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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여행

무안 주룡나루





























































































주룡(注龍, Juryong)
지명 나루
위치전라남도 영암군, 전라남도 무안군

영산강을 사이에 두고 영암군의 학산면 매월리 미교 마을과 무안군 일로읍 사이에 위치했던 나루터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무안)에 "주룡진(駐龍津)은 남쪽으로 50리이며, 영암 경계와 통한다."라는 기록에서 주룡나루를 찾아볼 수 있다.

이후 『대동지지』(영암)에 "주룡포(駐龍浦)는 서쪽 30리에 있다."라는 기록 등을 통해 나루의 위치를 추정할 수 있다.

『동여도』(20첩 5면)에 읍치 북서쪽, 수룡섬 남쪽으로 주룡포가 기재된 것을 비롯해 『해동여지도』(영암), 『대동여지도』(19첩 5면) 등에 무안과의 경계에 주룡포가 묘사되어 있다.

한편, 『호구총수』(영암)의 곤이시면(지금의 학산면 일대)에 주룡리로, 『호남지도』(무안)에는 주룡포로 한자를 달리해 나타난다.

또한, 『조선지지자료』(영암)와 『조선지형도』(영암)에 주룡진으로 기록되어 있어 조선 시대 주룡의 한자를 혼용하다가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주룡(注龍)으로 쓴 것을 알 수 있다.

주룡 지명과 관련해 '용이 머물만 한 곳'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는 설, 왕건이 머물렀던 것에서 '용이 머문 곳'에서 유래되었다는 설, 영산강을 용으로 보고 지명이 유래했다는 설 등이 전한다.[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