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산행코스가 당초에는 안성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하여 동업령~백암봉~중봉~향적봉~설천봉~곤돌라이용~구천동주차장코스였으나 폭설로 인하여 곤도라 운행이 중지된다는 소식을 산행하면서 받고 동업령에 도착하였으나 폭설과 거센 바람으로 체감 온도 -20도가 되는 바람에 간신히 떡국을 끓여 먹고 다시 안성탐방지원센터로 하산하고 말았다.
이제까지 20년 가까이 산행을 하면서 목적지까지 가보지 못하고 되돌아오기는 처음 일이다.
산행을 마치고는 함평 별미관에서 익힌 비빔밥에 약주산잔씩을 하고 무사히 산행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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