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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여행&맛집

[캄보디아] 톤레샵 대호수 및 수상촌 관광[2010.10.17]

톤레샵 호수 Tonle Sap Lake, 'the Great Lake'

 

크메르인들의 일상생활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아름답기 그지없는 호수다. 크리스탈처럼 맑거나 옥빛을 띤 호수를 기대했다면 미리 실망하는 것이 좋다. 메콩강은 황토 흙을 실어 나르기 때문에 탁한 황토색을 띤다. 해질녘에 물빛이 황금색으로 물들 때 가장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한다.

 

호수 주변에서 배를 빌릴 수 있고, 여러 명이 간다면 좋은 가격을 협상해 볼 수 있다. 톤레샵 호수는 캄보디아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독특한 지리적인 경이물 중의 하나이다.

 

톤레샵 호수는 길이가 160km이고 너비가 36km에 이른다. 건기에는 3,000km2의 면적에 수심 1m 정도를, 우기에는 10,000km2 면적에 12m 수심이 된다. 톤레샵 호수에는 풍부한 민물어류가 있고, 이러한 자원은 물새나 수생동물, 양서류가 살기에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우기가 시작되는 6월 이전까지는 습지에서 고기를 잡는 많은 물새들을 볼 수 있다.

 

이곳에는 잉어나 메기, 담치, 청어, 민물농어, 구라미 등의 어류가 서식을 하며, 담수량도 동남아 최대라고 한다. 수 세기동안 이 호수주변의 사람들은 1km2당 10톤의 어류를 잡을 수가 있었고, 크메르 주요 자원으로 공급되었다.

 

또한 이 호수는 수도인 프놈펜과 주요 수로로 이용되었으며, 호수 주변의 다섯 지방과도 통한다. 요즘에는 관광산업이 많이 활성화되어 프놈펜과 씨엠림 사이에 보트로 여행하는 코스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선착장의 모습








 








 








 








 








 








 








배에 탄 모습








 








 








 








 








 








 








 








 








 








 








이 귀여운 아이가 등 안마를 해줘서 1달러를 주었다.








 








 








 








 








 








배에는 두형제가 타고 있었다.








콜라를 가져와 우리 배로 올라와 장사를 하고 간다.

몇개사서 먹었다. 아이들도 주고...








 








 








 








 








 








 








 








콜라를 파는 아이








 








 








 








 








 








 








 








 








 








 








 








 








 








 








 








 








 








 








 








 








 








 








 








 








 








 








 








여기가 학교라고 한다.

수상촌이 많다보니 호수위에 학교가 있었다.








 








 








 








 









수상촌 Chrong Kniesh floating village

 

씨엠림에서 버스를 타고 똔레샵 호수 쪽으로 약 40~50분을 가다보면, 야트막한 140m 정도의 산이 보인다. 이 산은 이곳 캄보디아에서는 가장 높은 산으로 우기 때는 산허리가 선착장으로 변한다.

 

이 지역의 사람들의 생활은 건기와 우기에 따라 뚜렷히 구분된다. 건기 때에는 이곳 지역이 쌀 농사를 지을 수 있는 평야로 변하고 우기 때에는 똔레샵 호수의 일부가 되어 버린다.

 

따라서 가옥도 이동을 할 수 있는 독특한 형태로 지어지는데, 집을 4~5일을 비우면 집을 아예 통째로 들고 가버리는 집 도둑이 있을 정도라고 한다. 유명한 태국의 수상촌이나 중국, 그리고 이곳 수상촌도 톤레샵 호수와 그 주변의 경제 권역이 이들의 주생활 터전임을 말해준다.

 

이 수상촌은 메콩강을 끼고 사는 베트남과 캄보디아의 공통된 생활상을 잘 엿볼 수 있는 좋은 생활 문화적인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잡은 고기를 젓갈로 만드는 풍경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배를 저으며 학교에 가는 아이들, 중구계 상인들, 보트 피플이라는 베트남계 빈민들, 생계를 위해 배를 저어 다니는 예닐곱의 아이들, 배에 물건을 싣고 시장에 가는 아낙 등 이들의 삶을 가장 잘 엿볼 수 있는 공간이다. 

 

 








 








 








 








 








 








 








 








 








 








 








 








 








 








 








 








 








 








 








 








 








 








호수인데 규모가 커서 바다같이 느껴졌다.








 








 








 








 








 








 








 








 








 








캄보디아 가이드와 추억을 담다.








 








 








 








 








 








 








 








 








 








 








 








 








 








 








 








 








 








 








 








 








 








 








 








 








 








 








저 산이 캄보디아에서 제일 높은 산이라고 한다.

캄보디아에는 산이 정말로 없었다.








 








구경을 마치고 배에서 내리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