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일자 : 2021. 07. 13(화)
▣ 산명 : 조계산 연산봉(851m)
▣ 지역 : 전라남도 순천시
▣ 날씨 : 흐림(25℃/31℃ → 미세먼지 좋음)
▣ 동행 : 다솜산악회
▣ 코스 : 송광사~피아골~연산봉사거리~연산봉(851m)~연산봉사거리~작은굴목재~보리밥집~배도사~송광굴목재~홈골~송광사(원점회귀)
▣ 거리 : 13.5km(Gps 램블러 측정 기준)
▣ 시간 : 6시간 16분(휴식 및 점심시간 2시간 7분 포함)
▣ 조계산 개요
조계산은 산세가 부드럽고 아늑하며 산속의 깊은 계곡에는 맑은 물이 흐르며, 만수봉과 모후산이 송광사 일대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다.
전국 3대 사찰의 하나인 송광사와 고찰인 선암사가 주능선을 중심으로 동서에 자리하고 선암사 계곡을 흐르는 동부 계곡은 이사천으로 남부 계곡은 보성강으로 흘러들게 된다.
선암사 둘레에는 월출봉, 장군봉, 깃대봉, 일월석 등이 줄지어 솟아있다.
조계산 산행은 송광사나 선암사 어느 쪽에서 시작해도 비슷한 시간에 다양한 코스를 즐길 수 있다.
산세가 험하지 않고 평탄한 길이 많아 연인끼리 또는 가족단위 소풍코스로도 알맞다.
인기명산 [89]
봄맞이 산행지로 3월에 가장 많이 찾으며, 가을 산행으로는 남녘에 위치해 있어 단풍이 늦게 들므로 10-11월에 인기 있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예로부터 소강남(小江南)이라 부른 명산으로 깊은 계곡과 울창한 숲·폭포·약수 등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불교 사적지가 많으며, 도립공원으로 지정(1979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목조삼존불감(국보 제42호), 고려고종제서(高麗高宗制書 : 국보 제43호), 송광사국사전(국보 제56호) 등 많은 국보를 보유한 송광사와 곱향나무(천연기념물 제88호)가 유명하다.[출처 : 한국의 산하]
▣ 산행지도

▣ Gps 트랙


▣ 산행사진 및 후기

송광사 주차장에서 산행 시작



매표소

입장료 3,000원



피아골 계곡에는 물이 철철철 흐르고 있음

피나물


연산봉 사거리


연산봉은 주봉인 장군봉과 함께 조계산의 대표적인 두 봉우리 중 하나이며, 조계산의 서쪽사람들은 "효령봉"이라고도 부른다.
조계산이 고려 말 "조계산"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불리기 전까지는 선암사 측은 장군봉을 청량산으로 송광사(당시는 수선사)측은 연산봉(효령봉)을 송광산이라는 각기 다른 이름으로 부르곤 했다.
두 산이 조계산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다시 태어난 것은 고려 희종 4년 조계종의 보조국사가 수선사에서 정해결사의 기치 아래 새로운 승풍 쇄신운동을 통해 백성들과 지도자의 정신적 지주로 자리 잡게 되면서 "조계종"이라는 시대적 가치의 상승으로 왕명에 의해 통합된 조계산으로 다시 태어났다.










연산봉에서 기념촬영도 하고 사방팔방으로 펼쳐지는 멋진 풍경도 구경하고 한참을 쉬었다가 다시 연산봉 사거리로 하산

원추리

참나리

요즘 장마철이라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계곡에서는 철철철 요란하게 소리를 내며 시원하게 많은 양의 물이 흐르고 있었다.


작은 굴목재

작은 굴목재에는 쉬어갈 수 있는 의자가 있다.



보리밥집으로 향하는 모습





보리밥집에 핀 예쁜 야생화들


보리밥집에서 수돗물로 시원하게 세수





보리밥집에 핀 야생화들을 다시 구경

보리밥집 물레방아

보리밥집 장독대


보리밥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모습














보리밥을 기다리는데 늦어서 다시 야생화 구경

보리밥 원조집 안내판

장작




보리밥집에서 봄에 주작산 산행을 함께 하였던 광양에 신선생님을 우연히 만났다.
그런데 막걸리까지 4 주전자나 사주어 회원들과 함께 맛있게 나누어 먹었다.
다시 한번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또 고문님이 가져오신 담금주를 짬뽕하니 거나하게 취했다.

점심 식사를 하고 낮잠을 한숨 자는 모습

내년에 다시 올 것을 기약하고 떠나는 보리밥집


배도사 대피소






시원한 계곡에서 물놀이


아래쪽 계곡에서도 물놀이

다리에서 한컷

마지막 하산길



대나무 숲





송광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 종료


산행을 마치고 수박을 안주로 캔맥주 한잔하고 집으로 귀가
'삶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섬진강이 내려다 보이는 아찔한 절벽, 순창 용궐산(646.7m) 하늘길 (0) | 2021.07.15 |
---|---|
순창 용궐산 (0) | 2021.07.15 |
약초오리, 약초촌닭 (0) | 2021.07.12 |
강우와 소이 (0) | 2021.07.11 |
강우집에서 초복날 삼계탕으로 오찬 (0) | 2021.0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