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과 사람을 그리워하며...
산이 그리워 산을 찾아가면 사람이 그립고
사람이 그리워 사람들을 만나면 산을 찾게 된다.
하루하루 산을 그리워하며 지낸다.
지운다고 지워지는것이 아니라
잊는다고 잊어지는것이 아니다.
잊어보려 하지만 지워보려 하지만
나도모르게 오늘도 산을 찾고 있다.
그래서 오늘은 아내와 단둘이
곡성 설산과 괘일산을 찾았다.
처음 가보는 산이었지만
곡성에서 동악산 다음으로
아름다운 산임에는 틀림없었다.
아름다운 길을 걸으며
조망을 감상하며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대화도 나누며
여유롭게 즐기며 다녀왔다.
산 정상에서 내려가야 한다는 용기가 더 필요하다.
산을 내려온지 한참이 지났건만
나는 아직도 가슴 한구석에
그 산을 잊지못하고 방황하고 있다.
그 산을 대신할것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러나 나는 믿는다.
이 오랜 방황이 때론 나에게 큰 힘이 되고
큰용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이제는 산을 오르는 용기보다
산이 나에게 큰 위로가 된다는 것을...

◆ 언 제 : 2011. 3. 13(일). 13:00~16:10(3시간 10분) - 휴식시간 포함
◆ 어 디 로 : 설산(553.0m), 괘일산(455m)
◆ 행정구역 : 전라남도 곡성군
◆ 누 구 랑 : 아내와 둘이서
◆ 산행코스 : 옥과미술관 ~ 설산 ~ 괘일산 ~ 무이봉 ~ 성림수련원(약 8km)
◆ 날 씨 : 맑았으나 짙은 안개
◆ 교 통 : 자가용
◆ 산행사진
↗ 옥과미술관주차장에 차를 주차시켜 놓고 산행시작
↗ 설산등산로 안내판이 오래되어 알아볼 수 없었다.
아무래도 새로이 교체를 해야할것 같다.
↗ 옥과미술관 뒤 250미터 지점 도착
↗ 고인동바위 도착
↗ 고인돌바위의 모습
↗ 누군가가 정성스럽게 탑을 쌓아 놓았다.
↗ 넙적바위
↗ 묘지가 명당이다.
곡성들판이 훤히 내려다 보인다.
↗ 403m지점 도착
↗ 건너편으로 보이는 산이 무슨 산인지는 몰라도 웅장하고 멋있다.
↗ 375m지점 도착
↗ 설산에서 내려다본 옥과미술관
>
↗ 391m지점 도착
↗ 414m지점 도착
↗ 397m지점 도착
↗ 세갈래소나무 도착
↗ 세갈래소나무
↗ 설산 정상석
↗ 다음 가야할 코스는 괘일산
↗ 설산에서 인증샷
↗ 금샘
↗ 괘일산으로 향하면서 바라본 금샘
↗ 등산로는 흙길로 아주 좋았다.
↗ 괘일산으로 향하면서 바라본 설산
↗ 설산 정상을 걸어올 때는 웅장한줄 몰랐는데 아주 멋있다.
↗ 괘일산으로 향하면서 바라본 설산의 아름다운 모습
↗ 다시보는 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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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괘일산과 설산의 모습
↗ 괘일산 정상
↗ 괘일산 정상의 아름다운 소나무
↗ 괘일산은 455m
↗ 아찔한 암벽
↗ 암벽의 모습이 너무 멋있어 한참을 머물렀다.
↗ 괘일산은 기암과 어우러져 아름다웠다.
↗ 당초에는 괘일재까지 가려 하였으나
약속시간이 빠듯하여 성심수련원으로 하산하였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괘일재에서 시작하여 산행을 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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