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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여행

순창 배미산~아미산(모토고개~백야마을)

아미산(峨媚山)은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백산리, 금과면 방축리, 풍산면 죽곡리 경계에 있는 산으로 남의 환심을 사기 위해 요염하게 웃음 짓는 여자의 모습을 연상시킨다고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었다.

아미산은 말의 꼬리 형상의 마미산(馬尾山), 높고 험하다는 뜻의 아미산(峨嵋山), 배 모양이라는 의미로 배산[舟山], 배를 매 두었던 곳이라는 뜻으로 배맨산 등 다양한 이름을 갖고 있다.

아미산은 다섯 명의 재상이 나온다는 풍수지리를 믿은 일본인들이 쇠말뚝을 박아 놓고, 주민들에게는 옛날에 배를 매었던 말뚝이라고 속이기도 했다.
아미산이 순창읍 방향으로 배를 엎어 놓은 듯한 복주(伏舟) 형상이라서 배산으로 불렸던 것을 역으로 이용한 것이다.

못도고개

못도고개에서 산행 시작

배미산 올라가는 철계단

배미산 464m

가야 할 아미산

아미산 정상 515m

산불감시초소

하산길

공영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 종료

순창 원조 민속집에서 한정식(1인당 15,000원)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들기름 1병도 2만 원 주고 사가지고 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