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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여행·맛집

신안 임자 대광해수욕장

우리나라에서 가장 길고 넓은 해수욕장 신안 임자 대광해수욕장

예전에 등산을 갔을 때 대광해수욕장 모래사장이 너무나 좋아 맨발 걷기를 하러 갔다.

임자도는 신안군의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광주로부터 90㎞, 목포와의 거리는 66.6㎞, 지도 점암에서는 12㎞ 지점(동경 126。 5", 북위 34。 5")에 위치해 있다.

동으로 지도읍, 남쪽으로는 자은면, 북쪽으로는 바다 건너 영광군 낙월면과 이웃하고 있다.

임자도 서쪽에 자리 잡은 대광해수욕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길고 넓은 해수욕장이다.

가도 가도 끝이 보이지 않는 하얀 백사장은 장장 12㎞에 달하며, 폭은 300m가 넘는다.

해수욕장 이 끝에서 저 끝까지 가려면 걸어서는 1시간 20분, 자전거로도 30분이나 걸리는 광활한 백사장이다.

넓은 백사장 너머로 보이는 수평선 또한 서정적이고 아름답다.

이러한 천혜의 해수욕장이 지금껏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것은 목포에서 무려 6시간이나 걸리는 뱃길 때문이었는데, 무안 해제∼신안 지도 간 연륙교가 세워지고 지도읍 점암과 임자도를 왕래하는 다리가 연결되면서, 승용차로 당일로도 다녀올 수 있는 가까운 코스가 되어 점점 찾는 인파가 늘고 있다.

지난 1990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대광해수욕장은 완만한 경사와 따뜻한 수온, 광활한 백사장에 넓은 야영장과 천연 잔디, 운동장, 체육시설, 샤워장, 주차장, 숙박시설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가족 단위의 피서객은 물론 중·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의 MT 및 운동선수의 전지훈련장으로도 사랑받는 곳이다.

해수욕장 앞으로 떠 있는 대태이도, 혈도, 어유미도, 바람막기도, 고깔섬, 육다리도, 오유미도 등 이름도 아름다운 수많은 크고 작은 유, 무인도가 낚시꾼을 유혹하며 떠있는데, 이들 섬에서는 농어, 돔, 장어, 민어 등이 잘 낚이는 낚시터로도 유명할 뿐만 아니라 거센 파도를 막아주는 방파제 역할을 해줌으로써, 대광해수욕장의 바다는 언제나 잔잔하다.

백사장의 모래는 유리의 원료로 쓰이는 규사토로서 입자가 아주 곱고 부드러우며, 백사장 뒤로는 해당화, 해송, 아카시아나무가 숲을 이루어, 야영장 및 한낮의 폭염을 식혀줄 수 있는 천혜의 요건을 제공하고 있어, 비금도 명사십리, 암태도 추포, 도초 시목해수욕장과 더불어 신안의 4대 해수욕장으로 손꼽힌다.

또한 이곳은 신안군의 군화인 해당화가 대규모로 자생하고 있는 곳이다.

바닷가에는 해당화가 둘러 핀 모래언덕이나, 산중턱에 오아시스가 형성돼 있는 것이 특징인데 대광해수욕장 바로 옆에 이 섬에서 가장 큰 오아시스가 형성되어 있어 물이 풍부하기로 유명하다.

임자도는 섬 전체가 모래언덕으로 형성되어 있어, 갯바람이 심하게 불고 나면 들과 산조차도 모래로 뒤덮여 버리고 만다.

지질학자들에 의하면 임자도의 지형은 중동에서나 보는 사막의 지형을 고스란히 갖추고 있단다.

그래서 이곳 임자도를 뭇사람들은 한국의 유일한 사막이라 부른다.

임자도는 대광해수욕장과 함께 새우젓으로도 유명하다.

전장포의 먼지모래를 딛고 사는 백화새우는 특히 그 몸집과 색깔이 먼지모래처럼 고우며, 전장포에서는 해마다 1천여 톤의 새우를 건져내 전국 새우젓 어획고의 60%를 차지한다. [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단체사진

■일자 : 2023. 7. 23(일)-흐리고 비
■동행 : 6명(3 가족)
■코스 : 대광해수욕장 해변 맨발 걷기
■거리 및 소요시간 : 4.1km/1시간 10분
■후기
▶생애 처음으로 해변가 맨발 걷기를 하기 위하여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3쌍의 부부가 11시에 목포프로낚시에서 만나 대광해수욕장으로 향함
▶점심식사를 먼저 하고 걷기를 하자고 임자도 나들목식당에 전복톳밥으로 예약을 하는데 밥값을 우리가 내려고 하였는데 형님네가 낸다고 해 맛있게 얻어먹고 옴
▶점심식사를 마치고 대광해수욕장 인근 카페에 들러 커피 한잔
▶비가 계속 내려 우산을 쓰고 맨발 걷기를 하는데 황톳길보다 더 좋은 느낌
▶폭우가 쏟아져 약 1시간 10분 동안 걷다가 중단하고 맨발 걷기를 마침
▶집에 도착해 샤워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함으로써 첫 바닷가 맨발 걷기 일정 마무리
▶다음에도 시간이 허락하는 데로 가까운 바닷가로 달려가 맨발 걷기를 하여야 하겠다는 나 자신과의 다짐을 한 중요한 계기가 됨

■기록


■사진

전복톳밥 16,000원

형님! 임자도 나들목식당에서 사주신 전복톳밥 맛있게 잘 먹었고, 또 별도로 사주신 젓갈도 잘 먹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이 동생이 대접하겠습니다.

매향 1851 카페

점심식사를 마치고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한잔

바닷가에서 추억만들기 대광해수욕장에서 맨발걷기

대광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 12km, 너비 300m로 임자도 서쪽에 있다. 무안군과 신안군의 지도를 잇는 연륙교가 준공되고 지도읍과 임자도를 잇는 철부선이 운항되면서 알려졌다. 비금도 명사십리해수욕장, 암태도 추포해수욕장, 도초도 시목해수욕장과 함께 신안군의 4대 해수욕장으로 꼽힌다. 해변이 전국에서 가장 길고 넓으며 경사가 완만하고 수온이 따뜻하다. 특히 백사장은 항공기용 유리를 만드는 데 쓰일 만큼 질이 좋은 규사 모래밭이다. 넓은 야영장과 잔디운동장·체육시설 등이 갖추어져 있어 청소년캠프나 단체 야영장으로도 적합하다.

해수욕장 개장은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이다. 백사장 뒤편 모래언덕에는 해당화가 많이 피고 곰솔이 울창하다. 1990년 국민관광지가 되었다. 근해에는 어종이 다양하여 무인도인 고깔섬·유다리도 등에는 낚시꾼이 몰린다. [출처] 신안군청

맨발걷기

비가 계속 내려 우산을 쓰고 맨발 걷기

대광해수욕장

폭우가 쏟아져 1시간 10분 걷다가 맨발 걷기를 중단하고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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