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 : 2010. 11. 7(일)
◆ 어디로 : 승달산(332.5m)
◆ 행정구역 : 전라남도 무안군 청계면, 몽탄면
◆ 누구랑 : 아내와 둘이서
◆ 산행코스 : 청계 제일교회 ~ 매봉 ~ 깃봉 ~ 사자바위 ~ 하루재 ~ 승달산 삼거리 ~ 노승봉 ~ 승달산 ~ 노승봉 ~ 승달산 삼거리 ~ 산불감시초소 ~ 송 씨 묘 ~ 목대 체육관
◆ 산행거리 : 약 8.0km
◆ 산행시간 : 3시간(14:15 ~ 17:15)
◆ 날씨 : 안개 자욱
◆ 교통 : 자가용
◆ 산의 특징
무안군 청계면과 몽탄면에 걸쳐있는 승달산은 백두대간의 서남부 마지막 지류로 해발 332.5m로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남도의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한눈으로 다도해의 아름다운 섬들을 조망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겨울에도 훈훈한 훈풍을 느낄 수 있는 명산이다. 또한 토양이나 기후 조건이 야생난이 자라기에 최적의 조건을 지니고 있어 "난(蘭)" 자생지로도 이름난 곳이다.
승달산이라는 명칭은 고려 인종(1122년) 때 원나라 승려 원명이 이 산에 올라와 교세를 크게 떨쳤고 그를 찾아온 제자 500여 명이 한꺼번에 깨달음을 얻었다는 데서 유래되었으며 법천사, 목우암, 총지 사지 등 불교사적이 많다.
◆ 산행후기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안개가 자욱하여 한 치 앞이 내다 보이지 않았다. 원래 계획은 오전에 일찍 산행을 할 계획이었는데 안 되겠다 싶어 점심 식사를 하고 출발하였다.
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그다지 많은 사람들은 없었으며 비가 오지 않아 땅이 메말라 먼지가 많이 났다. 바람도 불어주지 않은 무더운 날씨였다.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둘이서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며 산행을 마쳤다. 자주 둘이 하는 산행이지만 나름대로 보람이 있는 산행이라고 생각한다.
◆ 산행지도
▣ 산행사진
땅이 매말라 먼지가 푹푹났다.
아무래도 비가 와야할것 같다.
단풍나무도 말라 떨어지고 있었다.
안개가 자욱하여 조망이 잘 되지 않는다.
여태까지 이렇게 안개가 자욱하게 낀경우는 처음 보는것 같다.
단풍도 절정을 이루고 있었다.
비가 안와서 그런지 말라 떨어지는 낙엽이 많았다.
법천사도 단풍으로 물들고 있었다.
안개속으로 해는 저물어 가고 있다.
은행나무도 노랗게 단풍이 다 들었다.
다음주 정도가 절정일듯...
산행을 마치고 목대로 하산을 하는데
해가 멋있게 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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