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 제 : 2009. 5. 2(토)
▣ 어 디 로 : 장흥 삼비산(보성 일림산(667m))
▣ 누 구 랑 : 직장동료 6명과 함께
▣ 어 떻 게 : 신촌마을 ~ 약수터쉼터 ~ 큰바위 ~ 자살바위 ~ 삼비산 ~ 회룡봉갈림길 ~ 옛절터(점심식사) ~ 신촌마을
▣ 도상거리 : 8km
▣ 산행시간 : 5시간(점심, 휴식시간 포함 아주 널널하게)
▣ 날 씨 : 왕창 흐리고 비가 오다 개다를 반복함
▣ 교 통 : 자가용
▣ 산행소감
장흥 삼비산(보성 일림산) 철쭉을 구경하기 위해 직장 동료들과 함께 애마를 몰고 붐비지 않을것 같은 장흥 안양면의 삼비산주차장으로 향했다.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듯한 날씨인데 괸찬겠지 하면서 목적지인 주차장에 도착했는데 자가용 딱 1대가 주차되어 있었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천천히 산을 오르는데 장흥군에서 등산로를 정말 잘 정비해 놓았다. 푸르름이 짙어가는 녹색그라운드 위를 걸어가는 기분이었으며 공기 또한 시원하고 좋았다.
삼비산(일림산)에 거의 다 오르려할 때부터 철쭉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한마디로 장관이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아직 만개는 안했다. 아마도 다음주쯤이면 절정에 이를듯하다.
사진촬영을 하는데 날씨는 흐리고 먹구름이 잔뜩 끼어 있어 제대로 잘 나오지 않았으며 정상에 다다를때는 이제까지 참았던 비가 마구 쏟아지기 시작했다. 하는 수 없이 회룡봉갈림길에서 하산하기 시작하여 옛절터(전망대)까지 왔는데 빗줄기는 더욱더 세차게 내린다.
전망대에 올라 준비해 간 점심과 반주를 한잔씩하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아랫마을에 사는 동네 아저씨가 올라오더니 하시는 말씀이 철쭉으로 유명한 일림산은 보성과 장흥의 경계에 있는 산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보성군과 장흥군에서 서로 일림산이 자기네 산이라고 다툼이 붙어 재판을 한 결과 장흥군이 보성군에게 졌다고 한다. 그래서 보성군은 그대로 일림산이라고 부르고 장흥군에서는 새로운 산이름을 지어 삼비산이라 칭하고 약 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등산로를 정비했다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성 일림산쪽에서 산행 들머리를 잡는데 오늘 처음으로 장흥 삼비산에서 올라보니 등산로도 잘되어 있고 전망도 좋고 대형 주차장까지 만들어 놓았다. 이제 정비를 한지가 얼마 안되어서 그리고 잘 모르기에 찾지를 않지만 홍보가 잘 된다면 많은 인파들이 붐비리라 본다.
삼비산 등산로를 정비하고 데크를 설치하는 등 수많은 노력을 기울인 장흥군 관계자 여러분과 마을 주민 여러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이러저러한 애기를 나누다 마치고 비가 그쳐 하산하다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에 발을 담그고 피로를 풀다가 주차장에 도착하여 비 때문에 중도 하산한 아쉬운 산행을 마무리 하고 제7회 정남진 피조개축제장으로 향했다.
▣ 산행지도
▣ 산행사진
새로이 만들어 놓은 신촌마을 삼비산 주차장에 주차
주차장에서 바라본 삼비산의 모습
약수터쉼터에 시원한 물이 흐르고 있다.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세수도 하고.....
주차장갈림길 도착
녹음이 짙어가는 삼비산
야생화
샘바위전망대(자살바위)
자살바위에서 바라본 신촌마을은 먹구름과 함께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듯 하다.
자살바위에서 바라본 예절터(전망대)
샘바위갈림길
철쭉군락지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
삼비산 정상삼거리 도착
철쭉의 향연
아직 만개는 안했다.
아마도 다음주가 절정이 될듯 싶다.
먹구름과 함께 빗방울이 하나 둘씩 떨어진다.
삼비산(일림산)을 찾은 수많은 등산객들의 모습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오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철쭉을 보러 왔다.
바위에 올라 사진을 찍고 있는 저 여유있는 모습
비가 갈수록 세차게 내린다.
회룡봉갈림길에서 다시 왔던 길로 황급히 비를 피해 하산 시작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의 물
등산로에 데크도 설치하고 많은 예산을 투자한 흔적이 보임
옛절터(전망대) 도착하자 비가 본격적으로 쏟아진다.
여기에서 점심식사 및 반주한잔
전망대 앞으로 보이는 신촌마을
전망대에서 본 자살바위
전망대에 설치된 삼비산 안내도
낫을 들고 오시는 분이 신촌마을 주민이며 삼비산에 관한 많은 얘기를 들을 수 있었다.
수고가 많으시다고 다시 말씀드린다.
전망대를 떠나 하산하는 모습
바위를 타고 올라가는 저 나무가 뭘까?
하산이 끝날무렵 비는 그치고 이제서야 올라오는 사람들도 많다.
하산하다 약초를 캐고 있는 모습
이건 엉겅퀴인가? 꽃이름에 약해서 도통 뭐가 뭔지 모르겠다.
이건 또 뭐지 무작정 찍었는데.......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에 발을 담그고 잠시나마 피로를 풀으니 너무나 좋다.
한마디로 굿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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