라는 버릇이 있는데 다음 산행시부터는 간수를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버스를 타고 오고 가는 시간이 많이 걸려 피곤도 하지만 함께 동행하는 아름다운 일행들이 있어 정말 행복하다. 영원히 좋은 인연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양보하고 이해하고 용서하고 친절하고 솔선수범하고 진솔해야할것 같다.
끝으로 낙동정맥 3구간 다 함께 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특히나 가자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 여러분께도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오늘의 어려움을 이겨내지 못하면 새로운 내일은 찾아오지 않는다는 평소 철학을 가지고 성실히 살아가고자 한다.
▣ 산행지도 및 고도표

▣ 산행사진

▲ 03:33 답운치로 가는 길목에서 아침식사

▲ 아침산악회 전용 32인승 버스

▲ 04:35 답운치에서 산행시작


▲ 일출이 시작되는데 구경하지 못하고...

▲ 통고산 등산로표지판

▲ 통고산 정상을 향해 걸어오는 모습

▲ 06:15 통고산 도착




▲ 통고산 산불감시초소


▲ 1032봉 폐헬기장 지나서 나오는 임도

▲ 08:19 애미랑재(광비령)도착....
터널을 뚫어 도로를 만들었더라면 정맥 줄기가 짤리지 않았을텐데 아쉽다.
도로를 따라 한참 내려 걸어가다 다시 건너편 길로 올라야 한다.

▲ 칠보산을 향하여 도로를 건넌 다음 능선길을 오른다.


▲ 능선에 올라서 본 애미랑재.....
지금 도로를 낸다면 또 이렇게 할까?

▲ 잠시 휴식을 취하며 간식을 먹고...

▲ 먼 발취에서 바라본 칠보산 정상

▲ 칠보산에 도착하여 바라본 우리가 가야할 3구간 마루금

▲ 09:17 칠보산에 도착하여 점심식사

▲ 아름다운 야생화...
원추리 아직 활짝피지는 않했으나 귀엽다.

▲ 뭔가를 기록하고 있는 모습

▲ 장정 두사람이 보듬어야 맞 닿을 수 있는 대형 춘양목

▲ 하늘을 향해 바라본 춘양목

▲ 10:56 십지춘양목에서 추억을 남기고...


▲ 봐도 봐도 멋진 십지춘양목






▲ 온 산이 다 이렇게 멋진 춘양목 천지다. 어찌 입이 벌려지지않으리...

▲ 춘양목 일부분을 긁어 낸 모습을 자주 보았는데 송진을 채취한 자욱이란다.


▲ 11:25 신암분교가 35분 거리라고 적혀있다. 여기가 이른바 깃재다.
자신이 없는 사람들은 여기서 탈출해야 한다.



▲ 총무님이 컨디션이 안좋아 깃재에서
탈출을 해야하나 마나 지도를 보고 고민하고 있다.
그러나 끝까지 종주를 하였다.



▲ 다시보는 멋진 춘양목









▲ 어린춘양목





▲ 14:30 길동재 도착









▲ 15:14 한티재 도착




▲ 간제미회판에 조껍데기 술(막걸리)을 하산주로 마시고 있는 모습
나도 큰 사발로 가득 두잔 쐬렸다.ㅎ

▲ 17:29 목욕을 하고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내
부림숯불갈비가든으로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이동


▲ 17:56 식사를 마치고 출발을 해야 하나
꼬감님이 잃어버린 핸드폰을 찾으러 간터라
도착할때까지 영양읍내를 구경



▲ 영양읍에 있는 법원....현재 인구는 17,000명 정도 된다고 한다.
옛날에는 70,000명이 넘었다고 한데 하기야 지금 농촌인구가
도시로 다 빠져 나가기 때문에 단 여기만의 문제는 아닌듯 하다.
허나 영양군은 관광명소로서 아주 멋진 곳이 많다고 한다.
워낙 오지여서 찾아오는 사람들이 별로 없지만 개발을 하고
홍보를 한다면 먼 훗날 괸찬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영양읍내 뒤쪽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산을 바라보면서 감상을 하고 있는데
핸드폰을 찾으러 갔던 꼬감님이 찾지도 못하고 고생만 하다가
초췌한 모습으로 도착해 식사를 마치자 늦은 6시경 경상북도 영양읍을 출발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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