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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空手來空手去 (공수래공수거)

空手來空手去 (공수래공수거)

갓 태어난 인간은
손을 꽉 부르쥐고 있지만
죽을 때는 펴고 있습니다. 

태어나는 인간은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움켜잡으려 하기 때문이고 

죽을 때는 
모든 것을 버리고 
아무것도 지니지 않은 채 
떠난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빈손으로 태어나 
빈손으로 돌아가는 우리 인생 

어차피 다 버리고 
떠날 삶이라면 
베푸는 삶이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당신이 태어났을 때는 
당신 혼자만이 울고 있었고 
당신 주위의 모든 사람들은 
미소 짓고 있었습니다.  

당신이 이 세상을 떠날 때는 
당신 혼자만이 미소 짓고 
당신 주위의 모든 사람들은 
울도록 그런 인생을 사세요. 

시간의 아침은 오늘을 밝히지만
마음의 아침은 내일을 밝힙니다. 
열광하는 삶보다 한결같은 삶이
더 아름답고 돕는다는 것은...
 
우산을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비를 맞는 것이 아닐까요? 

어차피 빈손으로 돌아갈 인생.. 

모든 사람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나눠주는 아름다운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올 때는 빈수레로 왔지만
갈 때까지 삶의 조각들을
한수레 가득 채워서 끌어야 합니다
보람찬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