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 : 2008. 7. 7(월) ~ 7. 8(화)[무박]
▣ 어디로 : 지리산 화엄사~거림
▣ 누구랑 : 신기루 단독
▣ 산행코스 : 화엄사 ~ 노고단 ~ 임걸령 ~ 노루목 ~ 화개재 ~ 토끼봉 ~ 연하천 ~ 형제봉 ~ 벽소령 세석 ~ 거림
▣ 산행거리 : 도상거리 33.4km(실제 거리 35.3km)
▣ 산행시간 : 23시간(7. 7. 14:30 ~ 7. 8. 13:30) - 아주 천천히
▣ 날씨 : 맑음
▣ 산행후기
당초 계획은 지리산 화대종주를 목표로 하고 무더운 날씨 속에 오후 2시 30분에 화엄사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장거리 산행은 처음이고 배낭에 짐을 많이 넣어 힘에 겨웠는지 무더위와 싸우다 진을 다 빼서인지 노고단에 오르자 온몸이 벌써 지쳐 왔다.
임걸령에서 저녁식사를 해결하고 밤새 잠 한숨 자지 않고 천천히 걸었다. 어느새 날이 밝아 오면서 잠에 취하고 한 포기가 들면서 몸이 으스스 해졌다. 따라서 어쩔 수 없이 세석대피소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거림으로 하산을 하고 말았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었다. 지리산 화대종주를 할 수 있는 좋은 찬스를 놓쳐 버렸으니 말이다. 다음에는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완주를 해 보고 싶다.
▣ 산행지도
▣ 산행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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