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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여행

신안 압해도 송공산 맨발산행

목포 초당산 세족장에서 출발하여 신안 압해도를 거쳐 송공산으로 향했다.

압해도는 예로부터 신안의 수많은 섬을 연결하는 선박이 운항되던 교통요지였다. 2019년 4월 천사대교 개통으로 압해도와 암태도 사이에 연도교가 개통되기 전까지만 해도 신안의 여러 섬을 가려면 목포항이나 압해도 송공항에서 배를 타야 했다.

압해도는 목포와 무안 양쪽으로 연륙교가 놓여있는 ‘섬 아닌 섬’이다. 압해도는 2008년 4월 개통한 압해대교를 통해 목포와 연결됐고, 2013년 12월 개통한 김대중대교를 통해 무안군 운남면과 이어졌다. 목포에 있던 신안군청도 2011년 4월 압해도로 이전했다.

섬 전체가 바다(海)를 누르고(押) 있는 형상이라 하여 압해도(押海島)라 부른다.

압해도는 주로 평지와 구릉지로 이뤄졌는데, 서쪽 끝머리에 송공산(234m)이 우뚝 솟아 서해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송공산은 압해도 주민은 물론 지척에 있는 목포시민들까지도 즐겨 찾는 산이다.

송공산은 높지 않은 산이라 누구나 부담 없이 오를 수 있고, 산허리를 도는 둘레길을 산책할 수도 있다.

송공산은 전라남도 신안군 압해읍에 위치한 산으로, 높이는 234.1m이며 산세가 험하지 않고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어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트래킹을 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산입니다.

송공산 정상에 오르면 아름다운 천사대교를 조망할 수 있고 송공산 남쪽 기슭에 위치한 천사섬 분재정원은 다양한 분재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매년 애기동백이 붉은 꽃을 피우는 겨울철에는 천사 섬 꽃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흑산 홍어에 막걸리 한잔

천사짜장짬뽕집에서 짜장, 짬뽕, 탕수육으로 점심식사 후 귀가하여 초당산에서 1시간 맨발 걷기로 마무리